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19일 민주당 강성종(44)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신흥학원에서 전날 확보한 압수 물품을 분석,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재단이 운영중인 신흥대학 등 학교 4곳의 교비와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고 건축물 공사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신흥학원 이사장실과 재단 사무국, 산학협력단, 관재부 등을 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1.5t 트럭 두 대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재단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이 신흥학원의 공금 횡령과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사용처 파악에 나설 경우 수사가 정치권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학원 운영과 관련해 학교의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보는 단계”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신흥학원은 4년제인 한북대학교, 전문대인 신흥대학, 신흥중ㆍ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 의원은 2003년부터 이 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동시에 시청률 높은 두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으니 행운이죠. 올해는 일이 잘될 것 같아요.” 윤주희(25)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웃었다. 그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에서 똑 부러지는 검사 이태백 역을, 시청률 30%를 돌파한 KBS 2TV 수목극 ‘추노’에서는 쌍과부집 주막의 작은 주모 역을 맡고 있다. 작은 역이라도 ‘큰물’에서 놀면 잘 보이는 법. 그는 비록 큰 역은 아니지만, 시청률 높은 두 드라마에서 모두 개성 있는 역할을 맡아 최근 얼굴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두드라마 중 먼저 촬영을 시작한 것은 ‘추노’다. 그런데 방송은 ‘수상한 삼형제’가 먼저 시작해, 똑 소리 나는 이태백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 눈에는 ‘추노’의 어수룩하고 맹한 작은 주모가 같은 배우로 보이지 않는 듯하다. “두 캐릭터가 같은 배우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물론 캐릭터가 다르니 전혀 다르게 봐주시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윤주희라는 배우가 연기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
“올해 일 잘풀릴것 같아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설 특집으로 2월 14일 방송될 ‘열린음악회’에서 그는 이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60여분간 단독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신승훈은 지난 16일 녹화에서 자신의 브랜드 공연인 ‘더 신승훈 쇼’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으며, 20년간의 히트곡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의 신곡까지 연이어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절친한 후배인 싸이와 김태우, 소녀시대 서현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싸이는 신승훈이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부를 때 가면을 쓰고 라틴 댄스를 추며 등장해 ‘챔피언’을 선사,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태우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에 이어 신승훈의 발라드곡 ‘나비효과’를 함께 노래했으며 서현은 영화 ‘원스(Once)’의 테마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신승훈의 기타 연주에 맞춰 듀엣으로 불렀다. 녹화장은 국내 팬은 물론 일본 팬과 단체 관람을 신청한 군인들까지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신승훈의 소속사는 전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 긴급모금에 참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19일 밝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다친 것은 무척 안타깝지만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 “지금부터 우리가 힘을 합쳐 이들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5년 전부터 아이티의 웨스터라인 테오도르(Westerline Theodore.10) 양과 부모 결연을 하고 후원해오고 있었으나, 참사 이후 테오도르 양의 생사를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여성그룹 티아라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출연료 1천만원을 기부한다.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2월 17일 케이블채널 온게임넷과 온스타일로 방송될 온라인쇼핑몰 창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티아라닷컴(가제)’ 출연료를 온정을 베푸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티아라는 “언론 매체를 통해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을 본 후 마음이 아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멤버들과 상의한 후 결정했다”며 “아직 우리가 신인이어서 액수는 크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아이티에 대해 국내 종교계가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아이티 지진 현장에서 구호하는 선교단체와 봉사단체, 비정부기구(NGO) 등을 격려하고 회원 교단과 교회들을 향해 “피해자 가족과 이재민을 위해 기도하고 구호와 헌금에 동참해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는 이달 말까지 100만 달러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고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지난 14일 봉사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긴급 구호자금 5만달러를 아이티에 지원한 데 이어 아이티 돕기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대한불교 조계종도 지난 15일 종단 자비나눔 긴급재해구호기금에서 아이티에 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달 30일까지 1억원을 모금해 세계교회협의회(WCC)의 긴급지원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는 아이티에 긴급구호금 3만달러를 건네기로 했다.
영화 ‘국가대표’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에 실패했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9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6개 종목의 국가별 출전권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계산한 결과 한국은 스키점프에서 3장의 출전권밖에 확보하지 못해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스키점프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첫 출전했던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2년만이다. 한국은 개인전에서는 실력 차가 워낙 커 당초 단체전 8위 진입을 목표로 세웠지만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웃 일본은 5장의 출전권을 확보해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스키점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우크라이나와 미국, 프랑스 등이 한국과 경합을 벌였으나 프랑스가 1장의 쿼터를 추가로 얻어 단체전 출전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알파인스키에서는 남자 2명, 여자 1명 등 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18일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FEC) 대회에서 대표팀 맏형 강민혁(29·하이원)이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해 남자 선수로는 정동현
한국여자핸드볼의 양강 체제로 자리를 굳힌 인천 벽산건설과 삼척시청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010 SK핸드볼큰잔치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초호화 멤버로 구성된 벽산건설은 지난 해 핸드볼큰잔치와 전국체전을 휩쓸었고 올해 큰잔치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벽산건설은 지난 해 장기레이스로 펼쳐진 슈퍼리그에서는 결승까지 올라갔다가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삼척시청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벽산건설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으면서도 얇은 선수층이 약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젊은 피’ 김온아와 유은희가 확실하게 주전 자리을 꿰찼고 새내기 조효비가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이에 맞서는 삼척시청은 골키퍼를 제외한 6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3명이 175㎝ 이상인 장신 군단이다. 특히 175㎝의 피봇플레이어 유현지와 180㎝의 라이트백 박지현, 177㎝의 레프트백 심해인이 버티는 수비진은 최강이다. 여기다 지난 해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센터백 정지해의 득점과 돌파력과 라이트윙 우선희의 속공 능력은 벽산건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열흘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오후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에 모여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담금질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을 소집하는 건 일본 올림픽팀과 맞붙었던 지난해 12월1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공격수 박희성(고려대)만 발탁했고 나머지 23명을 대학생으로 채웠다. 런던 올림픽을 대비해 ‘숨은 인재’들의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대표팀은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훈련하며 1∼2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쉬는 대학생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프로 구단에 입단하거나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을 빼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유소년 선수 발굴과 지도를 담당할 전임 지도자 5명(남자 4명, 여자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이상 지도자 자격증 보유자로 196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축구협회 상벌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선발 때 우대한다. 축구협회는 유소년 지도자와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선발된 지도자는 수도권(서울·경기)과 충청권(강원·충남북)에 배치돼 12∼15세 상비군 선수들의 발굴과 지도를 담당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람은 22일 오후 6시까지 축구협회 기술교육국 기술연구팀(031-940-3309)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지도자 경력 증명서 등을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