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에 손성은 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을 임명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손성은 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손 이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서 22년간 재직했다. 최근까지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역임하며 부산시 창업 정책과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지휘하는 등 금융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사·감독이사에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이희준 현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이사는 금융감독원에서 28년간 검사기획, 금융감독, 현장점검, 건전성 감독업무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검사·감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지난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로 선임돼 868개 신협의 감독정책을 총괄해왔다. 이와 함께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전문이사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플래닛 대표변호사, 이원준 청주대학교 교수, 정두화 전 우리FIS 상무가 각각 선출됐다. 김상현 영남대학교
삼성전자가 TV 신제품 공식 출시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을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98형 Neo QLED·UHD를 신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TV 행사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 더 프레임, Neo QLED 등을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98형 Neo QLED 4K 구매 시 199만 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139만 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Neo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부건설에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이 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됐다. 동부건설은 28일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지난 27일 영업정지처분취소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이로써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시까지 동부건설의 영업활동에는 전혀 영향이 없게 됐다. 법원은 국토부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를 두고 해당 시공사 컨소시엄에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동부건설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반영되지 않
롯데건설이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해 AI 중심의 건설사업을 확대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0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75.4에서 81.8로 6.4p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1.3p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3.0p 상승하며 가장 높은 경기전망지수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4.0으로 0.7p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78.8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70.3%)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32.1%), 업체간 과당 경쟁(22.1%), 원자재 가격 상승(20.4%), 고금리(18.0%)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9.0%, 중기업이 7
2023년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이 2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주요 기업 중 가장 큰 인상금액과 증가율을 보였다. SK텔레콤(1억 7000만 원), SK스퀘어(1억 6000만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48곳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 조사에서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2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억 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2억 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어 SK텔레콤(1억 6870만 원), SK스퀘어(1억 5950만 원), 삼성물산(1억 4620만 원), 현대자동차(1억 1830만 원) 순으로 높은 연봉을 지급하며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 SKC, 네이버, LG, LG전자, 현대모비스 등도 사외이사 연봉 1억 원을 넘겼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삼성전자의 2억 원 돌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연봉 인상 추세다. 이는 기업들이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통해 전문성을 강
LG전자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을 파견해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한다. 우선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협력사 간 상생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사의 차세
경기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7일 고양시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와 원당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과 농기계 수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의 운영, 관리,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노고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새로운 농작업 대행 종합 영농 지원 체계인 '농협 내일같이'를 활성화 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허청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상공회의소는 특허청 지정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주관 ‘2024년 전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활용,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와 이에 따른 성과 달성, 고객만족도 및 IP컨설팅품질만족도 향상,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 중소기업들의 특허경영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노력,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 부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8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3구역은 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원으로 면적 9만 4691㎡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노후도가 70%에 달하며, 좁은 가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 2022년 11월 8일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비용을 조달해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는 경우에는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공공재개발 방식은 투명하고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앞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는 광명3 공공재개발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구성했다. 이번 지원‧관리 약정을 통해 LH가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운영경비를 선지원하고 일반 경비는 주민총회 의결 후 후정산하여 지원하되, 경비 집행내역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주민전체 공개를 의무화해 투명성을 높였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광명3 공공재개발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