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36)가 솔로 3집 ‘315360’을 26일 발표한다. 2001년 솔로 1집, 2004년 2집에서 ‘봄날은 간다’와 ‘야상곡’으로 사랑받은 그의 솔로 음반은 6년 만이며, 작사·작곡·편곡ㆍ프로듀싱을 홀로 해냈다는 게 소속사인 사운드홀릭의 설명이다. 사운드홀릭은 “12트랙이 담길 3집에서는 자우림 때와 다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만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에는 결혼, 출산에 이르는 여자로서의 인생도 솔직하게 표출됐다”고 소개했다. 김윤아는 3집 수록곡 중 ‘도쿄 블루스’를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그는 ‘도쿄 블루스’에 대해 “몇년간 일을 위해 다닌 도쿄에서 느낀, 나와 사람들의 외로움을 녹여낸 곡”이라며 “서울도 대도시의 차가움이 있지만 끈끈한 애증 같은 감정이 동시에 존재해 체감 온도가 뜨겁다. 그러나 도쿄는 외로운 도시같은 공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도쿄의 야경을 담을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연기자 윤은혜가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노종찬)에 이민호의 전 여자친구로 카메오 출연한다. 진호(이민호)는 개인(손예진)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는데, 극장에서 우연히 전 여자친구인 ‘은혜’와 마주친다. 세 사람은 어색한 가운데 함께 영화를 보게 된다. 윤은혜는 22일 방송되는 8회에 등장한다. ‘개인의 취향’은 게이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털털녀’ 개인과 그에게서 게이로 오해받는 ‘까칠남’ 진호의 동거 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이기수(61.한나라당) 경기도 여주군수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범관(67.한나라당) 의원에게 현금 2억원을 건네려다 이 의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과 이 군수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S커피숍에서 만나 30여분 동안 얘기를 나눴다. 이 의원과 이 군수가 만나는 사이 이 군수의 수행비서는 인삼제품 홍보용 쇼핑백을 커피숍 밖 차량에서 대기하던 이 의원의 수행비서 양모씨에게 '기념품'이라며 건넸다. 이 의원은 오전 8시30분께 커피숍을 나왔고, 양씨로부터 '기념품'을 받은 사실을 전해 들은 뒤 쇼핑백이 투명테이프로 완전 봉합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양씨에게 이 군수의 차량을 추적하도록 지시했다. 또 출근길에 있던 비서관 문모씨에게 전화해 112에 신고하고 함께 쫓아가도록 했다. 이 군수 차량을 쫓던 수행비서 양씨는 오전 9시께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앞에서 이 군수를 붙잡았고 경찰도 바로 도착했다. 이어 오전 9시30분께 서울톨게이트 현장에 도착한 비서관 문씨는 경찰과 함께 밀봉된 쇼핑백을 뜯어 확인한 결과 5만원권 100장씩 모두
천안함 침몰사고를 조사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은 16일 "전문가들의 판단으로는 접촉도 가능하지만 접촉 없이 선체 근처에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천안함이 외부폭발에 의해 절단돼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는 어뢰나 기뢰가 선체에 접촉하지 않고 수중에서 폭발해 그 압력으로 선체를 파괴하는 `버블제트'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함미 바닥면 근처에는 좌측에서 큰 힘이 작용해 선체를 포함한 철판들이 안쪽으로 휘어있고, 우측에는 파손이 생겨 열려있다"며 "우측에서 보면 마치 우측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형태의 파손은 외부 폭발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문제되는 게 증거물 확보"라며 "일단 함수를 인양하고 각종 파편과 조각 등 원인을 제공한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거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합조단 공동단장인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은 "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승조원의 가족들이 희생자 수색작업 중단을 요청했고 군은 이를 받아들여 수색을 중단했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시신을 찾지 못한 희생자 가족 8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조원들을 수색하지 말 것을 군에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함미를 인양한 백령도 연안과 침몰 해역 주변에서 진행하던 실종자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시신 미수습 승조원의 가족들이 내린 이번 결단은 함수와 함미에서 찾지 못한 전사자는 모두 산화자(散華者)로 처리하기로 하자는 가족들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시신이 발견된 故 남기훈.김태석 상사의 유가족을 제외한 44명 실종자 가족은 전날 오전 함미를 인양하기 직전에 이 같은 내용의 동의서를 가족협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이창기 원사의 형 성기(46)씨는 "백령도에 가 있는 동생과 조카가 오늘 오전 9시께 함미에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못 찾았다고 했다"며 그 정도 찾아봤는데 못 찾았으면 함미에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함미'에 대해서만 실종자 수색 중단을 요청한 것이다. 지금으
`아직 귀환하지 못한 실종 장병을 찾아라.' 16일 오전 백령도 천안함 침몰 사고 해역. 전날에 이어 이날 이곳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새벽 수색작업을 잠시 중단했던 군은 오전 8시부터 실종자 8명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다. 전날 밤까지 36명의 시신을 발견한 수색팀은 수색종료 시각을 정해 놓지 않은 채 남은 실종자 모두를 찾는다는 각오로 함체 곳곳을 살폈다. 실종자 수색이 다시 시작되자 주민들도 하나둘씩 함미가 보이는 용트림 전망대와 중화동 포구 등을 찾아 남은 실종자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백령도와 수평으로 놓여 있던 함미는 밤사이 백령도 해안가 방향으로 10도 정도 돌아가 절단면 부분은 15일보다 조금 더 노출된 상태다. 백령도 해상에는 함미를 물속에서 건진 대형 해상크레인 '삼아2200호'가 바지선 옆에서 수색 작업을 도왔다. 해경 방제선 2척과 독도함, 광양함, 평택함 등도 함미 주변을 지키며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인양과정에서 파손됐던 바지선 거치대는 이날 오전 보강작업이 완료돼 함미는 바지선위에 탑재된 상태다. 군은 실종자 수색이 끝나면 바지선의 안전점
군 당국이 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36구의 시신을 수습, 수색작업을 일단락지으면서 아직 찾지 못한 장병 가족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찾지 못한 실종 장병 8명의 가족은 16일 "시신이라도 온전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아들, 남편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배탄지 두달만에.." 박성균 하사 = 온종일 TV만 뚫어져라 봤지만 손자 소식이 들리지 않자 박 하사의 할아버지 주병(75)씨와 할머니 장지기(72)씨는 긴 한숨만 내쉬었다. 아직 손자가 무사히 귀환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노부부는 답답한 마음에 담배만 연거푸 피워 매우 수척해 있었다. 장씨는 "금방이라도 씩씩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할머니!'하고 문을 열고 들어설 것 같은데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 하사는 지난해 7월 입대했으며 배를 탄 지 2개월만에 사고를 당했다. 경남 창원시 남양동 박 하사의 반지하 방에는 이름표가 붙은 전투복이 다시는 만나지 못할 주인을 기다리며 반듯하게 벽에 걸려 있었다. 장씨는 이름표와 전투복을 매만지며 &qu
합동조사단, 파편 수거와 침몰 원인규명에 집중 천안함의 실종 영웅들이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귀환했다. 군은 침몰 20일만인 15일 오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772함 함미를 인양해 실종 장병 수색작업을 진행, 44명의 실종자 중 36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나머지 실종 장병 8명의 시신 수습을 위해 철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폭발 충격으로 일부 실종자가 산화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바지선에 탑재된 함미를 순직자들의 소속 부대인 평택 2함대사령부로 이송하려던 계획을 수정, 연기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오후 10시30여분까지 6시간30여분 가량 서대호 하사(21), 방일민 하사(24), 이상준 하사(20), 이상민 병장(22) 등 36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생존장병과 해군은 함미 쪽에 실종자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8명의 시신은 찾지 못했으며 이들은 절단면 근처에 있다가 폭발과 함께 산화했거나 조류에 휩싸였을 가능성, 함수에 갇혀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해군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영현낭에 안치해 태극기를 덮은 뒤 헬기를 이용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겨 안치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과학수사팀은 16일 인양된 함미의 절단면에서 침몰원인을 규명하는 분석 작업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조단 관계자는 "어제 철야작업을 통해 인양한 함미 부분의 절단면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파편물을 수거하는데 주력했다"면서 "과학수사팀에서 일부 수거한 파편물을 육지로 옮겨 비파괴검사와 화약성분 반응 등의 분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합조단의 현장조사팀은 전날 바지선에 탑재된 함미의 절단면을 조사한 결과 선체 바닥이나 좌.우현 절단면에서 구멍이 뚫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일부 의미 있는 파편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파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폭발 유형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폭발유형 분석팀에서 이런 유형 분석 작업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천안함 침몰원인을 어뢰 등 외부 충격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어뢰 종류로는 직격(직주)어뢰 보다는 버블제트 어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미국과 호주의 선체구조 및 관리분야 전문가들도 사고당시 해상의 기상과 함정구조 등의 자료를 확보하고 천안함의 급격한 침몰원인과 손상과정에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들의 녹색성장 역량을 진단하고 특화된 성장 전략 수립을 돕고자 지역간 녹색경쟁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ㆍ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녹색경쟁력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제와 환경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교통과 건축물, 생활ㆍ일자리, 기반 등 4개 분야로 나뉜 녹색경쟁력지표는 ▲자전거도로 설치실적 ▲천연가스버스 보급률 ▲에너지 절약형 차량 보급실적 ▲가정부문 에너지 절약실적 ▲도시숲 조성실적 ▲임야면적 증감률 ▲녹색제품 구매 포인트 적립실적 등 모두 15개다. 행안부는 국가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 여부는 지역단위의 실천과 성과 창출에 있다고 보고 지역별 녹색경쟁력을 진단한 결과를 특화된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녹색경쟁력 지표가 우수한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표된 녹색경쟁력 지표가 자치단체의 녹색경쟁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측정해 지역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여건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