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9일 분당차병원 및 분당차여성병원과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아응급실 및 성조숙증 치료 등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동전문병원의 부재 등을 고려해 여성과 소아에 특화된 분당차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지원 ▲소아 응급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 지원 ▲갱년기 여성 진료 지원 ▲산모 교육 및 소아 응급질환 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적극적 교류 및 홍보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대응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향후 협약병원의 수준 높은 인적 인프라를 활용, 산모 교실 및 소아 응급질환 처치 등의 교육을 수준 높은 전문의 특강을 추진해 아동복지 및 모자보건·서비스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
여주시는 화재 발생 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오는 9월 말까지 접수받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사시설 화재 예방은 축산농가 고령화 및 전기시설 노후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해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요소 사전 발굴 및 제거를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까지 관내 양돈 농가 94호, 양계 농가 265호 등 총 359호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신청을 접수 받아 12개소에 대해 진단하고 결과를 대상자들에게 통보했다. 지난 7월 21일에는 관내 양계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달 말까지 추진 중인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추가 접수를 위해 현수막 15개를 제작해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게시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여흥·중앙·오학동 지역 지정 게시대에도 게시했다. 또한 이·통장 회의 시 해당 사업 신청을 안내하도록 해 전기안전 점검 신청 홍보 및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보다 안전한 축사시설을 만들기 위해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을
이천시는 19일 김경희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선물하자’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에 힘을 보태고, 우리 농축수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김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보름달의 빛처럼 우리시 농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가에 환한 빛을 가져다 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 햇사레 복숭아, 율면 포도, 이천 한우 등의 명품 농축산물의 고장이자 축제의 도시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장호원에서 햇사레복숭아축제가 열리며, 다음달 18일부터는 이천쌀문화축제, 27일에는 이천인삼축제가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복숭아를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한다. 복사나무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하여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일이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경북과 충북 지방에도 복숭아를 흔히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복숭아가 역사성과 맛 등에서 유명하다.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는 인근 충북 음성군과 연계해 햇사레복숭아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이천시는 장호원 복숭아의 역사를 알리고 명성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열고 있으며 복숭아 원조목을 보존하고 복숭아 유래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27년을 이어오는 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시는 장호원복숭아의 명성을 잇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7년동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재배농업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킴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열린 복숭아축제는 2000년까지 복숭
“이천시가 점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지만 수도권 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을 신설하거나 이전을 할 수가 없어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관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당면 과제로 서학원 의원(증포동·관고동·신둔면·백사면)은 ‘이천의 교육 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도시 기반의 인프라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시설은 이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교육과 관련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은 서 의원은 “이천시가 SK하이닉스와 지역인재 채용 증원에 합의하고 반도체 학과 신설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인재 육성에는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육가정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이천시에도 어린이 창의체험관, 청소년 직업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 체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교류를 확대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국제적 시
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경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점심시간 주정차 위반 단속유예를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일부 구간만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실시하고 있으나 15일부터는 시 전체 구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단, 편도 1차선(부가차로 포함)과 6대 불법 주정차 구역(▲소화전 전후방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전후방 5m 이내 ▲버스정류소 전후방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및 보행안전에 큰 지장을 초래한 경우에는 단속유예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방세환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시행한 불법 주정차 단속유예 전 구간 확대 운영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 불편이 많은 구간은 단속유예 시간 중이라도 계도 활동을 실시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동요 드림센터’(가칭)와 관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제238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박노희 이천시의원은 “애초 알려진 취지와는 다르게 드림센터에서 동요센터만을 빼내 별도 설립·운영하겠다는 방침으로 변경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어린이 동요 드림센터’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민선 8기 추가 공약과제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시는 드림센터 내에 동요센터를 포함한 연령별 놀이시설, 영유아 수영장, 교육실 등을 갖춘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계획했다. 이에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최근 이를 동요센터만을 위한 별도의 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담당 부서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내부 검토과정이라는 이유로 회신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면서 “하지만 검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4회 추경예산 심의에 동요사업과 관련한 직원 3명의 채용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이 올라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내부 검토 사업에 직원 채용으로 사업을 늘리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구별을 위한 Q&A’를 주제로 지난 6월 3일부터 약 4개월에 걸쳐 3개의 파트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인공지능 윤리의 대표적 권위자인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를 초청해 ‘AI와 지구에서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명주 교수는 바른 AI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인공지능 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이며 대표 저서로는 AI는 양심이 없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시대 미래전략, 지능정보사회와 AI윤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AI와 공존하는 삶은 가벼운 주제가 아니며, 기술과 인성의 조화가 최고의 공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에 대해 여러 각도로 살펴보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따”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함양 및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이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오는 16일 후속 모임을 끝으로 4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홀로그램(3D 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흡연의 폐해를 보다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교육은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 끝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홍보하여 청소년들이 금연에 부담 없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관계자는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 캠페인 및 금연 클리닉 문의는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건강 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공모사업’에서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신청,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도비 8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에 총 예산 68억원을 투입해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광주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과 체계적인 훈련시설 도입을 위해 양벌동 산 64-3 일원에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중 훈련시설 건립비용을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도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청 소속 운동경기부는 펜싱, 볼링, 씨름, 복싱, 육상 종목 등 5개 종목으로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광주시 스포츠 위상을 대외에 알리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숙소와 훈련장이 없어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소와 체계적인 훈련시설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 후 2024년 7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