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15일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을 비롯한 7인 상무위원 체제를 확정하고 제5세대 지도부를 정식 출범시켰다. 시진핑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한번에 넘겨받았다. 공산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 전회)를 열어 상무위원과 당 총서기, 중앙군사위 주석 인선을 이같이 결정했다. 일반적인 예측과는 달리 후진타오는 관례를 깨고 시진핑에게 인민해방군 지휘사령탑인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를 ‘선선히’ 넘겼다. 이로써 시진핑은 당권과 군권을 동시에 장악하고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시진핑은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아 당·정·군 권력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시진핑은 최고 지도자 자격으로 가진 첫 연설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그는 “당 간부들의 부패와 독직, 군중과의 괴리,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반드시 모든 힘을 기울여 해결해야 하고 모든 당원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발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16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내달 16일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일본 정치권이 선거 태풍에 휩싸였다. 집권 민주당은 300개 소선거구의 후보를 대부분 결정했지만, 일부 선거구의 경우 의원 탈당 등으로 공천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조기 총선을 둘러싼 당내 대립과 혼란으로 총선 체제를 갖추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치적을 내세우고 정책을 홍보하는 TV CM을 내보내기로 했다. 자민당은 조기 총선에 대비해 지난 14일까지 공천 후보인 276명의 선거구 지부장을 확정했다. 공명당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공명당의 입후보 선거구 가운데 9곳에서는 후보 공천을 유보했다. 군소정당 가운데는 이번 총선의 ‘태풍의 눈’인 오사카유신회가 가장 활발하다. 오는 17일 80명 이상의 1차 후보 공천을 발표하고, 대부분의 소선거구에서 후보를 내 비례대표를 포함한 200명 정도를 당선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당 대표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도 지사가 이끄는 우익 정당인 태양당과의 공조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태양당은 14일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후반 6분 강상우(경희대)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문창진(포항)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21분 한 골을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후반 36분 강상우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에 선착한 한국은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과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한국은 이라크와 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45분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침착하고 끈질기게 상대 골문을 두드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무너뜨렸다. 문창진과 김현(전북)을 앞세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전반까지 좀처럼 눈에 띄는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36분 김현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힘을 잃었고 후반 41분에는 문창진이 김현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슈팅으로 이어보려 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심기일전한 한국은 후반
“욕심을 버리고 동료를 위해 희생을 하다 보니 골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축구를 8년 만에 결승 무대로 이끈 이광종(48) 감독이 ‘희생정신’을 앞세워 8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8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라 선수단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결승에서 이겨야 하는 만큼 이틀 동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4일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3-1로 대승하고 200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진출, 17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인 이라크는 조별리그 B조에서 한 차례 맞붙어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 8강과 4강에서 각각 일본과 호주를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 감독은 결승 진출의 원동력에 대해 “선수들이 조별리그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며 “8강과 4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을 꺾고 1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 원정에서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이르티쉬)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란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A조 3위였던 우즈베키스탄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한국(2승1무1패·승점 7)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은 2위를 달렸지만 3위 이란(2승1무2패), 4위 카타르(2승1무2패)와 승점이 같아져 발길이 바빠졌다. 킥오프한 지 70분이 지나도록 헛심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6분 세르베르 드예파로프(알 샤밥)가 감아 찬 프리킥을 바카예프가 골로 연결시켜 짜릿한 결승골을 뽑았다. 이란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밀라드 노리(사바쿰)가 추가시간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땅을 쳤다. 다른 A조 경기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카타르가 후반 30분 우루과이 태생의 공격수 안드레스 퀸타나(카타르SC)가 결승골을 터뜨려 레바논(1승1무3패·승점 4점)을 1-0으로 물리치며 2승째를 올렸다. 한편 B조 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정규리그 5위 인천코레일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승승장구하면서 ‘5위 반란’의 완성을 꿈꾸고 있다. 김승희 인천코레일 감독은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고양 KB국민은행을 1-0으로 물리친 뒤 “이제 전반전이 지났을 뿐”이라면서 “상대가 체력에서 앞선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5위(승점 42)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천코레일은 창원시청과 용인시청을 격파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울산 현대미포조선까지 물리쳐 챔피언결정전에 나섰다.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이 정규리그 1위(승점 55)로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기다렸지만 인천코레일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인천코레일은 이날 전반부터 상대보다 앞선 경기감각을 내세워 측면 돌파를 바탕으로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에는 공격 강화를 위한 선수 교체 카드가 들어맞으면서 인천코레일의 승리로 이어졌다. 김승희 감독은 “제공력과 슈팅이 뛰어난 김형운을 투입하면서 필드골을 넣으라고 주문했다”면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기대에 부응해줘 고맙다”고 칭찬했다. 국민은행이 내년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가
대한산악연맹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2012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에 모두 96명이 출전한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은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빙벽을 등반하는 장비로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종목이다. 난이도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012~2013 아이스클라이밍 코리안컵시리즈 1차 대회를 겸한다. 산악연맹은 클라이밍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드라이툴링대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4일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날 폐막에 앞서 당 대표들은 투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중국 권력의 중추역할을 할 제18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약 360명을 선출하고 당장(당헌)을 개정했다. 폐막식에는 총 2천307명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당 대회를 통해 시진핑(習近平)을 1인자로 하는 제5세대 지도부가 사실상 출범함으로써 중국 권력층의 세대교체가 실현됐다. 신화통신은 이날 중앙위원 당선자로 시진핑과 리커창(李克强)을 맨 처음에 거명, 후진타오(胡錦濤)·원자바오(溫家寶) 시대가 저물고 시진핑을 필두로 하는 새 지도부가 등장했음을 알렸다. 후진타오(胡錦濤)·우방궈(吳邦國)·원자바오(溫家寶)·자칭린(賈慶林)·리창춘(李長春)·허궈창(賀國强)·저우융캉(周永康) 등 나머지 7명의 상무위원은 신규 중앙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퇴진을 확정했다. 차기 상무위원 물망에 오른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왕치산(王岐山), 리위안차오(李源潮), 왕양(汪洋) 등 현 정치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