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영국·호주 등 14개국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모든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화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펙트 블랙’과 ‘컬러볼륨 100%’ 등 글로벌 화질 인증도 이어졌다. 22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자사의 올레드 TV가 미국, 영국, 호주 등 14개국 주요 소비자매체의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77형 LG 올레드 에보 모델을 포함한 모든 화면 크기에서 최고점을 부여하며 “단점이 없는 최고의 TV”로 평가했다. 색 정확도, 블랙 표현력, 시야각 등에서 고루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위치(Which?)’는 65형 올레드 에보를 “업계를 선도하는 화질의 놀라운 TV”라고 평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고,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역시 “정교하고 완벽한 성능”으로 극찬했다. 호주의 ‘초이스(CHOIC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운드, 화질 밸런스를 종합해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체코, 덴마크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중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폴드 모델 비중이 60%로 확대됐으며, 디자인 혁신과 AI 기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판매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총 104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 최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102만 대였으며, 작년 출시된 ‘Z 폴드6·플립6’의 91만 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 폴드7’은 전체 판매 비중의 60%를 차지해 전년 40% 수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색상은 폴드7의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의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각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의 성과 배경으로 슬림한 폼팩터와 디자인, 그리고 편리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꼽는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와 215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형 스마트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플라워쇼에서 메달을 수상하며, K-정원의 품격을 유럽 무대에 각인시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개최된 ‘RHS 플라워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로 실버길트(Silver-gilt)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버길트는 금상과 은상의 중간 단계인 준금상에 해당된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하는 이번 플라워쇼는 영국 사우스요크셔 지역의 대저택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개최됐다. 본선에는 4개 부문에 걸쳐 총 31개 작품이 올랐다. 이 가운데 최연길 현대건설 책임과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쇼가든 부문에 출품돼 영국 현지에서 공개됐다. 수상작인 ‘정원이 속삭이다’는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연출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인 기둥 안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her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6000억 원 규모의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2공구)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발주처는 부산항만공사(BPA)로, 연내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2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총 6056억 원(부가세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이 주관사(지분 33%)로 참여하며, GS건설(20%), 동부건설(15%), 관악개발, 영진종합건설, 해동건설, 정우개발, 정주건설, 덴버코리아이엔씨, 이에스아이, 삼미건설(각 4%)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세광종합기술단, 항도엔지니어링, 대양엔지니어링이 함께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 전면 해상에 위치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450m 길이의 선석과 상부시설, 240m의 서측 호안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올해 12월 공사계약 체결 및 착공이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심의에서 ‘다기능 분리호안’을 활용한 4원화 시공방식을 내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파제 기능과 부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구조물을 시공단계별로 네 개로 분리해 병렬 시공하는 방식
롯데그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도 식료품과 구호물품을 현장에 지원하며 긴급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 22일 롯데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수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성금 기부와 함께 계열사 차원의 구호 활동도 병행한다. 롯데유통군은 음료,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 2000세트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롯데웰푸드는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앞서 올해 초 경북, 경남,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에도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계열사들과 함께 생수, 컵라면 등 긴급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재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져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새로운 이름 ‘SUMMIT(써밋)’으로 독립 런칭했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BI 디자인 변경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하이엔드 2.0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보로 평가된다.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다. 또한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이 함께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 했다. ‘The Monument of Aspiration’으로 정의되는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SUMMIT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 이후 외부 투자를 유치해 재원을 확보하고, 특별관 확대와 K-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 회복과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22일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은 최근 합병을 통해 영화·극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K-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통합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근 위축된 국내 영화 투자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유치로 마련한 자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관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K-콘텐츠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극장 내 관람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특별관을 확대하고,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프리미엄 상영관을 지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 ‘샤롯데관’ 등을 운영 중이며, 메가박스중앙은 ‘Dolby Cinema’, ‘MX4D관’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제작 경험이 풍부한 양사는, 합병을 계기로 관련 IP 개발과 영화화 사업을
삼성이 최근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다각적 지원책도 함께 내놨다. 긴급 구호물품 제공, 침수 가전 점검 서비스, 금융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담요, 운동복, 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텐트형 이동식 임시 주거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도 피해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삼성은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재난 구호 장비와 응급 구호물품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 주민을 위해 18일부터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침수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세척하고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두산건설이 부산 동래구의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두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명장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300-5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 규모로 아파트 1137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382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3개월로 계획돼 있다. 명장2구역은 동래구 내에서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진 주거 선호지로 꼽힌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차량으로는 10분 내에 동래역과 해운대 센텀시티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고, 대명여고, 명서초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명장근린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녹지 공간과 함께 동래시장, 대동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자리 잡고 있어 재개발 후 주거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최근 민간·공공 사업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는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 초복을 맞아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식료품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열린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약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우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장, 박영란 용산구청 생활지원국장,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지역사회를 위한 올 초부터 진행한 맞춤형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 속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복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았다”며 “올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 환경 개선, 유기 동물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HDC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