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5일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을 위해 ‘제2회 어린이 드림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5천여 명이 다녀간 이날 행사에서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의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인터넷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본회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한해 인터넷 생중계가 이뤄져왔다. 이를 의회운영, 기획행정, 문화복지, 산업경제, 건설교통, 교육위원회까지 확대했으며 모바일에서도 생중계를 볼 수 있도록 의정활동 공개를 확대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가 현재 청사 운동장에는 신청사를, 서구 루원시티에는 시 산하 8개 기관이 들어가는 2청사를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청사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시청 이전을 원했던 서구 루원시티에는 인천도시공사 등 8개 기관이 이전하며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날 “신청사는 재정 부담도 적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현 시청 운동장 북측 부지로 결정했다”며 “기존 청사와 연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 및 기존 청사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구월동 신청사는 현 청사 운동장 북측에 건축비 95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짓는다. 신청사는 그간 시청 사무실 등의 사무공간이 부족해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와 G타워에 분산됐던 각 부서들이 입주하게 된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현 청사는 시민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루원시티에 들어설 시 산하 기관 통합청사는 부지 매입비 395억 원을 포함해 총 1천39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4
현대제철의 최첨단 특수 강재가 세계 해양플랜트 박람회에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해양기술박람회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7’에 참가해 세계 주요 에너지 고객사들에게 해양구조용 강재 기술력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OTC는 석유메이저를 비롯한 세계 주요 에너지업체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업체 등 2천400여 개의 연관 업체들이 참가하고 관람객 수만 120개국 9만여 명에 참가하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박람회다. 현대제철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한국관을 공동으로 마련해 해양구조용 강재의 주요 제품인 고성능 후판, 에너지용 API(미국 규격)강재, H형강 등을 선보이고 기술세미나를 통해 해양플랜트 글로벌 표준화 진행경과 및 해양구조용 강재 기술력을 홍보했다. 지난 1일에는 ‘Energy-In-Us’ 만찬을 개최하고 세계 주요 조선·에너지 고객사, 선급사 등을 초청해 해양플랜트 공급망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조선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인천시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전면 배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체 150개 읍·면·동 주민센터 중 107개소를 복지 허브화하고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관 협력자원 발굴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해 그간의 공공복지 기능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1인 가구와 노인세대의 증가로 사회적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감복지정책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발표했다. 공감복지정책은 ‘SOS 복지안전벨트’와 같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총 92대(전기차 77대, 가솔린차량 15대)를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배치한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는 지난 5일 ‘드림하이! 인천 어린이 행복 더하기’란 주제로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7년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주권 시대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경군악대의 식전공연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어린이의 행복과 꿈 실현을 위한 풍선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바람개비사물놀이, 금창지역아동센터합창단, 코믹 저글링 마술쇼, K-POP 댄스, 어린이도전골든벨, 가족 참여레크리에이션,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난해에 인기가 높았던 로봇밴 공연, 경찰 싸이카 체험, 기마경찰대, 119 구조대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추가된 드론체험,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연기미로체험, 안전보행체험, 대형그림그리기, 추억의 보드게임, 플로렌축구공만들기, 냅킨아트, 캐리커쳐, FIFA U-20 홍보관 등도 아이들의 눈
지난달 이어 또 떼주검 발견 인천녹색연합 “서식지 보존 조례 양서류 규정안돼 보호대책 시급” 고교 동아리학생들이 첫 발견 구청에 ‘폐사 방지’ 민원 제기 인천시 보호종으로 지정된 ‘도롱뇽’이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공사 후 잇따라 집단 폐사하며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최근 계양구 목상동 산 57-1번지 일대 계곡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도롱뇽 2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014년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공사 이후 집단폐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서식지 환경이 급변해 도롱뇽 수십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보호종 보호책 마련을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동면에서 깨어난 도롱뇽은 보통 3월부터 알을 낳는 데 꽃샘추위가 오면 다시 동면 장소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며 “계곡에 물웅덩이가 생겨 동면 장소로 돌아가지 못한 도롱뇽들이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천시 조례에 강제성이 없고 도롱뇽을 비롯한 양서류의 보호 방안은 따로 규정돼 있지 않다”며 “10년에 1차례 보호 야생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희귀 생물 등을 모두 조사하
인천지검 형사4부(이정훈 부장검사)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A(46)씨와 B(56)씨 등 위조품 제조업자 2명을 구속기소하고 A씨 동생 C(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형제인 A씨와 C씨는 지난 1∼4월 남양주시의 한 위조제품 제작공장에서 가방과 지갑 등 가짜명품 730개(정품 시가 14억5천만원 상당)를 제작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지난 3∼4월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상표를 위조해 가짜 명품가방 130여 개(정품 시가 3억 원 상당)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 남대문 시장 등지에서 수년간 가짜명품을 판매하다가 알게 된 제조기술을 이용해 동생과 함께 직접 공장을 차렸고, 단속을 피하려고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과거 유통업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위조명품을 만들어 주던 기술자였지만 마진을 더 남기기 위해 직접 판매까지 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물어 단속이 쉽지 않은 수도권 외곽에 공장을 차려두고 위조상품을 제조했다”며 “C씨는 형인 A씨가 구속된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공항소방서는 지난 2일 인천하늘고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하늘고 119소년단원들은 평소 교내에서의 안전지킴이 활동 및 각종 119소방안전체험활동에 함께 동참해 안전보조요원으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외국인들의 안전체험장 방문시 통역활동 등도 병행한다. /류정희기자 rjh@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2일 인천 남동체육관 내한공연을 앞둔 리처드 막스를 인천 홍보대사에 위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리처드 막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인천 관련 노래를 부르며 인천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리처드 막스는 내한공연 사전 홍보를 위해 이 달 1∼3일 한국을 방문하고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인 3일에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의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가 최근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시는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직 제안을 흔쾌히 수용했다”며 “6월 내한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막스의 내한공연은 다음 달 2일 인천을 시작으로 3일 연세대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일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