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과정이 한결 투명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기준을 제정해 16일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도 경쟁입찰로 관리업자를 정하게 돼 있지만, 세부 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미흡해 추진위원회가 입찰 참여 업체 수를 마음대로 제한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새로 마련된 기준은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일반경쟁입찰·제한경쟁입찰 또는 지명경쟁입찰로 2개 이상의 업체를 주민 총회에 추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1개 업체를 고르도록 했다. 응찰하는 업체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3회 이상 유찰되면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또 입찰 때는 현장 설명회 일주일 전에 일간신문에 공고하고 입찰 열흘 전 현장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란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을 할 때 전문성이 없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대신하거나 자문에 응하는 컨설팅 사업자로,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조합 설립 동의 및 정비사업 동의 ▲조합 설립 인가 신청 ▲사업성 검토 및 사업 시행 계획 작성 ▲사업 시행 인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5일 저출산 대책과 관련, “육아수당 대상을 0∼2세 영아로 확대하고, 차상위계층 아동 뿐 아니라 상위 30%를 제외한 전체 영아에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갖기의 좋은 환경을 위해 차상위계층 아동 중 0∼1세에게 월 10만원씩 선별 지원되는 것의 대상과 금액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우리가 예상하는 금액은 적어도 그것을 대폭 올려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공립 보육시설 교사에게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월 80만원의 정말 열악한 수준의 보수를 받는 민간 보육시설 교사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15일 재해 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해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안에 따르면 재해대책위는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천재지변 등의 재해 예방 ▲재해 발생시 구호 및 복구 지원 ▲재해대책 활동에 필요한 구호품 수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책위는 산하에 시도당 재해대책위를 두고 지역별 재해 예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피해 발생시 대책 수립을 주도한다. 이밖에 당내 연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수국을 신설하고 중앙교육원의 명칭을 중앙연수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대학이 수험생들에게서 거둬들인 최대 수십억 원의 대입 전형료를 학교 홍보비 등으로 지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몇몇 국공립대는 일부를 공공요금 납부와 기자재 구매에 쓰거나 직원 연수비용으로도 소진해 전형료를 ‘쌈짓돈’ 마냥 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실이 전국 국공립·사립대학의 2010학년도 대입 전형료 수입 내용을 분석한 결과, 각 대학의 작년 전형료 수입은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했다. 전형료 수입이 많은 학교는 주로 서울지역 사립대로 중앙대 62억7천700만원, 고려대 61억6천900만원, 성균관대 60억7천800만원, 한양대 58억2천700만원, 단국대 48억7천만원 등이었다. 이들 대학은 전형료 중 상당 부분을 홍보비로 썼다. 고려대는 20억7천만원, 단국대 15억5천만원, 중앙대 13억7천만원, 성균관대 11억3천만원, 한양대 10억8천만원 순으로 지출했다. 임해규 의원실은 “전형료를 홍보비에 투자한 것이 정당한 용도인지 의문”이라며 “특히 이들 사립대학은 전형료의 다른 지출항목은 일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학이 그만큼 전형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음식점에 갔는데 옆 테이블 손님의 휴대전화에서 우리 노래 ‘푸시 푸시(Push Push)’가 흘러나와 신기했어요.”(보라) “한 편의점의 경품 행사 광고 녹음을 했는데,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안녕하세요, 씨스타입니다’란 목소리가 나와 깜짝 놀랐죠.”(다솜) 4인조 여성그룹 씨스타(효린 19, 보라 20, 소유 18, 다솜 17)는 이처럼 요즘 인기를 새록새록 실감하고 있다. 데뷔 전 삼성전자 MP3와 세계적인 게임 업체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주목받은 이들은 지난 6월 데뷔 싱글 ‘푸시 푸시’를 통해 새로운 ‘걸그룹’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최근 발표한 두번째 싱글 ‘가식걸’은 멜론, 엠넷닷컴 등 각종 음악차트 5위권에 진입하며 한층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한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시선이 집중돼 신기하다고 했다. “인기있는 여성그룹이 많아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푸시 푸시’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고 &lsq
가수 김범수(31)가 프로듀서 박진영(38)과 손잡고 7집 타이틀곡 작업을 했다고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가 15일 전했다. 이달 29일 7집 ‘솔리스타(SOLISTA)’의 파트.1을 발표하는 김범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솔로이스트들과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수록곡을 받았고, 이중 박진영이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 2PM, 미스A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외에 외부 가수와 음악 작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김범수의 곡 요청에 흔쾌히 승낙했고, 보컬 녹음 디렉팅까지 손수 지휘했다. 박진영은 김범수와의 작업에 대해 “그동안 소속 가수의 프로듀싱을 하며 전자 음악에 빠져 있었는데 악기소리와 가수의 목소리가 주가 되는 음악 작업을 오랜만에 해 너무 낯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총 27시간 동안 잠을 못 자고 깨어 있었는데 녹음 직전까지 쓰러질 것 같았지만 4시간여의 녹음 작업을 마친 후 지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김범수는 박진영과의 작업 과정이 담긴 티저 영상을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이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속사가 15일 밝혔다.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정환의 담당 매니저가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신정환을 만나 그간의 상황을 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정환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은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매니저가 신정환이 여권을 소지한 것을 확인하고 귀국을 종용했으나 (신정환은)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다며 며칠만 시간을 달라는 말을 전했다”며 “본인의 함구로 그간의 정확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신병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담당 매니저가 신정환과 같은 숙소에 머무르며 귀국해 (신정환에게) 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해명하지 않는다면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12일 오전 (신정환이) 현지에 있는 지인 일행과 함께 숙소를 빠져나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의 소속사는 14일 신정환이 출연했던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와 ‘꽃다발’의 제작진에게 자진하차 의사를 전했고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한국축구 사상 네 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전 5시 트리니다드 토바고 산페르난도 마라벨라의 매니 램존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로 B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2008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올라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008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를 만났는데 1-2로 졌다. 이번에 2년 전 패배를 설욕하면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3위)에 이어 한국 여자축구 사상 두 번째로 FIFA 주관 대회 4강 무대에 오른다. 남녀를 통틀어도 한국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4강 진출은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당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에 이어 네 번째가 될 만큼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다. ‘태극 소녀’들은 지난 13일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0-3 패)를 치르고 나서 14일에는 회복훈련만 하
시즌 초부터 팽팽하게 펼쳐지던 프로야구 다승왕 경쟁 구도가 막판까지 안갯속이다.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을 노리며 꾸준히 한두 걸음 앞서가던 류현진(23·한화)이 최근 김광현(22·SK)에 이어 양현종(22·KIA)에 따라잡히면서 왼손 세 투수가 나란히 16승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팔꿈치에 무리가 오면서 2일 삼성과 대전경기 이후 등판 일정을 잡지 않는 탓에 다승왕 경쟁은 김광현, 양현종의 2파전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최근 다승왕 경쟁의 백미는 김광현과 양현종이 함께 나선 14일 경기다. 김광현은 이날 만만한 롯데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섰다. 김광현은 전날까지 사직구장 4연승 등 롯데 경기에 7승1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3루타를 맞으며 공략당한 김광현은 2사 뒤 집중 3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6회 1점을 더 내주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는 작성했지만 패전의 불명예는 피하지 못했다. 반면 양현종은 애초 선발 투수로 예정된 로만 콜론이 근육통 때문에 빠지면서 갑자기 투입됐지만 승리를 낚는 데 성공했다. 급하게 등판 지시를 받은 탓에
아시아 통합 스포츠리그인 2010~2011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8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대회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모두 7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안양 한라와 하이원이, 중국은 연합팀인 차이나 드래곤이 참가하며 일본에선 오지 이글스와 일본제지 크레인스, 닛코 아이스벅스, 토호구 프리블레이즈가 나선다. 대만도 팀을 꾸려 올 시즌부터 참가할 움직임을 보였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무산됐다. 이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36경기 정규 리그를 치른 뒤 2월 26일부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최강을 가린다. 2011 아시안 동계올림픽 기간(1월 30일~2월 6일)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휴식기(2월 7일~13일)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올 시즌 역시 시범경기는 없다. 안양 한라는 한국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하이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한라는 하이원과 18일 오후 5시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3년 연속으로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