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RQ-4 블록30형)의 한국 판매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아 방위사업청에 구매수락서(LOA)를 지난달 보냈다. 방사청 관계자는 2일 “지난달 중순 미측에서 글로벌호크에 대한 LOA를 보내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2005년 12월 글로벌호크 판매 승인을 요청한 이래 8년 만에 미 의회의 승인을 얻었지만 사업비(4천800억원)를 크게 초과하는 가격이 쟁점이 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미측이 제시한 글로벌호크의 가격은 1조원을 넘지는 않았지만 사업비를 20% 이상 초과했다”고 말했다. 구매가격이 사업비를 20% 초과하면 사업타당성 검토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사실상 글로벌호크 단독으로 진행되던 고고도 무인정찰기 구매사업의 추진방식 변경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글로벌호크의 경쟁 기종으로는 미국의 팬텀아이와 글로벌옵서버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군의 검토결과 작전요구성능(ROC)에 미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이 오는 15일 새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6∼8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15일 정견발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인 한정애 의원이 2일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신임 원내대표는 박기춘 원내대표에 이어 1년간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5·4 전당대회에서 뽑히는 새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 원내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현재 3선의 김동철·우윤근·전병헌 의원간 3파전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도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규 5집 발표를 앞둔 가수 이효리(34)가 오는 6일 수록곡 ‘미스코리아’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고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발표에 앞서 이날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음악사이트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곡은 댄스곡은 아니지만 안무가 가미될 수 있는 템포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효리는 지난 1일 5집의 또 다른 수록곡인 ‘쇼쇼쇼’의 일부를 패션지 보그와 손잡고 촬영한 화보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출시될 5집은 이효리가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여 만의 새 앨범이다.
가수 김장훈이 지난달 29·30일 미국 콜롬비아대와 뉴욕대에서 각각 초청 강연을 펼쳤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이번 강연은 두 대학교의 교수진과 총학생회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김장훈은 ‘사소하지만 거대한 애국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김장훈은 두 곳에서 각각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애국심과 21세기 청년의 비전에 대해 전했다. 강연 중간마다 미니 콘서트도 펼쳤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독도 문제나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유료로 진행된 두 강연의 수익금은 김장훈의 사비를 일부 보태 한국학과의 발전 기금과 한글 캠페인 티셔츠 제작비로 각각 기부됐다. 김장훈은 “유학생들과 한인 2·3세들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추진력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금전적인 도움도 감사하지만, 옆에서 조금만 지원을 해주면 우리가 열심히 뛰어 직접 자금을 마련해 진행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연이 계획된 도시마다 현지
최근 정규 19집을 발표한 ‘가왕(歌王)’ 조용필(63)이 23년 만에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MBC뮤직에 따르면 조용필은 전날 전파를 탄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19집 타이틀곡 ‘헬로’로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 송’을 품에 안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조용필이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는 1990년 MBC TV ‘쇼네트워크’서 ‘추억속의 재회’로 정상을 차지한 지 23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포미닛·서인국·린·피프틴앤드(15&)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들 후배 가수들은 조용필의 1위가 발표되자 함께 축하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1991년 ‘꿈’으로 여러 개의 상을 받은 후 방송 은퇴를 선언하고 TV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 조용필의 19집 ‘헬로’는 지난 30일 기준으로 7만장이 판매됐으며, 2일 2만장이 추가 출고돼 이번 주 1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수 백지영이 1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일본 데뷔를 기념한 첫 단독 라이브를 열었다고 2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백지영은 이날 화제작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 ‘그 여자’의 일본어 버전인 일본 데뷔곡 ‘소노온나(その女)’를 비롯해 10곡을 약 1시간 반에 걸쳐 팬들에게 들려줬다. 라이브 전 취재에서 백지영은 “중학생 때부터 튜브, 안전지대, 엑스재팬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을 좋아했다.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 언젠가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남성듀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2일 수록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소속사인 뮤직앤뉴가 이날 밝혔다. 오는 15일 발매될 5집은 지난 2010년 4집 ‘바이브 인 프라하’(Vibe In Praha)‘ 이후 3년 만의 새 앨범이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멤버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떠난 연인에 대한 원망 섞인 그리움이 담겼다. 최소한의 편곡과 멜로디로 최대한의 감정을 끌어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는 박지성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박지성이 카디프시티로 임대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선수 이적 뉴스를 취급하는 이탈리아 매체인 투토메르카토웹은 “QPR이 박지성을 이적시키지 못할 경우 임대 형식으로 다른 팀에 보낼 수 있다”며 “카디프시티가 박지성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을 인용하며 박지성이 잉글랜드에 남을 수 있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QPR이 강등이 확정되면서 주급 7만5천 파운드(약 1억3천만원)에 달하는 박지성에 팀이 재정적 부담을 느껴 그를 내보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마침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노련한 선수가 필요한 카디프시티가 박지성의 영입에 눈독 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투토메르카토웹은 분석했다. 카디프시티는 박지성이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김보경(24)이 뛰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박지성은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며 이적설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