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WK리그) 정규리그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즌 준비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장 대여 문제와 시즌 일정 확정, 스폰서 물색까지 여자축구연맹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 가장 심각한 것은 경기장 대여 문제다. 지난 시즌까지 충북 보은, 강원도 화천과 더불어 정규리그 경기가 치러졌던 고양시가 올 시즌에는 경기장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고양은 정규리그가 열리는 다른 도시에 비해 규모가 크고 수도권이라는 특성상 접근성이 좋아 관중 동원에 유리하다. 그러나 고양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면서 정규리그 관중 동원에 더욱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연맹은 아직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찾지 못했다. 고양이 경기장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고양시와 연맹의 말이 엇갈린다. 고양은 연맹에 지급할 지원금을 올리는 바람에 경기장 대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반면 연맹은 고양시가 운동장 규모와 지역 크기에 비해 관중 동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개막 일자를 포함해 시즌 일정도 아직 불투명하다. 여자축구연맹은 일단 개막일을 내달 18일로 정했지만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 이미 개막
2018년 하계유스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가 3개로 압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8년에 열릴 제3회 하계유스올림픽 유치 최종 후보 도시로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메데인(콜롬비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를 희망한 5개 도시 중에서 과달라하라(멕시코)와 로테르담(네덜란드)은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IOC 집행위원들은 후보도시들이 제출한 유치 파일과 관련 서류들을 바탕으로 IOC워킹그룹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고 나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제 IOC 평가위원회는 세 도시의 대회 개최 능력을 꼼꼼하게 검토해 오는 6월 IOC 위원들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개최 도시는 7월 4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 위원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유스올림픽은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이 제안해 창설된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다.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첫 하계 대회가 개최됐고, 지난해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첫 동계 대회가 열렸다. 제2회 하계 대회는 2014년 중국 난징, 동계 대회는 2016년 노르웨이 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가 ‘리틀 차붐’ 차두리(33)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뒤셀도르프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와의 계약이 2014년 6월까지 남아 있지만 상호 합의에 따라 파기하기로 했다”며 “구단과 차두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차두리는 이번 시즌 초반 개인 사정 때문에 결장하는 등 순탄치 않게 출발했다. 수비수에서 공격 자원으로 변신한 차두리는 이번 시즌 총 11경기(컵대회 1경기 포함)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정규리그에서 풀타임 출전은 한 번이고, 나머지 10번(컵 대회 1경기 포함)은 교체로 나섰다. 차두리가 뒤셀도르프와 결별한 결정적인 이유는 포지션 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는 뒤셀도르프에서 수비수로 계속 뛰고 싶었지만 사령탑의 방침에 따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보직을 바꾸면서 순탄치 않게 시즌을 시작했다. 여기에 가정 문제로 팀의 허락을 구해 특별휴가를 얻는 등 경기 외적인 요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차두리는 구단과 계약할 때 2부리그로 강등되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다는 항목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뒤셀도르프는 이번
군 당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 이상의 함대지·잠대지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뒤 “우리 군은 이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필요시 북한 전역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순항 미사일을 독자 개발해서 실전 배치했다”며 “그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전역 타격 순항미사일은 이지스 구축함(7천600t급)과 한국형 구축함(4천500t급) 등에 탑재된 사거리 500∼1천㎞의 함대지 미사일과 214급(1천800t급)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사거리 500㎞ 이상의 잠대지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 전역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함대지·잠대지 순항미사일을 앞으로 2∼3년내 지정된 함정과 잠수함에 배치 완료할 방침이다. 장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각종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3일 결국 사퇴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공직후보 사퇴의 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 청문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헌재 소장 후보자로 지명된지 41일 만에 중도 낙마하게 됐다. 차기 헌재 소장 후보 인선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 지난달 21일 이강국 전 소장 퇴임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져온 헌재 소장 공백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힘을 쏟았던 우리의 스포츠 외교가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태권도를 올림픽 핵심 종목에 포함한 결정이 나오자 이 같은 말로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레슬링 종목이 퇴출 대상으로 추천된 데 대해 “어떤 스포츠 종목이든 혁신과 개혁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IOC가 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IOC의 종목 선정이 앞으로 4년마다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다음 “스포츠 종목마다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과거의 역사와 전통만 믿고 게을러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또 ‘독도 세러머니’로 물의를 빚었던 박종우 선수에게 IOC가 보류했던 동메달을 곧바로 수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한국 스포츠 외교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체육회가 그간 외교력을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인력을 키웠던 게 빛을 냈다”면서 “그간 이룬 역량을 유지하고 더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 스포츠 종목은 TV 등 매체를 통해 세계인으로부터 인기를 유지하는 게 절실하다는 점을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확인했다”면서 “한번 퇴출당한 종목이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가 올해 1군 정규리그 개막일(3월 30일)보다 사흘 늦은 4월 2일에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일 개막하는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한화와 상무 구단이 쓰는 경기장이 바뀌어 북부리그 5개팀(한화, LG, 두산, 경찰, SK), 남부리그 6개팀(롯데, 삼성, NC, 상무, KIA, 넥센)으로 재편성해 진행한다. 11개팀이 4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치른다. 북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 14차례, 남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92경기를 갖는다. 남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 팀과 14차례, 북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100경기를 벌인다.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다만 7∼8월 혹서기에는 경기 개시 시간을 바꿀 수 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예비일 및 다음날 더블헤더로 개최한다. 더블헤더 1차전은 7회까지만 치르고 7∼8월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8일에 열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시즌 퓨처스리그는 엔트리 등록 규정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P통신의 세계축구 주간 ‘톱10’에 선정됐다. AP통신은 13일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톱10’이 생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의 축구 기자 20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의 선수 10명과 10개팀을 뽑는다. 손흥민은 9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팀의 4-1 대승을 주도한 데 힘입어 순위에 들었다. 한편 선수 랭킹 1위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르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는 기성용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추(32점)와 ‘악동’ 발로텔리(AC밀란·29점) 등이 자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이 주의 팀 순위에서 71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1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헤타페를 6-1로 물리친 FC바르셀로나는 팀 랭킹 1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