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아파트 외 단독과 다가구, 연립 등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31일 “주택 화재를 줄이고자 신축이나 개축, 증축되는 주택에는 화재감지기를 반드시 달도록 9월까지 관련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을 어기더라도 처벌하지는 않으며 기존 주택에는 3∼5년의 유예 기간을 준다. 처벌 규정은 없지만 화재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을 따질 때는 화재감지기 설치 여부가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클러는 영업장이 지하에 있고 바닥면적이 150㎡ 이상일 때만 설치하게 돼 있지만, 앞으로는 지하층이거나 지상에도 창문이 없으면 규모에 상관없이 반드시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아직 은퇴라는 말을 할 때는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멀리 바라보기보다는 일단 이번 시즌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려 합니다.” 고향에서 두 달 동안 휴식을 마치고 다시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은퇴를 고민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출국 기자회견에서 “은퇴라면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인데, 지금 토론토로 훈련을 하러 가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선수생활을 할 것이고, ‘은퇴’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선수로서 최대 영예를 맛본 만큼 선수 생활을 그만두지 않겠느냐는 시각을 처음으로 부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앞으로는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는 것이 목표가 될 것 같다. 셰헤라자데부터 007까지 많은 연기를 해 왔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
북한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져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북한은 30일 밤 중국 청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호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전반 18분 호주의 샘 커가 선제골을 넣었고 북한은 후반 27분에 조윤미가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30분을 더 치르고도 승부를 내지 못한 북한과 호주는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호주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넣은 반면 북한은 유성미가 실축해 대회 2연속 우승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호주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3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2-0으로 꺾고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북한의 조윤미가 선정됐고 개최국 중국이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의 유영아(부산상무)는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넣어 일본의 안도 고주에와 사와 호마레, 조윤미(북한) 등과 동률을 이뤘으나 득점왕은 이 가운데 어시스트가 가장 많았던 안도에게 돌아갔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3명의 운명을 결정할 시간이 확정됐다.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4시 종전 예비 엔트리 26명에서 세 명을 탈락시킨 23명의 명단을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할 태극전사들이 최종 결정되는 것이다.대표팀의 주축 중앙수비수였던 곽태휘(교토)가 왼쪽 무릎을 다쳐 낙마하면서 같은 포지션의 예비 엔트리에 들었던 강민수(수원)가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다. 수비진은 포지션별로 두 명씩 고정했었기 때문에 곽태휘의 대체 요원인 강민수는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은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의 대체 요원으로 강민수를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수는 빠르면 6월 1일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는 포지션별로 두 명씩을 월드컵 본선에 데려갈 생각이라 강민수는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김형일(포항)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게 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를 거친 강민수는 2007년 6월 2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곽태휘(29·교토)가 무릎을 다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출전이 무산됐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곽태휘의 대체 요원으로 강민수(24·수원)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은 중앙수비수 곽태휘(교토)의 대체 요원으로 강민수를 뽑기로 했다”고 31일 오후 밝혔다. 곽태휘는 30일 오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의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치른 벨라루스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상대 공격수 비탈리 로디오노프와 공중볼을 다투다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반 32분 이정수(가시마)와 교체됐다. 들것에 실려 나온 곽태휘는 전반이 끝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불과 열흘 남짓 남은 상황이라서 4주 진단을 받은 곽태휘는 월드컵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2008년 3월 K-리그 개막경기에서 왼 발목을 다쳐 발목을 다쳐 6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했던 곽태휘는 같은 해 11월 역시 K-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해 9월에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을 털고 일어나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재기에 성
“외모는 순간, 그보다 카메라 앞에서 매력 표출해야… 첫 악역 색다른 모습 보여줄 기회” 2003년 ‘때려’로 데뷔한 뒤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소문난 칠공주’, ‘왕과 나’, ‘산부인과’를 거치며 성큼성큼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고주원(29)에게는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엄마 친구의 잘난 아들’ 쯤으로 해석되는 ‘엄친아’다. 183㎝의 훤칠한 키에 한눈에 봐도 ‘잘~생겼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만한 미남형 얼굴인데다 국어 선생님 어머니에 회사원 아버지를 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여기에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른바 ‘공부 잘한’ 연예인이다. 이뿐 아니다. KBS ‘출발! 드림팀’에서는 운동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으며 출연작이 하나 둘 쌓여가면서 연기력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고주원은 ‘엄친아’라는 수
가수 김장훈이 대만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중국어권 공연 제의를 받았다. 대만 공연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수원, 지난 15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 ‘완타치’를 두차례 관람한 후 김장훈에게 중국어권 공연을 제안했다고 김장훈 측이 최근 전했다. 이미 중견 가수 대열에 들어선 김장훈은 해외 활동이 아닌 국내 활동에만 치중한 터라 중국어권에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다고 판단, 이같은 제안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단 김장훈은 지난달 현지 공연업계 사정을 파악하고자 대만을 다녀왔고 조만간 중국 방문도 고려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다. 최근 서울 홍대에서 만난 두명의 대만 공연 관계자들은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본 후 상상할 수 없는 무대 연출에 감동받았다”며 “20년간 공연 기획을 했는데, 수많은 가수들이 완성된 무대에만 올랐지만 김장훈 씨는 손수 스태프와 무대를 세우고 연출에까지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대만 공연 관계자 중에는 대만 톱 배우 겸 가수인 저우제룬(周杰倫)의 공연 기획자도 있었다. 이 관계자는 “중국어권 팬들은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김장훈 씨 같은 음색으로 록 발라드를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8인조 그룹 애프터스쿨이 멤버를 나눠 ‘유닛(Unit)’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뱅(Bang)!’으로 활동해 온 애프터스쿨은 드라마 ‘버디 버디’를 촬영중인 멤버 유이를 제외한 7명이 3인조, 솔로, 3인조로 나뉘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는 “박가희가 솔로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정확한 멤버 구성은 고심 중”이라며 “가장 먼저 선보일 3인조의 곡은 작곡가들로부터 받아둔 상태다. 유닛 활동을 통해 기존의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이미지 또는 밝은 이미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뱅’ 활동 때 고적대 콘셉트의 집단 퍼포먼스를 준비하느라 부담이 컸다”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멤버별 얼굴과 이름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