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뜻과 힘이 함께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시장은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해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보낸 시간이었다”며 “그 결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평택이 올해는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4년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한 우리들의 희망과 노력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눈앞에 현실화되는 가슴 벅찬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천700여 공직자들에게는 “우리, 함께 갑시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국·도비관련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는 1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황은성 안성시장이 올해 안성시의 사자성어를 초심불망(初心不忘)으로 정하고, 언제나 초심을 잊지 않고 모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2015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일등도시 건설을 목표로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를 위해 “실질적인 일자리 확충을 통해 투자유치 성과를 가시화시켜 그동안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무리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안성시의 문은 365일·24시간 시민을 향해 항상 열려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하며 “시민들을 가족같이 여기며 항상 낮은 자세에서 몸에 벤 친절행정을 통해 청렴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올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일등 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을 5일 출시한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의 경우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중저속 토크를 강화한 다이내믹 에코 LET 엔진을 새롭게 장착하는 등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개선해 시장에 내놓는다. 체감 가속성능이 높아지고, 연비도 복합연비 기준으로 기존 11.6㎞/ℓ에서 12.0㎞/ℓ로 3.4% 상향됐다고 쌍용차측은 설명했다. 장거리 주행 때 목의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1열 머리받침대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했고, 실내 밝기 개선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동급 최초로 LED 룸램프를 적용하는 한편 스피커에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진동판을 사용, 기본 오디오시스템으로도 수준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렉스턴 W에는 라디에이터그릴과 HID 헤드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또 동승석을 포함한 1열 시트에 통풍시트, 2열 시트 등받이에 열선을 추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HID 헤드램프, LED 룸램프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밖에 코란도 C를 제외한 모든 SUV 모델에 새로 디자인한 운전대를 장착했고,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
안성시 개발가능지역 80% 규제로 ‘꽁꽁’ 민선6기와 함께 ‘규제개혁추진단’ 출범 등록규제 총 208건 전수조사 후 불필요한 규제 삭제·완화 등 노력 수도법·국토계획법 2건 개정 이뤄내 유천취수장 등지 5개업종 공장설립 허용 녹지·관리지역 내 기존공장의 건폐율 확대 2년간 가능 혜택 안성시 규제개혁추진단의 성과 안성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막고 있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추진단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관련 법안을 바꾸어 내는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관계부서의 노력 끝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가운데 기존 공장의 증축 및 증설을 허용하는 내용과 ‘수도법‘의 공장 설립 제한 지역 내 공장 설립 허용에 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완화시켰다. 이는 최근 정부에서 밝힌 ‘재정투입보다 규제 개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드는 일’과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중앙의 기조에 부합하면서도 추후 시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누적 평택항 총 물동량 처리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8.1% 상승한 1억6백77만t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26년만인 지난 2012년 총 물동량 1억t(1억71만2천t)을 처음 달성한 이후 2013년(1억9백25만1천t)에 이어 3년 연속 1억t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광석이 4천6백23만7천t, 액체화물 2천9백41만1천t, 기계제품 58만7천t 등 1억6백77만t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대비 철광석(25.7%)과 기계제품(23.9%)이 크게 증가하며 총 물동량 1억t 달성을 견인했다. 컨테이너 처리는 49만2천325TEU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교역국별로는 중국이 약 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필리핀, 홍콩 등의 순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은 총 1백35만7천대로 전년대비 4% 증가하며 자동차 수출입처리 메카항만으로의 면모를 입증하며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전국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달성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에 집중되어 있던 화물 외 신규 화물 확보를 위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황은성 안성시장이 최근 한 매체에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식당 여 종업원을 성희롱했다는 보도와 관련 지난 3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성 희롱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황 시장은 “사려 깊지 못한 언행에 시민과 공직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경솔한 언행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음식점 직원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황 시장은 “개인적인 명예 실추는 감수 할 수 있지만 저의 사소한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안성시의 이미지가 훼손된 것에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시장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시한번 자세를 낮추고 몸가짐을 조심하며 ‘안성시 발전과 안성시민 행복 건설’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초심으로 돌아가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공무원들이 내년도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새벽 4시까지 시의회 예결위에 올인했으나 무위로 끝나자 푸념섞인 한숨. 지난 18일 폐회된 평택시의회 제172회 정례회는 각 부서별 예산을 최종적으로 다루는 예결위로 모든 관심이 집중되기에 충분. 특히 각 상임위에서 삭감된 130여억원의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집행부 각 부서 공무원들은 온 신경을 예결위에 집중. 이같은 상황에서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때아닌 ‘△’표가 많이 나오자 각 부서 공무원들이 흥분섞인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 이유인즉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예결위원 손에 들려진 예산서에 그려진 ‘O와 X ’속의 ‘△’표. △표는 상임위에 삭감된 예산 중 다시 반영될 수도 있는 예산을 표시한 기호로, 집행부는 이 △표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그야말로 혼신을 다했지만 배정받은 예산은 고작 4억 3천만원 정도. 결국 각 부서 공무원들은 새벽 4시가 넘어서까지 예결위 상황을 지켜봤지만 실망감만 안고 부서로 복귀. 새벽까지 이를 지켜보던 한 간부는 허탈하게 한숨을 내쉬며 “이럴거면 애초부터 희망을 갖게 하지 말지, 왜 ‘△’표시는 해서 이 고생을 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원망섞인
민선6기 공재광호 출범 6개월이 지났지만 지자체 고충민원 만족도에서는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따르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75개 기초자치시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50.77점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는 전체 75개 기초자치시 중 51.13점으로 하위권인 52위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시장의 광폭 행보 속에 불협화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고질 민원을 검토하다보면 불가한 사항이 많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며 “다양안 방안 마련을 통해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가 민원인들을 위한 눈에 띄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부서를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서 사무실 입구에는 직원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직원배치도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홍보판이 설치돼 있다. 홍보판에는 브레인시티 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 추진 등 시 현안 사항과 구제역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언론 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민원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 부서 입구에 들어서면 회의용 탁자 위에는 ‘잠깐!! 차 한잔 하십시오. 직원이 없을 때에는 직접 타 드십시오. 우리는 같은 평택시민 이니까요’ 라는 글귀가 정감 있게 민원인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 24일 부서를 찾은 시민 정모(53)씨는 “이 부서를 방문할 때면 입구에 설치돼 있는 홍보판 먼저 확인하게 된다”며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원필 과장은 “인·허가와 각종 시설담당 부서인 만큼 찾아오는 민원인이 많아 고객처럼 대하자는 취지에서 실천하게 됐다”며 “다 같은 평택시민인 만큼 시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식들을 한눈에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말했다. /
평택경찰서는 지난해부터 맞벌이 등의 사정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희망공부방’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희망공부방’에서는 해외 생활 경험으로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의경 선생님을 선발해 탈북민들이 낯설고 어려워하는 영어 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탈북민 김모(43·여)씨는 “이혼 후 생계를 책임지며 아이들 교육에 전혀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실력 있는 선생님에게 과외를 맡기게 되어 고맙고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 공부방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 마련을 통해 조기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