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최근 ‘제3회 인천 고3 가요제’를 개최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 ‘꿈이랑쉼이랑TV’에 29일 공개했다. 올해 인천 고3 가요제는 모두 12개 팀, 30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대중가요, 참가 학생의 자작곡, 춤, 기타연주 등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인천 고3 가요제는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서 수능 이후 자기계발시기에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가요제 청소년 운영지원단 이민경 학생(고잔고1)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고3 선배들을 위해 가요제를 준비했다”며 “멋진 무대를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인천 고3 가요제는 인천의 청소년들이 제안하고 만든 축제라 더욱 특별하다”며 “서로 경쟁하는 경연의 무대가 아닌 인천의 고3 모두를 위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화합의 축제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는 인천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삶을 담은 여행서와 인터뷰 모음집 2종을 펴냈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래, 강화로 떠나보는 거야’는 강화도 곳곳에 스며있는 역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강화도 역사 여행서이며 ‘인천, 사람 2 : 바다 땅 숨 삶, 환경특별시 사람들’은 친환경을 실천하는 인천 시민의 이야기를 묶은 인터뷰 모음집이다. 강화도는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의 숨결과, 고려·조선 등 우리나라 전(全)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깃든 ‘민족의 성지’다. 최근 들어 먹거리, 놀거리, 숙박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더욱 매력 있는 섬으로 부각하고 있다. ‘그래, 강화로 떠나보는 거야’는 강화도의 역사·문화·여행 가이드북으로, 맛집·분위기 좋은 카페·캠핑장·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별도의 부록에 담아 발간했다. ‘인천, 사람 2 : 바다 땅 숨 삶, 환경특별시 사람들’은 시가 2019년 발행한 ‘인천, 사람’에 이은 두 번째 인천시민 인터뷰 모음집이다. 바다와 땅을 경건하고 따뜻하게 대하고, 숨 쉬는 것을 당연시 하지 않으며, 자연을 소중하게 지키는 삶을 사는 16명 환경특별시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발간된 2종의 서적은 인천시민과 공
인천의 정보통신업종 창업 기업 수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2019년 1392개에서 2020년 1455개로 늘었고, 올해 3분기까지 1408개가 창업했다. 끝을 모르는 취업난의 돌파구로 창업을 선택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천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 구직자 수는 2만 4956명으로 전월대비 1103명(4.65%) 늘었다. 통계청 11월 고용동향에서는 인천의 11월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대비 0.6%p 오르고, 실업률은 1.8%로 전년동월 대비 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고용률과 구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면서 취업시장의 호황이 1인 창업 호황과 맞물렸다. 또 11월 전국 기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2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 줄었다. 1인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데, 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는 서비스 산업들의 구인 수요가 감소하면서 취업이 어려워지자 창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상용직 근로자 청년의
인천시교육청은 27일 동단위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 선학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피영미) 주민자치회교육문화체육분과, 연수구마을교육공동체협의체(대표 장수진), 선학초등학교(교장 정웅섭), 선학중학교(교장 김찬) 등이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호혜적 관계를 맺고 선학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협약에 서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연수구, 선학중학교과 마을교육지원을 위한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을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맞춤형 재정 컨설팅을 통해 500명 인천 청년들의 재정자립과 생활안정을 돕는다. 시는 학업·취업·결혼 등 청년층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내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완료하고 3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선정을 통해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월별(혹은 격월) 균등인원 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전월 미달된 인원 추가 모집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10시간 내외로 ▲투자의 기본원리 ▲자산배분 ▲소비 및 부채관리 ▲부동산의 특징과 상식 ▲주택임대차 ▲주택청약 등 청년들의 재정 설계를 위한 금융 및 주거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는 주1~2회 수강을 기준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도명 ㈜두손건설 회장이 제10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두손건설그룹은 이윤을 사회에 공헌하고자 나눔경영 실천으로 불우이웃돕기, 사회단체지원, 범죄 예방활동과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참가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물적 나눔과 함께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인 이도명 회장은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7호이자,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4대 회장도 역임했다. 이도명 회장은 “먼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더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며,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신 이도명 ㈜두손건설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일상 속 따뜻한 나눔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북구도서관은 마을교육 아카이브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갈월초 환경동아리와 마을환경신문 ‘오늘의 신문’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마을 기자단이 학교 내 분리수거 생활, 공부법, 굴포천의 생태 등에 대해 직접 취재한 기사를 작성했다.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 전문 강사와 함께 미디어 교육부터 자료수집과 조사 방법, 글쓰기 수업 등을 통해 신문을 제작했다. 신문에는 학교를 비롯, 우리 동네에 대한 진솔한 글과 아이들의 환경과 마을에 대한 관심이 담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무심히 다니던 학교와 굴포천 등 이곳저곳을 직접 조사해 글로 써 뿌듯했고, 신문에 내 이름이 있는게 신기했다”며 “동네 구석구석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마을 기자단이 만든 환경신문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와 도서관, 마을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중국 부동산 업계의 줄도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푸리그룹도 사업 연장 등 최근 시간벌기에 나서는 등 자금난을 겪고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업계 규제로 인해 헝다그룹 외 푸리그룹 등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상황도 크게 악화됐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푸리그룹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RFKR의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사업이 자금 투입 없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RFKR은 지난 3월 문화관광체육부와의 협의에서 내년 3월까지 쌍용건설에 공사비 260억 원을 지급해 유치권을 풀고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자금은 투입되지 않았다. 자금 수혈의 여력이 없는 RFKR은 문체부의 조건부 연장 기한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사업 연장을 위한 조건 이행이 아닌 다른 방안을 찾아냈다.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제20조의6에 따라 총 사업비(9400억 원)의 5%인 약 47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년의 시간을 벌겠다는 판단이다. 다만 유치권 해제비용(기공사비) 2
인천시는 24일 최근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한 현존 제1호 벤처캐피탈에 현판을 수여하고 (사)인천벤처기업협회, (사)인천유망기업연합회, (특)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혁신모펀드 제2호 조합’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정부 최초 기금으로 인천혁신모펀드 조성사업 시행 후 벤처투자생태계가 구축되고 2011년 이후 10년 만에 VC를 유치, 현존하는 제1호 VC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사에 현판을 수여하고 올해 8월 강남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AC ㈜탭엔젤파트너스사에도 표창패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VC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기관이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 1400억 원으로 모두 25개 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인천시, 벤처, 유망, 여성경제인 인천지회, 센터가 ‘인천혁신모펀드 제2호’조합의 출자 참여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함으로써 관내 투자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각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결성을 완료한 ‘인천혁신모펀드
인천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 가운데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21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대학교 중 운영 성과가 뛰어난 10개 교를 선정해 최근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인천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사업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감염을 예방하고자 ‘INU Cafeteria’앱을 통해 천 원의 아침 입장 예약제를 도입한 안전식당을 운영했으며 취약계층 학우들의 식사를 돕는 ‘십시일밥’ 프로젝트, 우리 쌀 다양성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애 학생·취업처장은 “향후 사업이 지속돼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이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