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인천지하철에 무임 승객이 타는 비율이 10여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전체 승차 인원 중 무임승차 비율이 1999년 6.1%에서 2012년 12.4%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령화로 무임승차 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이 늘어난 게 무임승차 비율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2년 무임승차 인원은 825만6천명으로 1999년 54만1천명보다 15.2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무임승차 인원은 435만9천명으로 집계돼 작년 전체 무임승차 인원의 절반을 벌써 넘어섰다. 1999년부터 2012년 사이 무임 수송 금액은 총 616억1천100만원이고 이 중 시가 515억7천700만원을 보전했다. 인천교통공사의 손실금은 시의 보전분을 뺀 100억3천400만원이다. 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국가 주도로 무임 승차제를 시행했기 때문에 손실분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게 전국 철도 기관의 입장”이라고 했다. 이 기간 무임승차 유형별 비율은 노인 63.8%, 장애인 33.6%, 유공자 2.6%이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월화 드라마가 최근 동반 부진을 겪고 있다. 각 방송사가 많은 준비 끝에 내놓은 회심의 작품들이 아직 10% 안팎의 시청률에 머무르며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방송 3사의 월화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는 MBC 사극 ‘불의 여신 정이’로 전국 기준 10.3%였다. 여기에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상어’(9.4%)와 SBS ‘황금의 제국’(9.3%)이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진정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은 따로 있다. KBS 1TV ‘가요무대’가 전국 기준 시청률 12.6%로 드라마 세 편을 모두 눌렀다. 지난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가요무대’가 11.3%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드라마 세 편은 시청률이 8∼10%대에 머무르며 함께 체면을 구겼다. 이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극 ‘구가의 서’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또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매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에 근접하는 것과도 비교된다. 이같은 월화극의 동반 부진은
KBS 1TV ‘가요무대’가 20년 만에 독일에서 공연을 펼친다. KBS는 9일 “가요무대가 오는 8월3일 독일 보쿰시에서 근로자 파독 50주년과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현지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등 근로자를 위로하고 양국 관계의 증진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설운도, 주현미, 현숙 등 10여명의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150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앞서 ‘가요무대’는 지난 1993년 근로자 파독 30주년을 기념해 독일에서 한 차례 공연한 바 있다. ‘가요무대’ 연출을 맡은 양동일 PD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독일에서 청춘을 바치며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근로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12일과 19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등을 성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혐의(모욕)로 고등학교 1학년 조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조군은 지난해 12월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수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이 수지의 눈앞에서 명품시계를 흔들며 ‘고양이가 되거라’고 최면을 걸거나, ‘정말 고양이가 되뿟盧’라는 설명과 함께 수지와 박 대표를 등장시켜 성적으로 묘사한 장면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군은 어리다는 이유로 선처하기엔 심한 행위를 했다”며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겸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34)와 가수 별(본명 김고은·30) 부부가 득남했다. 하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7월 9일 오전 8시 15분. 하나님의 꿈 드림이(태명)가 지금 저를 보고 있네요. 저 아빠 됐어요”라며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효자 아들 드림이!”라고 별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우리 와이프 고은이. 그 씩씩함에, 용감함에 감동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라며 “이제 우리 세 식구 이쁘게 살자. 너무 너무 사랑해”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하와 별은 지난해 9월 혼인 신고를 하고 나서 11월 30일 화촉을 밝혔다.
배우 오지호가 지난 7일 도쿄의 일본교육회관에서 ‘오지호 칠석의 사랑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그는 풀밴드의 연주에 맞춰 존박의 ‘빗속에서’를 비롯해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등 라이브 무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옛 사진과 함께 그 뒷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이 10대 때 유행했다는 변진섭의 ‘희망사항’, 군 훈련소를 마치고 배치받은 자대로 이동 중에 들었다는 패닉의 ‘달팽이’, 20대의 추억이 담긴 노래로 김종국의 ‘한 남자’ 등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종영된 ‘직장의 신’ 메이킹 영상도 소개됐다. 오지호는 “출연진이 사이가 좋아 조권의 뮤지컬을 함께 보러 가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면서 “일본 원작과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칠석날에 맞춰 ‘메시지 종이’로 장식한 나무가 등장했다. 그는 직접 고른 팬들의 소원에 응해 주었다. 오는 15일부터 홈드라마채널로 일본에서 방송되는 ‘제3병원’에서 의사로 출연하는 그는 객석을 돌며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기도 했다. 그는 ‘직장의 신’과 ‘제3병원’의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연기로 재연하는 등 시종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새 디지털 싱글 ‘레시피’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내가네트워크가 9일 밝혔다. ‘레시피’는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작곡하고, 그와 함께 멤버 미료,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작사한 곡. 남녀 사이의 심리를 요리에 비유한 복고풍의 노래다. 리더 제아는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운아이드걸스 D-5”라는 문구를 남겨 컴백을 알렸다. 이들의 신곡발표는 지난해 ‘한여름 밤의 꿈’ 이후 1년여 만이다. ‘레시피’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인천시가 문학경기장을 민간 위탁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SK 와이번스가 위탁 운영권 확보에 나섰다. SK 와이번스는 문학경기장을 위탁 운영한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문학구장 등 수영장을 제외한 경기장 전체를 위탁 운영하겠다는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안서에는 위탁 운영 수익금의 40%를 시에 내고 매년 3억원을 들여 학생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과 아마추어 야구를 지원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산하 관련 단체들에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야구장을 제외한 축구장, 보조경기장 등 시설물 관리는 SK 와이번스가 하되 사용권은 시에 위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