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국회의원 법안 발의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서해5도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벌금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남동갑)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 3대 법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법안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벌금을 현행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두배로 늘리고 불법조업에 따른 벌금을 피해어업인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3대 법안은 ‘외국인의 불법어업활동에 따른 피해어업인지원 특별법안’, ‘수산업·어촌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이들 법안의 주요내용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어업인 피해지원을 위해 해수부장관이 종합지원계획안을 마련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어업인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외국어선 불법조업 피해대책위원회 구성 ▲해양수산부장관은 중국어선 불법 조업으로 어획량 감소 또는 어선·어구 파손이 발생한 어업자의 손실액 보전 등이다.
민주당 시당 대회 1주일전 드림파크로 변경 운영권 개입 의혹 제보 받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특별히 밝힐 내용 없다” 주장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최씨가 과거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에는 ‘아시안게임 차은택 영상감독 선임 논란’이 일기도 했다. 31일 더민주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순실의 승마장 이권 개입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장소가 대회를 불과 1주일 남짓 앞두고 갑자기 바뀐 것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연관이 있다는 것. 또 “이러한 의혹들은 수도권매립지 승마장 운영권 때문일 것이라고 우리 시당에 제보된 바 있다”며 “인천은 최씨가 아시안게임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문체부를 통해 이권 개입하기 좋은 장소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승마 특례입학을 준비하던 최씨 딸의 메달 입상을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뛰었던 적이 있는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으로 경기장을 변경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는 대회 개최지인 제주도에서 같은 해 10월 29∼30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영흥해변마라톤대회가 열린 영흥도와 신포국제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에서 ‘돈 깨끗이 쓰기’ 및 ‘올바르 화폐 사용’ 장려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본부직원 20여 명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돈을 깨끗이 씁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조끼를 입고 5㎞ 구간을 완주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7일 ‘참人폴리텍 인재양성’을 위한 부천지역 고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입시홍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는 대학 이미지 제고와 부천 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우수한 입학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 최초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의 계기가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9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학생, 교원, 일반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6 학부모 에듀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동아리 등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한 활동을 소통·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으며 ‘학부모 학교교육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서예, 도자기, 손뜨개 등 체험부스와 만들기부스, 학부모단체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다양한 학교교육참여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주체로서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반발 강화 기숙형 사립고교의 특성화고 전환을 추진중인 인천시교육청이 학부모 단체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30일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지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형 사립고인 강화 삼량고의 특성화고 전환 반대와 전환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우선 “시교육청의 강화 기숙형 사립고인 삼량고의 특성화고 전환이 ‘밀실행정’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부는 먼저 “기숙형 인문계 사립고교인 강화 삼량고등학교는 지속적인 지역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전체 300여 명이 안되는 학생수로는 더이상 일반고로서의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돼 지난 3월부터 ‘조리계열 특성화고로 전환’이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부는 “이에따라 삼량고 이사회는 오는 2017년부터 전국 단위 모집의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3년 개교한 이래 40여년 이상 지켜져 온 인문계의 전통이 특성화고 전환으로 깨질 수 있다”고 전환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지부는 시교육청의 특성화고 전환 지원 예산 72억 원 책정 과정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지부는 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열린 ‘인천시교육청 지방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인천 동구 만석초등학교를 방문, 6학년 재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실제 화재 발생을 대비해 학생들이 소화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투척용 소화기 15대를 학교 건물에 설치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부평미군기지반환인천시민회의는 2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라는 주제로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김인호 교수는 ‘도시공원과 도시농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통해 “도시농업이 단순한 농사가 아니라 미래도시의 문화이자 인프라이며 지역커뮤니티 형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는 ‘도시농업공원의 가능성과 부평미군기지의 활용’에 대해 “11월말 재개방이 예정된 부영공원에서부터 공동체 텃발을 시작해 향후 도시농업공원으로의 가능성을 상상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이미 반환된 미군기지 부지를 방문해 적절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춘천 캠프페이지도 방문해 이전 사례를 점검했고 향후 부산 하야리아기지와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부평미군기지반환인천시민회의 김응호 공동대표는 “시민들의 관심속에 반환된 부평미군기지 부지는 이후 활용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의사와 참여속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에너지공단이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적극 활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공단 인천본부는 지난 26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가가호호 방문 업무를 수행하는 각 마을의 이·통장 등과 협력해 정보를 몰라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서비스 전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도록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추진 내용과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 및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반부패·청렴 교육 및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교육을 통해 현장과의 접점에서 원활한 신청·접수업무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민단체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와 노동자연대인천지회, 정의당 인천시당 등 3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농단 국민기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는 국민들이 직접선거를 통해 부여한 대한민국 최고 통치권자로서의 권력을 사적 친분관계에 있는 한 민간인과 분점한 것으로 사건 자체도 용납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 속에 빠져버린 상황에서 이 사건을 대하는 박근혜 정부의 인식도 매우 심각하다”며 “국민들은 모르는 대통령 위의 대통령, 권력위의 권력이 존재했던 것이고 국가 관료들이 그 비선권력의 명령에 따라 국정을 운영했다”고 비판했다. 또 “비상식적이고 반국가적인 국정운영과 청와대와 정부 주요 관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