정부는 24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 8천152억원에 달한다는 입주기업측 주장에 대해 “객관적 증빙자료나 자산평가 등 절차 없이 자체 피해신고로 집계된 결과”라고 반박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있었던) 2013년도의 경우 기업들의 신고금액인 1조566억원과 최종적으로 증빙된 금액인 7천67억원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더해 “기업들은 고정자산과 유동자산을 포함해 90% 보전을 요구하면서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나, 정부가 밝힌 90% 보전은 남북경협보험을 통한 고정자산에 대한 보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으로 지역구가 1석씩 늘어난 경기 수원과 용인에서 선거구 조정을 둘러싼 여야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은 신설 선거구가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 각각 2석씩으로 이뤄진 여야간 힘의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릴 수 있어 양측 모두 분주하게 주판알을 굴리고 있다. 24일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수원갑·을·병·정의 지난해 10월 인구는 각각 29만9천여명, 30만7천여명, 24만1천여명, 33만4천여명이다. 선거구 획정 기준 원칙이 이 기간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인구 14만, 최대인구 28만이어서 적어도 수원병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어떻게든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수원의 중심에 위치한 팔달구를 나머지 3곳의 일부를 붙여 키운 뒤 동서로 나누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탄 1·2·3·4동, 행궁동, 지동, 우만 1·2동, 인계동에 1곳, 서둔동, 구운동, 엽북동, 율전동,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 1·2동에 또 1곳의 선거구를 만드는 방안이다. 이 경우 새누리가 현역인 권선·팔달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구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영통구에 나머지 3개 선거구의 일부를 붙인 뒤 남북으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하 범민련) 남측본부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김을수(76) 전 의장 권한대행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권한대행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범민련 남측본부의 핵심간부인 부의장과 의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위험성이 있는 이적동조 행위 등을 해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점, 우리 국력과 국민의 지적·이성적 성숙도에 비춰 영향력이 그리 크다고 볼 수 없는 점, 피고인이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양형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2013년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 촉구’ 집회에 참가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집회 당시 범민련 남측본부 외에도 여러 사회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내에서 다양한 동기와 의견을 가진 참
대형 국책사업인 강원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 이어 경남 통영, 평택기지 공사에서도 건설사들 간의 입찰 담합 혐의가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건설업체에 삼척·통영·평택 LNG 기지 저장탱크 공사 입찰 때 담합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기소장에 해당)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13개 건설사의 입찰 담합 규모는 삼척이 1조7천876억원, 평택 9천862억원, 통영 7천757억원 등 모두 3조5천495억원 규모다. 건설사들은 낙찰 대상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정하고서 나머지 업체는 들러리로 참여하는 방법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LNG 생산기지 공사 관련 담합은 2005년 시작돼 2011년을 제외하고 2013년까지 매년 이뤄진 것으로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지난달 해당 업체들로부터 담합 혐의에 대한 의견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안에 전원회의를 열어 위법성 여부와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찰금액 규모가 큰 만큼 LNG 저장탱크 입찰 담합 사건에 부과될 과징금 액수는 최대 4천억∼5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업계 담합과
오랜기간 안썼던 근육의 통증 30개 속구중 마지막 6개 베리 굿 다른 투수보다 페이스 2주 늦어 어깨상태 완벽할때 복귀 시킬 것 ‘괴물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힘겨웠던 재활이 거의 막바지까지 왔다. 지난 19일 어깨수술 뒤 처음 불펜피칭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23일 두 번째 불펜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두 번째 불펜피칭 후에도 류현진의 상태는 양호했다. ‘LA 타임스’는 24일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이 불펜피칭 후에도 일상적인 통증만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을 당했던 부위가 아픈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쓰지 않았던 근육을 움직여서 온 근육통이라는 이야기다. 재활 과정에서는 통증의 종류도 세분화해서 취급한다. ‘일상적인 통증’은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다. 관건은 류현진의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회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현재 (다른 투수들과 비교하면) 2주가량 페이스가 늦다”며 “결코 서두를 생각은 없다. 완벽할 때 복귀시킬 것이며, 어깨 수술 뒤 200이닝을 넘기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말해 무사히 복귀해도 시즌 중 철저하게 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운동선수로는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팔로워 2억명을 돌파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4일 소셜 및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관인 후킷(Hookit)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호날두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틀어 팔로워 2억명을 넘긴 첫 스포츠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2014년에 1억명을 돌파한 호날두는 불과 2년 사이에 2억명까지 넘기면서 전 세계 최고 인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네트워크별로 살펴보면 페이스북에서 1억970만명이 호날두를 팔로잉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4천960만명, 트위터 4천70만명 순이었다. 후킷의 1월 집계를 보면 당시 호날두는 주요 SNS 팔로워가 1억9천630만명으로 1위였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1억1천970만명으로 2위였다. 네이마르(브라질)가 1억1천760만명, 데이비드 베컴(영국)이 7천310만명으로 각각 3,4위에 오르는 등 축구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6천740만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여자 선수로는 이종격투기 선수인 론다 로우지(미국)가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복식 1회전을 통과했다. 이리 베셀리(23·체코)와 짝을 맺은 정현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벌어진 대회 복식 1회전에서 바세크 포스피실(26·캐나다)-네나드 지몬지치(40·세르비아) 조를 맞아 2-0(6-4 6-4)으로 이겼다. 정현이 투어급 대회 복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식 세계랭킹으로만 본다면 정현-베셀리 조가 밀린다. 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복식 통산 4패만을 기록했고, 복식 세계랭킹도 653위였다. 베셀리 역시 복식 랭킹은 179위다. 이에 맞선 지몬지치는 복식에서만 통산 667승을 따낸 복식 전문선수다. 2008년에는 복식 랭킹 1위까지 올랐고, 현재도 14위다. 그의 파트너 포스피실 역시 2015년 4월 복식 랭킹 4위, 현재 16위에 이름을 올린 강호다. 경력에서 밀리는 정현-베셀리는 대신 패기로 승리를 따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지 않아 세트스코어 2-0으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쳤다. 정현-베셀리는 24일 복식 랭킹 86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8·스페인)-복식 랭킹 159
4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전을 치르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7·PNS)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박인비는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시간 오후 1시50분 티샷을 날린다. 동반 플레이어는 양희영,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다. 박인비는 지난달 LPGA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가 이번주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 상금왕 이보미(28)는 한국시간 오후 1시39분, LPGA 개막전 우승자 김효주(21·롯데)는 낮 12시, 코츠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24·비씨카드)는 오후 1시6분에 각각 경기를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