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수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5~6일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회원들은 1㎏ 고추장 80여 통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류정희기자 rjh@
남부署, 3명 구속·100명 입건 남·남동·부평구 아파트 등 110개동 7020가구에 시공 위조 납품확인서로 승인받아 <속보>인천지역 상업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에 화재에 취약한 방화창호를 부실하게 시공(본보 2016년 7월12일자 6면)해 온 건축사와 시공자, 건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화재 방지를 위한 방화창호가 아닌 일반창호를 시공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건축사 A(53)씨, 건설업자 B(4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창호도매업자 C(46)씨 등 10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인천 남구와 남동구, 부평구의 상업지역 내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총 110개동(7천20가구)의 건물 외벽 일반창호를 방화창호로 속여 시공한 뒤 위조한 납품확인서와 한국건설시험연구원 등의 시험성적서를 구청에 제출해 건축물 사용승인을 얻은 혐의다. 조사결과 위반 건축물의 대부분은 건물 사이 간격이 1.5m 이내로 화재 발생 시 인접 건축물로 확산될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방화창호로 시공해야 하지만 방화창호는 가격이 일반창호보다 최고 1
말 많고 탈 많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또 멈춰서며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7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인천 2호선 서구청~검단오류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사고는 전동차 운행 시간외 선로작업이나 안전점검 등을 하는 유니목 차량의 고장에 따라 발생했다. 공사는 앞서 오전 3시50분쯤 유니목 차량이 전동차 고압선 보호덮개 설치 작업을 마친 뒤 차량기지로 돌아오던 중 바퀴가 터진게 운행 지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긴급복구반을 급파해 유니목 차량을 철수하려 했으나 차량 자체의 시속이 느려 작업이 지연돼 상행선 첫차 운행이 2시간여 중단된 후 오전 7시28분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인천 지하철 27개 역에는 평소 31개 편성보다 적은 18개 편성 전동차만 운행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 2호선은 개통 101일째인 이날까지 총 13번의 지연·사고를 일으켜 승객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선 지난 7월 30일 개통해 개통 첫날에만 6건의 장애를 일으켰으며 개통 첫 달 11건의 단전, 출력 장애, 신호 이상 등을 일으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조기 금융교육을 위한 ‘금융현장체험단’이 출범했다.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인천지역 금융기관들은 7일 관내 청소년들이 금융기관에 개설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금융현장을 체험하는 ‘인천금융현장체험단’을 발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천금융현장체험단’은 ‘1사1교 금융교육’을 한 단계 진전시켜 올해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집중학기제 시행에 따라 교육현장의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 체험단은 인천지역 36개 금융회사 및 금감원 인천지원에 개설된 밀착체험형과 견학·모의체험형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금감원 인천지원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 3개 기관은 ‘모두가 행복한 인천 금융교육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인하 지원장은 “금융교육에 체험견학을 가미해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지식을 보다 쉽고 즐겁게 체득하고 금융권의 다양한 직업정보 취득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정규직 채용 과정에 개입해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한국지엠 노조 전 수석부지부장 A(44)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기홍 인천지법 판사는 전날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직 직원인 A씨는 민주노총 한국지엠 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도급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과정에 개입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오전 집에서 출근을 준비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앞서 한국 지엠 임원과 노조 간부들도 직원 선물세트 납품 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하거나 채용비리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민주당 시당 추가 의혹 제시 부영그룹에 70억 더 받으려해 검단스마트시티 졸속추진 실패 새누리 시당 거센 반발 사실 파악 없이 폭로해 왜곡 무분별 정치공세 당장 중지해야 ‘최순실 게이트’의 일환일 것이라는 의혹이 인천지역 곳곳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4일 논평을 통해 “야당의 유정복 시장에 대한 무분별적 정치공세를 멈출 것”을 촉구하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제기한 ‘아시안게임 차은택 영상감독 선임 논란’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 외압 행사 의혹’을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일축했다. 그러나 더민주 인천시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의혹 외 ‘최순실 게이트’와 인천시정이 연관된 3가지 추가의혹을 제기했다. 더민주는 “최순실이 지난 2월 K스포츠재단을 통해 부영그룹으로부터 재단기부금 명목으로 70억 원을 더 뜯어내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당시 부영그룹은 사업부진과 그룹 일가 탈세 혐의로 곤경에 처해 송도 테마파크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는 데 인천시는 어떤 이유에선지 지난 6월 부영의 테마파크 부지 사업허가기간을 오는 2017년 12월까지 연장해 줬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천500여 곳에 지원되는 내년도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이 일부만 편성돼 ‘보육대란’에 대한 불안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누리과정 지원사업비 2천375억 원 중 7∼8개월분만 편성한 예산안을 조만간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고려할 때 부족한 누리과정 예산 8∼900억 원 가량을 현재로선 도저히 확보할 수 없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인천은 지난해 어린이집 3개월분, 유치원 7개월분만 본예산에 편성, 누리과정 대상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한동안 가슴을 졸였다. 올해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이 각각 반년치씩만 본예산에 반영돼 우여곡절 끝에 추경을 거쳐 가까스로 중단 사태를 막았다. 시교육청이 12월분 누리과정 예산 203억원을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 지난달 시의회에서 통과돼 파행이 우려됐던 누리과정은 당장 급한 불을 껐다. 시교육청은 올해 구멍 난 누리과정 예산 1천58억원을 마련하려고 학교 내진보강 사업비와 교육여건개선비, 기본운영비 등을 없애거나 줄였다. 그러나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부산 등 13개 시·도교육감이 내년에
인천항만공사가 2015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인천항의 통계와 항만운영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집을 출간했다. 공사는 인천항의 주요 실적과 운영 현황을 담은 ‘2016 인천항 주요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통계집은 지난해 발간된 ‘2015 통계집’을 활용했던 공사 직원이나 선사, 물류기업 종사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 항만 통계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조회 시스템 안내, 인천항 지도 현행화 등을 대폭 보강하고 각종 통계와 그래프 등 콘텐츠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FTA 체결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항만과 인천항 간 물동량 ▲인천신항 상세 지도 등이며 개편된 내용은 ▲2016년 기준 부두현황이 반영된 인천항 지도 ▲인천신항이 포함된 컨테이너 터미널별 시설현황표 등이다. 특히 인천신항 개장 및 8부두 일부 개방 등에 따른 선석 변화, 컨테이너 정기서비스 현황, 최근 국제카페리 교체선박 제원 등 최신 항만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사는 발간물에 수록된 통계표와 지도, 그래프 등 모든 정보는 인천항 포털에서 PDF나 엑셀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게시, 정보 제공·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성도 높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제24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한국서부발전㈜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신인천발전본부와 합동으로 안전 캠페인과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안전 캠페인은 하청 근로자의 산업안전에 대한 원청의 책임과 의무를 촉구하며 상생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는 지난 4일 올해 3/4분기 우수 지역관서인 ‘으뜸지구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갈산지구대는 주민만족 정성치안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안심팍팍(Park Park) 공원순찰대’ 발대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지키기’ 캠페인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