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해부터 세정, 복지, 보건, 식품위생, 농정, 일반분야 등 6개 분야 총 26개 항목의 제도가 달라진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 달라지는 제도를 살펴보면 세정분야는 ▲새로운 지방세 고지서로 편리하게 지방세 납부 ▲한·미 FTA 관련 자동차세 세율 변경(인하) ▲장애인소유 자동차 감면 등록대상 확대 등이다. 복지분야는 ▲최저생계비 인상(3.9%) ▲장애인, 노인 등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전계층 만 5세 유아 보육료 지원 등 7개항목이 달라진다. 보건분야는 ▲평택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정에 따른 금연구역 지정 ▲출산 진료비 혜택(고운맘카드) 지원금 인상 등이, 식품위생분야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자 처벌 강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등이, 농정분야는 ▲농어업재해보험 적용대상품목 확대 등 3개 항목 등이다. 또한, 일반분야는 ▲하수도 사용료 인상 ▲일자리(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근로조건 변경 ▲50cc 미만 이륜자동차 신고 ▲자동차보험제도 변경 ▲초·중·고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지적측량 바로처리센터 운영 등 6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쌍용자동차가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2년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뗏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유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2년의 경영목표와 방침도 책임감과 실행력을 갖고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큰 성과였다”며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전 부문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문의 강력한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는 등 경영의 내실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올해 12만3천대 판매와 약 3조원의 매출 달성이란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의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시장 확대방안 추진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 추진 ▲마힌드라와의 가시적인 시너지 창출 ▲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사가 국·내외에서 총 775만여대를 판매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13.4% 늘어난 775만8천85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연말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년 대비 0.5% 늘어난 146만5천150대에 그쳤지만 해외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에 힘입어 16.9% 늘어난 629만3천707대를 기록했다. 국산 브랜드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6.7%, 33.6%를 차지했으며 한국지엠(9.6%), 르노삼성(7.5%), 쌍용차(2.6%)가 뒤를 이었다. 제조사 별로는 현대차가 작년에 국내 68만3천570대, 해외 336만8천335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405만1천905대를 판매해 전체 실적이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기아차는 내수 49만3천3대, 해외 204만6천400대 등 총 253만9천403대를 팔아 2010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한 해 내수 14만705대, 수출 66만7천604대 등 완성차 80만8천309대로 7.6% 증가했으며, 쌍용
쌍용자동차가 흑룡의 해를 맞아 소비자에게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쌍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 페스티벌은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전국 쌍용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흑룡의 해 운수대통 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등(30명·삼성 갤럭시탭) △2등(100명·100ℓ 주유 상품권) △3등(500명·10만원 주유권) △4등(1천382명·커피이용권) 등 총 2천12명에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쌍용 페스티벌은 용띠 가족 및 2012년 초·중·고·대(대학원) 졸업예정자 가족이 체어맨 H, 체어맨 W 및 RV 차량을 구입할 경우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을 1월 판매조건 외에 추가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 방법은 ‘흑룡의 해 운수대통 복권’의 숫자를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 및 이벤트사이트(www.korandosports.com)에 3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입력하면 4월 6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임진년 1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4WD Winter Festival 및 한미 FTA 선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할인 혜
평택해양경찰서는 2일 ‘해양환경관리법 시행 규칙’이 구랍 29일자로 개정,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하수오니와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육상폐기물의 해양 배출을 금지 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하수오니와 가축분뇨를 바다에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육상 폐기물의 해양배출 급증으로 인해 해양환경이 악화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올해부터는 하수오니와 가축분뇨를 바다에 버릴 수 없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폐기물 위탁업체에서는 하수오니 및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에 따른 폐기물 처리 곤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이라고 당부하고 “관내 해양배출 금지 대상 폐기물 위탁 업체를 대상으로 육상처리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홍보 안내문을 발송해 해당 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구랍 29일 성내치안센터에서 경찰서장, 형사계장, 지역경찰 관리자,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형사사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개최한 형사사건 토론회는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행, 가정폭력, 아파트 층간소음, 청소년 주류 판매 등에 대한 처리 문제와 어떤 처벌을 해야 적절한지 실제 발생하는 사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정모(47)씨는 “경찰이 형사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찰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융 서장은 “형사사건 토론회를 통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이 없도록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사회적 약자배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브랜드 소금을 사들인 뒤 신고 없이 잘게 재가공해 유명 소금회사 제품인 것처럼 속이고 식품업체 등에 소금을 공급한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8일 국내 유명 브랜드 소금을 사들인 뒤 위생당국에 신고도 없이 고운 소금으로 분쇄한 후 유명 회사 제품인 것처럼 재포장해 되팔아 1천100여만원을 챙긴 혐의(식품위생법 등 위반)로 소금 유통업자 김모(45)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2년여 동안 국내 유명 브랜드 정제염을 사들인 후 자신의 업소에 신고 없이 설치한 분쇄기를 이용해 소금 약 28t(30kg짜리 929포대)을 곱게 가공한 뒤 유명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인 것처럼 속이고 경기도 일원의 식품회사, 만두공장 등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소금, 농수산물 등 무허가 식품 제조, 원산지 둔갑 행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친구 딸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7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8일 친구의 딸을 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 지난 2009년까지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모(7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친구의 딸 B모양을 유인 차량에서 성추행하고 이후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B양 아버지 친구로 B양이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B양 을 성폭행하고 그 대가로 용돈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과정에서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들의 보편적인 법 감정을 사안에 반영하고 향후 재판과정에서 죄질에 맞는 중형이 선고 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쌍용자동차의 콘셉트카 SUT-1가 ‘코란도스포츠’라는 이름로 출시된다. 쌍용자동차는 SUT-1의 양산형 모델을 ‘코란도스포츠’로 이름 붙이고 다음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로 이어지는 LUV(레저유틸리티차량) 모델로 레저생활에 활발한 소비자를 겨냥한 3세대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외관은 익스트림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의 특성에 맞게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또 한국 도로 여건을 고려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한국형 디젤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개선했으며 편의사양도 강화해 ‘레크리에이션 머신(Recreation Mac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쌍용차는 인지도 높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란도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레저생활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하고자 코란도스포츠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쌍용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로버스트 스페셜티 프리미엄(Robust Specialty Premium)’ 전략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 코란도스
평택시 신한중학교가 28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뜻 깊고 의미 있는 방학식을 열었다. 신한중학교는 28일 오전 10시 중학교 글길정보터(도서관)에서 황찬규 교장과 성적우수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식을 갖고 최준섭 학생 등 15명에게 선생님들이 자비를 털어 마련한 교직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중학교는 한 해 동안 학생·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희망나눔 굿프랜드 지역 아동센터에 150여만원,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90여만원, 한국 백혈병소화암협회 경기지부에 20여만원 등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에 모범을 보여왔다. 이날 방학식에서 황 교장은 “올해 우리학교는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흘린 열정어린 땀의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특히 ‘법질서바로세우기 준법우수학교’로 선정됐다”며 “항상 학교를 위해 노력해 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이어 학생들에게 “방학은 스스로를 다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두 달이라는 길고 소중한 시간을 무심코 흘려 보내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갖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한중학교는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