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가 지원하는 ‘2016 조직문화개선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금자 간호부장은 “조직문화개선은 간호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민주시민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22회 민주시민주장발표대회가 지난 25일 산곡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해 공존·상생·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류정희기자 rjh@
겨울을 맞아 지난해 시민에게 인기를 확인했던 동인천역 북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달 문을 연다. 인천 동구는 다음 달 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화도진스케이트장’에는 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 해는 어른들의 향수와 어린이들의 새로운 체험을 위한 썰매장까지 별도로 운영한다. 구는 인천시민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는 물론 동인천역 북광장을 다시 한번 겨울스포츠의 명소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구는 내년 2월 5일까지 59일간 운영하게 된다. 시설규모는 스케이트장 1천800㎡, 썰매장 192㎡로 스케이트장은 400명 수용이 가능한 쇼트트랙 정식규격이며 비용은 대여료 1회 1시간당 1천 원이고 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개장 후 전문 스케이팅 강사를 통한 어린이반과 일반인반으로 나뉜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검찰이 5개월째 대대적으로 수사 중인 한국지엠의 정규직 채용비리에 현직 노조 지부장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A(46)씨와 한국지엠 노사협력팀 부장 B(46)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노조 조직쟁의실장을 지낸 C(52)씨 등 전 노조 간부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중간에서 금품을 전달한 노조 전 간부 1명을 약식기소했다. 노조지부장 A씨는 지난해 11월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에 개입해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노조 담당 업무를 하는 B부장은 지난해 9월 비정규 직원으로부터 취업 청탁 대가로 3천만원을 받은 당시 노조 간부 C씨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6월 한국지엠의 납품비리 수사 중 채용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해 최근까지 노사 관계자 13명(8명 구속)을 재판에 넘겼고, 납품비리와 관련해서도 전 부사장(59) 등 노사 관계자 10명(6명 구속)을 기소했다. 검찰은 2012년 이후 한국지엠에서 발탁 채용된 470여명을 전수 조사하기에는 시간이
성관계 몰카 협박 20대 집유 1년 여성에게 계획적으로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남성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 뒤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한 남성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신상렬)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 대해 “사전에 술을 먹여 성폭행을 저지르기로 계획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한데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징역 3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를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3년 3월 15일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의 친구인 B(당시 18세·여)씨를 2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귈 당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캡처해 보내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및 협박)로 기소된 20대 회사원 C씨(26)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성수 판사는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협박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헤어진 D씨가 자신의 연락을 계속 피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최근 ‘따뜻한 이웃사랑 행복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범죄피해자,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농협 등 여러 기관들의 협업과 봉사로 마련돼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 대표적인 가구 제조·판매업체인 에몬스가구가 디자인, 품질, 서비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몬스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에몬스가구는 16년 연속 우수디자인 선정, 5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기업 선정, 국가품질상 서비스품질우수상으로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에몬스는 혁신성과, 사회공헌실적, 서비스경영활동 등에서 창조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고객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으로 디자인, 품질에 이어 서비스까지 인정받은 만큼 수상의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에몬스는 이용 경험이 있는 8만9천600여 명의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 기업을 차지했으며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이전사업’이 예산 문제에 부딪혀 사실상 무산됐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방부와 인방사 이전 협의를 10년간 이어왔지만 비용 부담을 둘러싼 견해차로 민선 6기 내 이전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 이에 시는 최근 ‘유정복 시장 공약 이행 시민점검단’의 권고에 따라 인방사 이전 사업을 공약사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방사 이전 계획은 10년 전인 지난 2006년 제2차 항만기본계획에 처음 포함된 이후 2009년 인천대교 개통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당시 시와 국방부, 국토해양부와 해양경찰청은 인방사를 지난해까지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유사시 인천대교가 무너질 경우 항로 폐쇄로 군 작전 수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부대 이전비용의 부담률을 둘러싸고 갈등이 생기면서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국방부는 5천780억 원∼7천250억 원으로 추산되는 이전비용 전액을 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시는 인방사의 현재 토지자산(중구 북성동1가 22만8천㎡) 가치인 1천200억 원까지만 부담할 수 있다고 맞선 것. 이
인천형 혁신교육 1년에 대한 평가자리에 지역 교육 관계자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16년 2회 인천혁신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창의적인 교육과정 ▲존중과 배려의 생활교육 ▲학부모 참여와 협력을 소주제로 20개교의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를 비롯해 인천의 초·중·고 학교에서 실천된 다양한 혁신사례들이 제시됐다. 이어서 16개의 강의실에서는 ‘학생성장 평가’, ‘배움중심 수업’ 등 6개 영역의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놀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강좌도 열렸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행복배움학교의 선도적인 혁신 사례들이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구체적인 교실의 변화, 수업의 변화, 학교 문화의 변화로 이어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의 가치는 보편적인 가
해양수산부, 해운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25일 기후변화 대응 및 선박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해운분야 온실가스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외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균 해사산업기술과장은 “현재 해운경쟁력 강화대책으로 친환경 선박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이 국회 심의중이고, 국내에서도 제도적인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만큼, 오늘 정책설명회와 같이 구체적인 노력과 소통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인식개선 및 미세먼지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해운업계는 친환경 산업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환경보호에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