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홍일표 2명 탈당 예고 안상수·정유섭, 신중한 입장 黨 시의원 21명 중 6명 잔류 새누리 입지 좁아질까 우려도 새누리당의 분당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광역·기초의원들도 자신들의 거취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도미노현상처럼 이어질 경우 지역에서 야권과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새누리당의 입지가 현저히 좁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6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27일 탈당을 예고한 새누리 소속 의원들은 이학재(서구갑)·홍일표(남구갑) 의원 등 2명이다. 반면 윤상현(남구을)·민경욱(연수구을) 의원은 최근 당내 친박 모임으로 결성했던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잔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안상수(중·동·강화·옹진) 의원과 시당 위원장인 정유섭(부평구갑) 의원은 분당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다시 새누리에 입당한 전력이 있어 지역 정가에선 당
인천보훈지청은 최근 2016년도 나라사랑 앞섬이 수료식 및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섬이 학생들은 수료식에 앞서 인천의 대표적인 현충시설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류정희기자 rjh@
동북아무역센터·수도권매립지 한미서점·청라호수공원 등 연결 시, 투어코스로 안내표지판 설치 호텔과 연계 1박2일 상품 기획 ‘영화속에 비친 인천’ 사진전도 인천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의 배경인 지역내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소개된 인천지역 명소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인천영상위원회, 인천관광공사는 ‘도깨비’의 인기를 활용한 관광화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인천 드라마 촬영지에는 드라마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검’ 모양의 안내표지판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관광객들이 촬영지를 한눈에 알아보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촬영지로 활용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T)’와 ‘수도권매립지’, ‘배다리 한미서점’, ‘청라호수공원’ 등을 연결해 관광투어 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 외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피의자 임모(34)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7일 오전 항공보안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임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피의자가 아니어서 일단 조사를 끝내고 오늘 오후 3시 15분쯤 귀가시켰다”며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사전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마약 투약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임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수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간이소변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 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을 제지하려던 객실 사무장 B(36·여)씨 등 여승무원 2명과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 씨는 이날 경찰 출석해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당시 술에 취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인천 옛 송도유원지 부지에 위치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허가 정비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수출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중고차 수출단지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3) 씨 등 수출업자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무허가로 중고차 정비·해체작업을 하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없이 차량 도장을 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출단지 내 무허가 가설 건축물을 설치한 B 중고차 수출업체 등 2곳도 적발했다. 연수구는 이들 업체에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곳은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는 지역”이라며 “연수구와 함께 합동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 노사 간부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김종석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엠 전 노사협력팀장 A(46)씨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 전 조직쟁의실장 B(5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채용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받아 챙긴 금품을 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B씨로부터 2천만 원을 받고 비정규 직원인 B씨의 지인을 회사 노사협력팀 상무에게 추천해 정규직으로 전환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노조 지부의 한 간부로부터 “조카를 ‘발탁채용’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뒤 이중 2천만원을 A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았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한국지엠 전 노조지부장이 검찰에 자수하면서 범행 일부만 실토했다가 추가 범행이 드러나 결국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금속노조 한국지엠 전 지부장 A(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 5명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에 개입해 1명당 2천만~3천만월씩 총 1억1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이 지난달 말 자수 시 선처방침을 밝히자 인천지검에 “비정규직원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고 정규직이 될 수 있게 도와줬고, 다른 범행은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자수자 형 감면 방안 발표 이후 자수했지만, 1건만 실토하고 나머지는 모르는 척하다가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며 “사실상 자수자로 받아들일 수 없어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한국지엠의 채용비리를 수사한 검찰은 최근까지 A씨를 포함해 노사 관계자 14명(9명 구속)을 기소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강원도 철원의 한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자살 사건의 가해자 중 1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현덕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군에 입대해 소속 부대에 배치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폭력을 행사했으며, 피해자는 선임병들의 계속된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자살했다”판시했다. 이어 “피해자의 유족들이 강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초범이고 피고인의 폭행이 피해자의 사망에 미친 영향이 직접적이고 유일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쯤 강원도 철원의 한 전방부대에 근무할 당시 GP(최전방 소초) 세면장 앞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후임병인 B일병을 2차례 폭행하고, 같은 달 경계 근무가 미숙하다며 초소에서 총기로 B 일병을 구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를 비롯한 선임병 4명에게 가혹행위를 당하던 B 일병은 4개월 쯤 뒤인 올해 2월 7일 새벽, 초소 근무 중 총기로 자살했다. 한편, 재판부는 A씨가 초소에서 B 일병을 폭행한 혐의(초병폭행)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으로 이송했다. 법원 관계자는 “A씨
전국 최대 회원을 자랑하는 아마츄어 야구단 ‘송도슈퍼스타즈’가 지난 22일 ‘사랑나눔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슈퍼스타즈’는 이날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에 지역사랑 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류정희기자 rjh@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은 최근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남구 숭의동 주민들에게 전달된 연탄 500장은 올 해 진행한 3차례의 기획공연에서 받은 기부금과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