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는 10개 사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은 업체당 기술개발비의 75%로 1천500만원까지다. 지원분야는 △공장자동화 및 생산관리 자동화 사업을 위한 신기술개발 △제조설비, 생산공정, 품질 등의 개선에 관한 기술개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현장애로 및 고유기술의 개선이며 사업기간은 1년이내다. 시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우수연구 성과와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 상품화 하는 것은 관내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FiFan) 개막식이 14일 오후 7시 부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KBS 이재후·신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창섭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 열린우리당 원혜영·김기석 국회의원을 비롯 개막작 '나이트워치'의 러시아 감독 티무어 베크맘베르토브,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 칼 윤, 국내영화계 인사, 시민, 영화팬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빛과 어둠의 세력을 대표하는 나이트 워치와 데이 워치 간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 개막작 나이트 워치와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천국의 전쟁'이 시민회관 대강당과 시청대강당에서 각각 상영됐다. 폐막작으로는 한국영화 '종려나무 숲'과 미국의 '오픈 워터'가 21일 오후 5시와 8시 시민회관에서 상영된다. 경쟁 부문인 부천초이스엔 장편과 단편이 각각 9편씩 18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장편 6개부문 단편 3개 부분을 시상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32개국 172편의 영화는 부천시민회관 대강당, 잔디광장,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imc11 5개상영관 등에서 상영된다. 일반관람은 5천원, 심야상영과 개·
부천시 한 공직자가 ‘문화도시 부천사례’를 중심으로 ‘더블 클러스터링 효과 모형’(DC 효과모형)을 개발한 석사학위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부천시 기획예산과 조재형과장(54)은 최근 발표한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마케팅전공) 석사학위 논문(장소마케팅을 활용한 도시경쟁력 제고 모형-더블 클러스터링 모형 개발을 중심으로)을 통해 부천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과장은 논문을 통해 "투입과 산출의 메커니즘을 이용, 클러스터의 메커니즘은 도시의 이미지와 산업인프라가 함께 클러스터화되는 구조로 이해했다”면서 “이미지 클러스터링은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이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장소마케팅의 개념에 내포되며, 장소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할 때에 산업인프라 클러스터링까지 개념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장소마케팅을 활용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과장은 특히 ‘더블 클러스터링 효과 모형’의 적합성을 부천시의 사례와 설문조사를 통해 검증하고, 부천시의 문화산업 클러스터 개발전략에 대해 평가를 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도시가 매력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계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주체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늘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 32개국 172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출품된 이번 영화제는 관객을 생각하는 재미있고 가까이 하는 목표로 어느때보다 관객들이 즐거워 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영화와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무료영화 상영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좀더 색다른 영화제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18일부터 21일까지 시청앞 잔디광장 야외상영을 추천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에서 한여름 밤의 정취를 가득 느끼며 온 가족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다 같이 관람하는 영화는 재미가 솔솔하다. 모두 무료 상영이다. △부천전통민속 체험한마당 16일 오후 3-7시까지 중동신도시 부천시청사 잔디광장에서 길이 1km에 연 300개를 붙여 날리고 풍물놀이가 곁들여진 부천 전통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7080콘서트 16일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30-40대를 위한 피판 7980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MC 김광한,뚜아엔모아, 하야로비, 사월과 오월, 유심초, 소리새, 양하영, 하남석, 이승재, 그룹사운드 건아들 등이 한여름밤의 추억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포토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9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Fifan)를 이틀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지원에 발벗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부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관내 음식, 숙박, 이·미용 등 위생관련 단체장 16명은 지난 8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피판회원(1인당 10만원)으로 가입하고 영화제 기간동안 단체원들에게 1업소 1편영화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들 회원수는 8천800여명으로 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시민들의 영화제 참여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바르기살기운동중앙회 부천시협회는 Fifan 기간 중 부천시협의회 산하 각 단체원들과 함께 1인 1영화 보기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산하 2천여 각동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제청년회의소(이하 JCI)코리아 남부천지부와 부천지부가 영화제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1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 로비 1층에서 입주사들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디지털아트센터의 일반현황과 입주사 캐릭터, 아름다운 시절, 그땐 그랬지 세트 등을 소개한다. 경기디지털아트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랜더팡,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경기디지철아트아카데미 문화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양성교육기관임을 알리는 한편 재단이 보유한 입주사 캐릭터 및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업체 가운데 삼성 또하나의 가족 CF광고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던 탕고엔터테인먼트사의 그땐 그랬지는 60·70년대 농촌풍경을 50분의 1로 축소한 캐릭터 전시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입주업체 가운데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를수상한 마고 21의 오세암, 아바타, 캐릭터, 모바일서비스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3D애니 레카삼국지의 (주)드림픽쳐스 등 입주업체들은 국내외 크고 작은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 애니메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2007년까지 원미·소사·오정구에 원미 어린이도서관, 남부도서관, 오정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도서관 확충계획은 현재 운영중인 중앙도서관 등 4개의 도서관만으로는 급속히 증가하는 시민들의 지식정보욕구와 어린이 중심의 도서관 이용문화 변화 충족에 크게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또 시는 이들 원미어린이도서관, 오정어린이도서관은 꿈과 미래를 주제로, 남부도서관은 자연과학 주제전문 도서관 특성을 담은 도서관 명칭을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 응모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e-mail(iongdari@bucheon.go.kr) 또는 부천시립도서관운영팀(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15)으로 하면 된다.
부천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3일 오후 3시30분∼5시30분 부천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에서 'PiFan 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오후6시 부천체육관에서는 인순이, 에픽하이, JK김동욱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연다. 'PiFan 사랑 걷기 대회' 참가는 개인, 직장,가족,단체별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참가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중앙공원∼복사골 사거리∼넘말 사거리∼중동대로∼부천 실내체육관으로 길이는 4.2㎞이다. 'PiFan 사랑 걷기 대회' 참가자에게는 'PiFan 사랑‘모자가 제공되며 이어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인순이, 에픽하이, JK김동욱외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에 무료 참여할 수 있는 번호표가 부여된다. 문의:영화제 사무국 (032)345-6313
한전요원의 실수로 주택 수십여가구에 과전압을 흘려보내 가전기기 백여대가 고장을 일으킨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께 부천시 오정구 작동 354 일대 지상 변압기에서 한전 작업요원들이 변압기 추가 설치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의 실수로 인근 주택에 400볼트 과전압을 흘려보냈다. 이 사고로 50여가구에 과잉 전압이 공급돼 가전기기 100여대의 회로기판이 과열로 타거나 퓨즈가 끊어지는 등 고장이 났다. 한전측은 이날 사고로 TV 48대, 냉장고 27대, 전기밥솥 19대, 보일러 35대 등 모두 129대의 가전기기가 고장났다고 밝혔다. 한전측은 고장난 가전기기의 수리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각 가정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과전류를 제어하는 것으로, 과전압을 차단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해 지상 변압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전선을 잘못 연결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제10회 여성주간을 맞아 7월1일-7일까지 시청대강당, 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부천여성문화제를 개최한다. '화(火),화(和),화(花), 복사골 여성들이 여는 새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부천 여성문화제는 먼저 1일 오후1시 30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부천 필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연주, 안광영(YMCA중창단)독창, 두두리 공연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막이 오르게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기념식에선 지역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계획이며 오후2시 30분부터 이동원,임지훈,백영규, 해바라기, 하사와 병장 등의 초청가수 기념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복사골 문화센터에서는 양성평등 특강과 중 고등학생들의 양성평등관련 작품 초청작 및 본선진출 작품들이 상영되는 양성평등 영화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7월1-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의류와 소품 리폼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2-7일까지 시청 아트센터에서는 여성미술인 3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천여성 미술인전이, 복사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부천 여성학습 동아리작품전시, 경연, 체험 등의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