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836개 상영관에서 관객 84만5천868명(41.9%)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13만7천147명으로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로는 ‘의형제’와 ‘포화 속으로’가 있지만, ‘이끼’는 이들 영화와 달리 18세 이상 관람가인데다 2시간38분의 긴 상영시간 때문에 상영 횟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객몰이 속도가 놀랍게 빠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는 567개 상영관에 관객 39만7천496명(19.7%)이 들어 전주보다 한 계단 낮은 2위로 밀렸다. 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78만116명이다.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453개 상영관에서 28만9천638명(14.3%)을 보태 3위에 올랐고
그룹 DJ.DOC(이하늘, 정재용, 김창렬)가 5년8개월 만인 오는 27일 7집으로 가요계에 복귀한다고 소속사인 부다레코드가 19일 전했다. DJ.DOC는 7집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DJ.DOC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JDOC1994)과 엠넷닷컴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DJ.DOC의 리더 이하늘이 프로듀서를 맡고 싸이와 용감한형제, 라임버스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한 7집에는 밝은 힙합곡과 사회 풍자곡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김장훈 등이 피처링했다. 주희선 감독의 연출로 두 편의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부다레코드 관계자는 “약 6년 만에 발표하는 음반이어서 멤버들의 심적 부담이 컸다”며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DJ.DOC는 19일 방송될 MBC ‘놀러와-DJ.DOC 특집편’을 시작으로 20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는 등 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또 다음 달 14~1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리버파크(야외수영장)에서 &l
박찬호(37·뉴욕양키스)가 시즌 2승째를 올리고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가 보유 중인 아시아투수 최다승(123승) 타이기록에 1승을 남겼다. 박찬호는 19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5회 등판,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안타와 실점 없이 호투했다. 그 사이 타선이 4점을 뽑았고 양키스가 9-5로 이기면서 박찬호는 지난 4월 8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뒤 102일 만에 2승(1패)째를 수확했다. 1994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찬호는 17년 통산 122승(96패) 2세이브를 올려 2008년 은퇴한 일본 투수 노모가 작성한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123승109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10일 시애틀과 경기 후 9일 만에 등판한 박찬호는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쾌투를 펼쳤다. 첫 타자 제이슨 버틀렛과 게이브 케플러를 각각 뜬공으로 요리한 박찬호는 켈리 쇼팍을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냈으나 포수 호르헤 포사다가 1루에 악송구한 바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션 로드리게스를 이날 가장 빠른
2010 프로야구가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 관중 400만명 동원을 눈앞에 뒀다. 19일까지 전체일정의 66%인 351경기를 치른 현재 총 398만4천414명(경기당 평균 1만1천352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400만명 달성에 1만5천586명을 남겼다. 20일 전국 4개 구장에 2만명 이상만 들어오면 1995년(344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한다. 200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올스타전 이전에 400만명 시대를 맞고 2007년 이후로는 4년 연속 총관중 400만명을 넘어선다. 롯데(75만1천817명)와 SK(72만496명)가 관중 동원 1,2위를 달린 가운데 SK의 관중은 전년보다 26%가 늘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올스타전이 끝난 뒤 삼성과 두산의 2~3위 싸움, 롯데와 LG의 4~5위 싸움이 격해지면 팬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이스쇼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19일 오전 입국한 김연아는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는 건너 뛰고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또 “동계 아시안 게임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할 것”이라며 “아이스쇼를 끝내고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면 코치진과 함께 의견을 조율해서 마련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해보지 않은 음악 장르가 많다”라며 “탱고 같은 스페인 풍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5월 치른 올해 첫 아이스쇼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본드걸 연기와 함께 지난 시즌 갈라 프로그램 ‘타이스의 명상곡’을 선보였던 김연아는 이번에는 ‘내일의 꿈’을 주제로 미래의 성취를 연기할 계획이다. 영국 팝그룹 라루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에 맞춰 힙합 스타일의 새 갈라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
여자핸드볼 20세 이하 대표팀이 제17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예선 B조 2차전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37-18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전날 중국과 경기에서 후반에 대량 득점했던 대표팀은 이날 몸이 풀린 듯 초반부터 콩고민주공화국을 거세게 몰아세웠다. 팀의 간판선수인 유은희(벽산건설)와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를 빼는 여유까지 보인 대표팀은 경기 초반 정유라(대구광역시청)와 이세미(서울시청), 정주리(정읍시청) 등의 공격이 호조를 보여 12-2까지 훌쩍 달아났다. 전반을 20-7로 끝내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힌 대표팀은 후반에도 김은경(경남도시개발공사), 김선화(벽산건설) 등이 득점에 가세해 19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정주리와 김은경이 6골씩 넣었고 조효비(벽산건설)는 5골을 보탰다.대표팀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크로아티아와 3차전을 벌인다.
북측이 18일 임진강 상류 댐의 방류 가능성을 통보한 데 대해 국토해양부는 임진강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군남홍수조절지가 완공돼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군남댐은 1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북측이 황강댐 등의 물을 방류하더라도 일부는 가두고 일부는 흘려보내면 연천, 파주 등 하류 지역에 홍수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자세한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한국수자원공사나 한강홍수통제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오늘 오후 군 통신선을 통해 우리 측에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오늘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임진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막고 북측 황강댐의 무단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군남홍수조절지 건설 사업의 본댐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30일 완공식을 한 데 이어 이달 1일 가동하기 시작했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경기 연천군 군남·왕징면에 조성한 군남홍수조절지는 높이 26m, 길이 658m, 총저수량 7천만t의 홍수조절 전용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2006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7.28 재보선 전후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은 최근 여권에서 분출돼온 ‘소통’에 대한 요구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한나라당의 6.2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소통과, 이를 통한 화합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음을 두 사람 모두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16일 청와대에서의 단독 회동 이후 사실상 10개월여간 냉랭한 관계를 이어왔고, 이 기간 여권은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분당(分黨)이 언급될 정도로 극심하게 분열하다 결국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이 대통령의 경우, 최근 청와대 인사를 통해 정치권과의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는 점에서 이번 회동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특히 박 전 대표와 소통 부족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던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 자리에 당내 3선 정치인인 임태희, 정진석 의원을 각각 중용하면서 소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집권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서라도 당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박 전 대표와 협력이 필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에서의 정치인 입각에 대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낮 기자들의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어제(17일) 대통령께 정치인 입각을 건의했는데, 대통령은 별로 탐탁지…”라며 “좋아하시진 않는 것 같았지만, 대통령실장을 통해 2∼3차례 더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집권 중·후반기에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정치인 3명 정도의 입각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혀왔다. 안 대표는 또한 ‘박근혜 총리론’에 대해 “16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을 때 ‘당원들의 바람’이라며 총리를 맡는 게 좋겠다고 말했으나, 박 전 대표가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이제는 끝난 문제”라며 “따라서 대통령께도 전후 사정은 설명했지만 ‘박근혜 총리’를 건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과 관련, “그동안 두 분의 회동을 놓고 오해가 많지 않았느냐”며 “이 때문에 대통령실장도 모르게 비공개로 전광석화와 같이 두 분의 회동을 주선한 것이며, 박 전 대표를 만나서도 ‘내일 대통령을 만나 (두 분의 만남을) 얘기할 것’이라고 미리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