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4대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 퀸즈(The Queens)’에서 첫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더 퀸즈’는 한국(KLPGA)과 일본(JLPGA), 유럽(LET), 호주(ALPG)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1999년부터 시작한 한·일전이 발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해당 협회 국적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사실상 자존심을 건 국가 대항전이다. 팀당 9명씩 총 3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1라운드 포볼(2명이 한 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2라운드 포섬(2명이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3라운드는 전원이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 승리하면 3점, 무승부는 1점, 패배시는 0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은 1억 엔으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한 팀에게는 4천500만 엔이 주어진다. KLPGA에서는 올해 투어 상금 랭킹 상위 멤버들이 모두 나선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상금·다승왕 등 4관왕을 쓸어담은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첫 우승을 위한 선봉에 선다.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순위 2위의 박성현(22·넵스)
한국이 장애인스포츠의 불모지인 저개발국가들의 롤모델 역할을 맡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는 1일 저개발국가와의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단 체육회는 한국의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노하우와 지식을 저개발국가와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기로 했다. 장애인스포츠가 저개발국가에 건실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선 한국이 경험한 시행착오와 교훈을 나누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내년 저개발국가 10개국에서 14~22세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해 연수회를 열기로 했다. 연수기간 저개발국가의 장애인체육 지도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유소년 장애인선수의 발굴과 양성, 훈련 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천방법 등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저개발국가의 장애인체육계가 겪는 어려움을 워크숍에서 각자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저개발국가들의 유소년 선수들은 휠체어테니스와 보치아 등 한국의 장애인스포츠 전문 지도자들과 함께 훈련하고, 기술 등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된다. 1990년대 초반만해도 장애인스포츠 선진국의 학자들을 초청해 장애인스포츠
연봉 협상을 위해 미국 땅을 밟은 박병호(29)를 향한 미네소타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스타트리뷴은 1일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을 앞둔 박병호의 인터뷰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스타트리뷴은 전날 세인트폴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병호와 약 20분간 대화를 나눴다. 박병호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했다. 세 선수는 “너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조언해줬다고 박병호는 전했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은 강정호와 특히 친분이 두텁다. 박병호는 “강정호한테 메이저리그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야구다. 형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한 달 정도 지나면 잘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덕담을 해줬다”고 말했다.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적지 않은 미네소타 팬이 박병호의 ‘배트 플립’(홈런 후 배트 던지기)을 기대한다. 박병호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의 배트 플립 영상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상대팀도 배트 플립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지만, 미국에서는 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일 2015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에 이들 세 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FIFA가 발표한 23명의 후보 가운데 20명이 탈락했고, 결국 이들이 축구선수로서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2014년 11월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가려질 이번 발롱도르의 관심사는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이다. 호날두는 최근 발롱도르를 2회 연속 수상했다. 메시는 호날두가 수상하기 전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가 호날두와 메시의 아성을 깨뜨릴지도 관심사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대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라리가 어워드에서 MVP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 상이 수여된 7년동안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한차례 양보한 것을 제외하고는 6차례나 MVP를 차지하며 최정상의 위치에 있음을 재입증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UEFA 챔피언스리그)을 이끌며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했던 메시는 또 최우수 공격수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을 이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네이마르가 최우수 아메리카 선수상을,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최우수 골키퍼 상을 수상하는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메시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팬 투표로 선정한 ‘팬즈 파이브스타 선수상’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외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최우수 미드필더상, 세르히오 라모스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별세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1세.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서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여호수아 등 단거리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2010년 말 뇌경색으로 앓았지만 최근 회복해 다시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 교수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987년까지 선수와 트레이너로 일한 이색 경험도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서 교수의 부모는 마흔을 넘어 아들을 얻었고 이름을 ‘말구’라고 지었다. 울산고 1학년 때, 육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그는 고3 때 전국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동아대학교 1학년이던 197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간판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37)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29일(현지시간) 전·현직 NBA 선수들의 블로그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The Players Tribune)에 올린 ‘농구에게’라는 편지형식의 글에서 “올해가 내가 현역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내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아직 고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이지만 몸은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괜찮다. 너를 보낼 준비가 됐다”면서 “남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너에게도 (은퇴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담담히 밝혔다. 1996년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라이언트는 20년간 코트를 누비며 미국의 올림픽 2회 우승, 레이커스의 NBA 5회 우승을 이끌었고 NBA 올스타에 17번 선정됐다. 또 한 경기 81득점 기록을 포함, 통산 3만2천점을 몰아넣는 등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얻으며 마이클 조던 이후 NBA를 호령해왔다. 브라이언트의 통산 득점은 카림 압둘 자바와 칼 말론에 이어 NBA 3번째 최다기록이다. 그러나 브라이언트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아시아 선수 중에서 외국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5 AFC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20년까지 5년을 계약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인 3천만 유로(약 403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2골을 넣는 등 토트넘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AFC 올해의 국가대표팀’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아시안컵 우승을 따낸 호주 대표팀에 상을 넘겼다./연합뉴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이 아시아테니스연맹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30일 “주 회장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15 아시아테니스연맹 총회에서 연맹회장이 선임하는 2년 임기의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면서 “연맹 이사 연임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뜻밖의 소식에 기쁜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일본, 중국과 함께 동북아시아 테니스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