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도 어떻게 보면 생방송이랑 비슷해요.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관객과 만나는거죠. 저는 아무래도 생방송이 체질인가봐요.(웃음)” 방송인 허수경(44)은 한때 ‘국민 MC’로 이름을 날렸지만 요즘은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알아보는 사람이 열에 다섯으로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단언하는 그. 비결은 뭘까. 허수경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과 정자 기증으로 낳은 딸 ‘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인생관 등을 전했다. 마이크 앞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톡톡 튀는 말투는 여전히 상큼했지만 사실 그가 ‘주종목’인 생방송 현장을 떠난 지는 꽤 됐다. 지난해 김승현과 공동 진행한 SBS ‘라디오가 좋다’에서 물러난 이후 주로 케이블TV에서 녹화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것. “전성기와 비교하면 인기는 뚝 떨어졌죠. 열분 중 다섯분은 몰라보시니까요. 하지만 지금처럼 적당히 일이 들어오고 적당히 인기 있는게 좋아요. 오히려 지금이 제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연극 ‘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27일 새 미니음반 ‘훗(Hoot)’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같이 밝히고 “‘훗’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오는 20일 일본 두번째 싱글 ‘지(Gee)’가 출시되는 만큼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녀시대는 아시아권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 ‘오(Oh)!’ ‘런 데블 런(Run Devil Run)’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이들은 지난 8월 일본에서 2만2천여명이 운집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첫 싱글 ‘지니(GENIE)’는 일본레코드협회가 인정하는 골드디스크(기준: 판매 누계 10만장 이상)에 선정됐다.또 지난 16-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 첫 단독 콘서트에서도 2만4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해외 여성 가수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는 “이번 음반은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는 소녀시대를 응원해 주는 국내외 팬들을 위한
인기그룹 2AM이 오는 12월 24~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 ‘세인트 어클락(Saint o’clock)‘을 개최한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2AM의 콘서트는 그룹 명에서 영감을 얻어 시간을 모티브로 연출할 것”이라며 “시간의 흐름과 2AM의 히트곡을 연결해 한편의 뮤지컬 같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AM은 이에 앞서 오는 26일 첫 정규 음반 ‘세인트 어클락’을 발표하며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단독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는 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2008년 데뷔한 이래 발표한 히트곡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2AM은 데뷔곡 ‘이 노래’를 비롯해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곡 ‘바보처럼’, 멤버들이 개별로 참여한 노래인 ‘우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축구 정상 탈환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금빛 도전’에 나선다. 홍명보(41)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0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16명의 선수가 먼저 모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소집될 예정이었지만 프로구단의 협조를 얻어 일주일 먼저 훈련하게 됐다. 20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해외파인 박주영(AS모나코)과 기성용(셀틱), 김영권(도쿄)은 소속 구단의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김민우(사간 토스), 김보경(오이타), 조영철(니가타) 등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행스럽게 일찍 합류했다. 다만 미드필더 홍철(성남)은 20일 치러질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마치고 나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박주영과 기성용은 소속 구단과 대표팀 합류 일정을 놓고 계속 조율을 하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박주영은 광저우로 직접 합류할 가능성이 크고 기성용은 29일 시작되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합류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고 설명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대부분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공석인 외교안보수석에 천영우(58·사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천 내정자는 지난 1977년 부산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로 옛 외무부에 입부, 주(駐)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정책실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 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대통령은 천 내정자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재직 당시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하면서 해박한 북한 핵 관련 지식과 탁월한 협상력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해 외교 수석으로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천 내정자는 김성환 외교통상 장관과 호흡을 맞춰 외교통상부의 변화를 지원하고 4강 외교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당면 외교 현안을 치밀하고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대통령을 충실히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상우 판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전쟁설을 퍼뜨린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기소된 대학생 L(19) 군에게 벌금 300만원을, H(24) 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의 법정 진술과 수사 기관의 조사 내용, 통신 기록 등을 종합해 허위사실 유포라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L군은 올해 5월26일 ‘천안함 사태로 정부가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자 북이 전쟁을 선포했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에 발신자 번호 ‘112’를 표기하고서 친구 10명에게 보낸 혐의로, H씨는 유사한 문자 메시지를 13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이들은 벌금형이 내려지자 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법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뉴스에 출연해 전쟁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대피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 메신저로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소년부에 송치된 A(19)양을 부모에게 인계하도록 하는 소년보호 1호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최근 채소값 폭등과 관련, “일부 중간상인들의 독과점이나 담합으로 산지 농민은 고생해서 싼값에 팔고 소비자들은 비싼 값에 사먹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며 “앞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한 사례가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50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주요 생필품에 대해서는 가격 변동에 따라 신속하게 수급을 조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채소 유통 과정에서 일부 중간상인들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폭리를 취한다는 세간의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앞으로는 이 같은 행위를 용납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 비전과 관련해 “미래성장 동력은 결국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며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원천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발전의 원동력이자 자유경제의 꽃은 민간의 창의와 기업가 정신”이라며 “창의와 기업가 정신이 꽃필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정부는 계속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8.21 회동’ 이후 당 안팎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정치권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박 전 대표는 최근 인터넷에서 지난 1967년 중학교 2학년 당시 바닷가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흑백사진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 전 대표는 이어 18일에는 모교인 서강대가 한 중앙일간지에 낸 전면광고에 거의 전부를 채우다시피 하며 등장해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광고는 서강대 자연과학부와 공학부가 고 3 수험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활짝 웃는 모습의 박 전 대표 사진 옆에는 ‘박근혜, 74년 전자공학과 졸업’이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박 전 대표측은 “며칠 전 서강대에서 연락이 와 광고의 취지를 설명하고 박 전 대표가 모델이 돼 줄 것을 요청해와 사진을 제공했다”며 “모교를 위한 일인 만큼 광고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수년 전에도 이 학교 출신인 박찬욱 영화감독 등과 모교를 선전하는 광고에 함께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혼자서 모델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서강대 이공계 출신이기 때문인 만큼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8일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주당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위장된 운하사업인 4대강 사업은 분명히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도 팔당 유기농 단지를 방문했던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면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감과 예산을 통해 4대강과 유기농 단지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 눈으로 국정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 뜻에 따라 국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또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 “우리도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대북포용·교류협력 정책으로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 생활을 영위하고 북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 그 속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이 향상되고 정치적 자유도 넓어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3대 세습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면서도 “그렇다고 민주당이 지금 ‘세습체제에 반대한다’고 (얘기한다고)해서 무슨
수애와 유지태가 주연한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심야의 FM’은 15~17일 사흘간 전국 482개 상영관에서 27만7천88명(25.8%)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358개관에서 15만4천602명(14.4%)을 동원하는데 그쳐 2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지난달 16일 이후 242만4천186명이다.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는 361개 상영관에서 14만1천732명(13.2%)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으며 양쯔충(양자경)과 정우성이 나온 무협영화 ‘검우강호’는 395개관에서 14만1천540명(13.2%)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은 10만2천823명의 관객이 들어 5위에, 류더화(유덕화) 주연의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은 9만885명을 보태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