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3·미래에셋)가 다시 한 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돌체 시뷰 골프장(파71·6천15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나선다. 신지애는 올 시즌 준우승만 3번 했을 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월 초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청야니(대만)에 7타 뒤져 준우승했던 신지애는 3월 말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명의 산드라 갈(독일)에게 역전을 당해 2위에 그쳤다. 이달 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으나 역시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세계 1인자였던 신지애는 2주 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3위까지 밀려났다. 그 대회에서 신지애는 1회전(64강)에서 이미나(30·KT)에 2홀 차로 져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를 따라잡기는 커녕 크리스티 커(미국)와 최나연(24·SK텔레콤) 등 추격자들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지난달 자진 사임한 일본인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의 후임으로 차해원(50)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을 선임했다. 흥국생명은 1일 “반다이라 감독이 사퇴한 뒤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벌인 결과, 여자 배구단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가진 차해원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차 신임 감독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전력(현 KEPCO45)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호남정유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이어 도로공사 감독과 독일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3년에는 한일전산여고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항공 코치를 거쳐 현재 세화여고 감독을 맡고 있다.카리스마 넘치게 선수단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차 감독은 실력과 이론을 겸비한 지도자다. 남녀 배구를 두루 경험하면서 지도자 경력을 폭넓게 쌓았다.흥국생명은 “차 감독은 여자 고등학교와 여자 프로팀 등에서 여러 해 지도자로 뛴 만큼 남다른 지도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황연주(현대건설) 등 주포가 빠지며 공격에 구멍이 뚫렸지만 지난해 반다이라 감독의 지도로 조직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포워드 박성훈(25)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휘문고와 연세대를 나온 박성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4.1점,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또 원주 동부는 울산 모비스에서 가드 최윤호(25)를 데려왔다. 신일고, 고려대를 나온 최윤호는 2010-2011시즌 평균 3.2점에 3점슛 성공률 43.5%를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기간이 지난달로 끝난 프로농구는 이날부터 선수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신예 최윤영(25)이 스포츠대작 영화 ‘코리아’에서 하지원, 배두나에 이어 세 번째로 비중이 높은 역할에 캐스팅돼 함박웃음을 지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김탁구의 이복 누나 자림을, ‘역전의 여왕’에서는 공주병 걸린 회사원 기쁨을 연기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이번에는 몇 계단을 한꺼번에 올라 큰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역할이 큰 것도 영광이지만,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하지원, 배두나 선배와 같이 연기하는 게 꿈만 같다”며 기뻐했다. ‘코리아’는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사상 첫 남북 단일팀 우승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하지원이 현정화 선수를 맡고 배두나가 북한 선수를 연기한다. 최윤영은 현정화의 복식파트너로서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는 국가대표 선수를 연기한다. 최윤영은 “밝고 4차원적인 캐릭터로 영화의 코믹한 부분을 책임진다”며 “시나리오를 보니까 대박이 날 것 같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꼭 하고 싶은 욕심에 그는 오디션 때 살짝 거짓말을 했다. “사실 오디션 때 ‘운동을 잘한다’, ‘탁구도 쳐본 적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하지만 첫 연습날 바로 들통이 났죠.(웃음) 탁구는커녕 운동
가수 백지영(35)과 배우 정석원(26)이 열애 중이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1일 “정석원 씨와 백지영 씨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서로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예쁘게 봐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월 그룹 JYJ의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등 그간 함께 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인 정석원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닥터 챔프’, ‘마이더스’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MBC 새 주말극 ‘애정 만만세’에
야권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통합ㆍ연대’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으나 31일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는 오히려 반대 의견이 쏟아졌다.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민사회단체 `국민의 명령‘의 문성근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야5당이 통합해 단일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하자 당내 호남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호남 의원들이 반발한 것은 통합ㆍ연대가 현실화할 경우 지난 4월 재보선 순천의 경우처럼 ’텃밭‘을 다른 야당에 양보하라는 압력이 커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이른바 ‘통큰 양보’로 야권연대를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철 의원은 “사람도 A, B, AB, O형의 피를 한 번에 다 섞으면 죽는다”며 야권 통합론에 반대했고, 장세환 의원은 “야5당은 가치ㆍ이념이 달라 통합되는 그날부터 내분에 시달릴 것”이라며 “야권이 통합하면 필패하는 만큼 선거 연대가 효과적”이라며 가세했다. 우윤근 의원은 “야권 선거 연대는 담합 행위”라면서 “연대를 이유로 원칙 없이 특정 지역을 내놓으라는 것은 공갈 협박으로 승복할 수 없다”며 선거 연대에도 반대했다. 김효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일 낮 청와대에서 단독으로 회동한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31일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단독 회동하기는 지난해 8월 21일 이후 10개월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 전 대표와 박 전 대표의 유럽 특사활동을 수행했던 권영세, 권경석, 이학재, 이정현 등 한나라당 의원 4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면서 특사활동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 이어 박 전 대표와 단독 면담을 갖고 국정 및 정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에 대한 민·관·군 공동조사단의 현장조사가 31일 오전에 내린 비로 연기됐다. 공동조사단은 비가 그치는대로 앞서 자료조사와 현장조사, 청취조사 등을 통해 토지이용 이력, 오염 현황, 시설 내역, 지하수 방향, 주변의 지하수 사용 이력 등을 파악해 오염 개연성 여부를 평가한다. 오염 개연성이 인정되면 오염 물질의 종류와 오염 범위를 추정하기 위한 물리탐사가 진행되는데 공동조사단은 물리탐사를 위해 매몰 예상지역의 주변 여건을 고려해 전자파 탐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전자파 탐사는 지표면에서 땅속으로 전자파를 발사해 돌아오는 전자파의 세기와 파장을 분석해 매몰된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물리탐사 방식에는 탄성파 검사와 전기파·전자파 탐사 등이 있는데 캠프 머서에서는 전자파 탐사를 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주한미군 측이 캠프 캐럴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힌 지하투시레이더에 의한 탐사 방식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물리탐사에 이은 직접탐사는 국방부와 &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내달 3일 10개월 만에 회동하기로 함에 따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회동은 공식적으로는 유럽 3개국 대통령 특사 활동의 보고를 위해 마련되는 것이지만, 현 정국 상황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정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단독 면담 일정이 따로 잡힌 것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일단 이번 회동은 지난해 ‘8·21 회동’ 이후 지속된 두 사람 간의 화해 무드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약속한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두 사람이 계속 노력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 시점은 여권의 4·27 재보선 완패에 따른 ‘비상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8·21 회동’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서 여권의 1·2대 주주가 마주 보고 앉게 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집권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재보선 패배에 이어 당권 공백, 부산·경남의 민심을 흔드는 저축은행 사태 등이 터져나온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만큼 위기 타개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의 활동 본격화에
청와대는 31일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전관예우의 병폐가 드러난 가운데 공직자윤리법을 대폭 강화해 전관예우 관행을 개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규정된 고위 공직자의 취업 제한 폭과 기간을 확대해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면서 “공정사회라는 기조 속에서 법조인에게 적용하는 전관예우 금지를 일반 공직자에도 강화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가 마련 중이지만 대체로 취업 제한 대상 공직자의 직위를 낮추고, 동시에 업무 범위를 넓게 해석해 퇴직 후 취업이 가능한 분야를 줄이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자산 규모가 작아 취업 제한 대상 기업에서 제외됐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등도 자격 없는 퇴직 고위 공직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