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조망이 특화된 중소형 오피스텔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가 찾아온다. 21일 ㈜신영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506실이 공급된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까지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이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전체 타입을 남향 위주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송도 테마파크와 송도 컨벤시아 및 동북아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환경으로는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인천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또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해 있어 도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저층부는 ‘열
인천지역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겨울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26일 에너지바우처 설명회를 시작으로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에너지바우처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해 12월 첫 시행된 ‘수요자 참여 확대,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협업을 통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국민맞춤형 서비스 이행’을 위해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맞춤형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이다. 에너지바우처는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 전국 지자체와 에너지 협력사 등 5만여 관계기관이 함께해 50만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해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신규로 ‘임산부 가구’도 대상자에 포함됐다. 지원액은 지난 해에 비해 2천 원 증액됐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중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가 포함된 가구로 반드시 소득기준과 가구원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총 8만3천 원~11만6천 원을 지원하며 사용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판돈 3조4천억원 규모의 기업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총책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필리핀과 국내에서 직원 100여명을 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사용한 대포통장에는 3년 6개월 동안 총 3조4천억원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이 중 1천40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2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부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고개를 떨궜다. 인천지검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사체손괴·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7)씨와 A씨의 아내 B(30)씨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거인 C(19)양은 사체손괴 혐의만 인정하고 살해 혐의는 부인했다. C양의 변호인은 “A씨 부부의 지시로 학대 행위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학대나 살해와 관련해) 방조 정도의 책임만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침울한 표정으로 짙은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A씨 부부와 C양은 모두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검사가 공소사실을 말하자 이들은 두 손을 앞으로 맞잡고 고개를 들지 못했고, C양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A씨 부부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1시쯤 포천의 한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입양 딸 D(6)양의 온몸을 묶고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17시간가량 방치해 다음 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의 재정난으로 인원이 감축된 초등 스포츠강사 규모가 증원 없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69개 초등학교에 한 명씩 채용된 스포츠강사 인력 규모가 내년에도 69명으로 동결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10억1천만 원의 스포츠강사 채용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앞서 지난해 시교육청은 심각한 교육재정난을 이유로 스포츠 강사 채용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스포츠강사들의 집단반발로 채용 규모를 줄이는 방안으로 타협점을 찾은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일선 초등학교에는 총 119명의 스포츠 강사가 근무했지만 올해는 69명으로 줄었다. 스포츠강사 제도는 정부가 지난 2006년 초등학생의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해 체계적인 체육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입됐으나 예산 지원이 갈수록 줄어 현재 스포츠 강사 인건비의 80%를 시·도교육청이 부담하고 정부는 20%만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한 명씩 배치된 스포츠 강사는 형식상 정규 교사를 보조하는 역할이지만 사실상 체육수업을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천을 비롯해 교육재정이 열악한 시·도는 스포츠 강사 채용 인원을 계속
인천의 굿을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24일 인천시 연수구 문화의집 아트플러그 소극장에서 열리는 동막대동제 음악프로젝트 ‘동막굿! 음악이 되다’ 공연이 그것이다. (사)경기도산이제굿연구회 인천지회와 인천동막도당굿보존회(추), 연수문화원이 준비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인천에서 300년 가까이 지켜온 전통적 마을축제인 연수구 동막마을(현 연수구 동춘동)의 도당굿은 농어촌축제의 전형성, 예술형태의 지역적 독자성, 연행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1990년 국가지정중요문화재 제98호 경기도도당굿 지정의 토대가 됐다. 현재 동막마을은 연수 신도시개발과 송도개발 등의 도시화로 갯벌이 매립되면서 마을이 사라졌고, 도당굿도 중단됐다. 개발로 사라진 마을굿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통해 첫 재현사업을 진행한 이후 매년 동막대동굿 재현 행사가 진행돼 오고 있다. 2016년 동막굿은 굿의 음악성과 연희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음악 작업과 청배를 중심으로 음악을 복원하는 형태의 창작 공연으로 거듭나 인천의 새로운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는 공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공연은 도당굿전수조교인 오진수 산이, 변진섭 산이, 김경진 미지가 출연하고,
“헐값 책정” 주민 반발에 재평가 <속보>국내 최초의 뉴스테이 지구로 지정된 인천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지구의 토지·건물 등 자산의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낮다며 일부 주민들이 반발(본보 2016년 10월6일자 6면)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자산 재평가에 나선다. 시는 인천도시공사, ㈜스트레튼알이, 기관투자가, 주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십정2구역에 대해 종전에 실시한 자산평가 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는 심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십정2구역의 토지·건물에 대해 지난 8월 감정평가를 실시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평가 결과에 반발, 관리처분 총회 개최를 반대하는 등 사업이 지연됐다.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감정평가 금액이 너무 낮다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시는 이날 관련 기관 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종전에 실시한 감정평가 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검증심사를 추진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감정평가 검증은 국토부 산하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고 감정평가액이 현재보다 높게 나오면 사업자인 ㈜스트레튼알이와 주민들이 수용키로 했다. 반면 검증 금액이 종전 평가액보다 낮게 나오거나 동일하게 나오면 종전 평가금액을 유지하되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오는 23일 인천중기청 전자파 기술배움터에서 전자파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파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자파 관련 최신 디버깅 기술과 전자파 이론교육 등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인천중기청에 있는 시험장비 운영에 대한 설명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전자파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디버깅 기술과 전자파 이론 등을 전달해 기술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기 자기적합성 센터(EMC센터)’는 인천 및 전국에 있는 전자파 관련 중소기업에게 EMC 설비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디지털방송과는 지난 16일 2016년도 취업애로계층 경력단절여성특별과정(전자책출판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경력단절여성특별과정은 결혼이나 혹은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해안가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갯벌인 북성포구가 준설토 투기장 조성으로 매립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 주민과 환경운동가 등 시민들이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을 포함한 환경운동가, 사진작가, 문화운동가, 건축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오는 22일 발족하는 인천북성포구살리기시민모임(가칭)은 17일 ‘북성포구의 매립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인천지역 내 영종도, 송도, 청라 등이 매립되며 이미 수많은 갯벌이 사라졌다”며 “지금까지 인천에 남은 유일한 갯벌포구인 북성포구마저 사라지게 둘 수 없다”고 반발했다. 북성포구는 지난 1883년 인천개항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흥망과 쇠퇴를 지켜왔으며 지금까지 남아있는 갯벌포구다. 특히 1970~80년대 만석부두, 화수부두와 함께 ‘인천의 대표 어항’이었으나 지난 1975년 연안부두 일대가 매립되고 어시장이 연안부두로 이전하면서 일시적인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현재 북성포구에는 선박수리조선소 등이 남아 있으며 조선소에 대한 보상 협의도 조만간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준설토투기장을 조성한 뒤 지상부에 대한 사용 용도는 동구 및 중구와 협의해 주변지역 악취정비 및 주거환경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