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구계에서 활약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등은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열린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참가,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의 여자 월드컵 16강행을 이끈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수원FC의 클래식(1부리그) 승격 신화를 쓴 조덕제 감독도 행사에 동참했다. 또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이재성(전북),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부산), 성남FC의 선전을 이끈 황의조, 첼시 레이디스의 골잡이 지소연,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장결희도 연탄을 나르며 뜻을 보탰다. 104마을은 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족 등으로 구성된 6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대부분 연탄을 연료로 겨울을 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슈틸리케 감독은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말 연탄배달 행사에 두번째로 참가한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KB국민은행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대학생과 실업 선수는 물론, 초·중·고교생도 참가해 남녀 개인 단식·복식·혼합복식·단체전 등 총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내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 전원도 출격하는 등 총 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에는 혼합복식 1,2회전 등 5개 종목의 예선전이 치러졌다. 관심을 끄는 남녀 단식은 대회 둘째 날인 17일부터 예선에 들어간다. ‘탁구 신동’ 신유빈(11·군포 화산초5)이 2년 만에 출전해 언니들과 실력을 겨룬다. 신유빈은 2013년에는 대학생을 꺾고 2회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1회전에서 고교생 지수민(파주 문산수억고)과 격돌한다.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한 대한항공 김경아(39)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다. 남자부에서는 주세혁(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김민석(KGC인삼공사) 등 에이스들이 전원 출격해 챔피언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제12차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회원단체의 등급 분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회원단체는 육상, 수영, 야구, 축구 등 57개 종목이며 소프트볼, 세팍타크로 등 15개 종목은 준회원단체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크리켓, 킥복싱, 이종격투기 등 11개 종목은 인정단체가 됐으며 모터사이클, 치어리딩 등 13개 종목은 등록단체 자격으로 통합체육회에 가입한다. 또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는 통합한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6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크게 낮춰 잡아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를 예고했다. 한은은 이날 2016∼2018년 중기 물가안정목표로 2.0%를 제시하고 잠재성장률이 3.0∼3.2%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는 브리핑에서 “잠재성장률을 다양한 모형으로 추정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대 중반에서 2015∼2018년에는 3.0% 내지 3.2%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2012년에 김중수 전 한은 총재가 잠재성장률을 3.8% 수준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0.6∼0.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최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한은이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공개함으로써 성장잠재력 약화가 공식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과거처럼 5%대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2.7%로 내렸다. 잠재성장률 저하는 한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를 2%로 대폭 낮춘 배경이기도 하다. 한은이 2004년 이후 중기 물가안정목표로 제시
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식을 밖에서 사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구에서 주로 식품을 구입하는 20~69세 2천명, 14~74세 가공식품 구입경험자 2천1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이었고,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는 외식·배달에 지출됐다. 구체적으로는 외식에 30.1%(15만3천477원), 배달(테이크아웃 포함)에 11.9%(6만686원)을 썼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5년 체육 분야 정책을 결산하며 체육단체 통합과 국민 생활체육 참여 증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문체부는 16일 발표한 2015년 체육 분야 주요 정책성과 결산 자료에서 크게 8가지를 올해 추진한 주요 성과로 지목했다. 먼저 올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이원화돼 체육기능이 분야별로 단절돼 있었다”며 “법정기한인 2016년 3월 27일 전까지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최근 3년 연속 증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스포츠클럽 활성화, 국민체력 100 사업,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2013년 45.5%에서 2014년 54.8%, 올해 56.0%로 계속 증가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스포츠산업 육성의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탄력을 받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석현준(비토리아FC)이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16일 포르투갈 세투발의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린 히우 아베와 타사 드 포르투갈(FA컵) 16강전에 선발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석현준은 전반 12분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꽂았다. 하지만 비토리아FC는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비토리아FC는 후반 37분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도 추가 실점 없이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석현준은 9월 28일 시즌 5호골 이후 소속팀에서 한동안 골 침묵을 지켰지만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서 골맛을 본 뒤 소속팀에 복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내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일정 확정을 놓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한창이다. 핵심은 ‘야구 일정을 피하고, 같은 연고지 팀끼리는 엇갈리게’ 만드는 것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16일 “내년 프로축구 일정 확정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며 “프로연맹의 초안은 이미 나왔다. 대한축구협회와 FA컵 일정을 놓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이 내년 경기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키워드는 ‘관중’이다. 될 수 있으면 구단별로 흥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게 프로연맹의 기본 방침이다. 다음 시즌 챌린지(2부리그)로 추락한 부산 아이파크를 위해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 날짜를 피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또 내년부터 클래식 무대에서 뛰는 수원FC 역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같은 날 경기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란히 수원을 연고로 하는 수원 블루윙즈와도 홈 경기 날짜가 엇갈리도록 일정을 짜고 있다. 프로연맹은 또 내년 K리그 개막일을 올해와 비슷한 3월 초로 잡고 있지만 올해보다 이른 11월에 모든 일정을 마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