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율 전국 꼴찌라는 문제점 해결에 명확한 대책마련을 내놓지 않자 시민단체들이 실효성있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6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중학교무상급식 민관협의회 정상화 및 예산 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책임있는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1년간 시민들의 무상급식 요구에 9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내년 예산안에 무상급식 예산 반영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속히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이번에도 중학교무상급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전국 꼴찌 시장이라는 불명예는 물론 아이들 밥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시장으로 지탄 받을 것”이라며 “유 시장은 약속한 민관협의회를 즉각 개최하고, 2017년 예산을 편성하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2차 협의회 때 회의가 길어지자 3차 회의를 열겠다고 한 것으로 현재 충분한 의견수렴이 됐는가에 대한 종합
인천 동구는 5일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에 개설되는 ‘문화컨설팅방법론’ 강좌와 연계해 상생발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12월까지 6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동구가치재창조 및 지역 잠재능력과 정체성 발견,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병무지청은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후반기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6년도 병력동원 지정결과에 대한 분석과 2017년도 병력동원 관련 주요변경사항을 공유하고, 국지전 도발 가능성이 다분한 인천지청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예비군의 효과적인 부분 동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은 이승삼 교육장이 지난 4~6일 대청도와 백령도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지원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일에는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초·중학교와 재학생이 4명인 소청분교장을 방문,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태철 대청초·중학교장은 “노후한 급식실 신축과 관사의 CCTV설치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이 교육장은 “도서벽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관사의 안전시설 확충 등 근무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사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교내 구석구석 학교현장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직접 점검하며 교직원을 격려했다. 또 5일에는 초등교육과 장학사와 함께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와 백령초, 백령중 방문, ‘배움중심 교사 공동체’, ‘학교혁신’을 중심으로 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북포초 연구부장 김승범 교사는 “섬지역으로 강사 초빙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실정이다”라며 “도서지역 방문 장학을 통해 다양한 교사 연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리적 여건으로 부족했던 도서지역 학교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개선해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중·동·강화·옹진)은 5일 농협 국정감사에서 “쌀 과잉생산으로 인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내년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협이 RPC 적자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53개 농협 RPC는 연말 기준 272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며, 3년 연속 누적적자는 9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원인은 쌀 과잉공급으로 비수확기에도 쌀값 하락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역계절진폭’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강화 통합 RPC도 3년간 44억 원의 적자가 누적돼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 의원은 “RPC 경영 안정은 농협조합원의 이해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적자문제 해소를 위해 농협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정희기자 rjh@
대군락 코스모스·백일홍 꽃밭 녹색바이오단지 86만㎡ 개방 순수한 자연체험 테마공간 환경교육프로그램도 선봬 축제 보다 가을소풍 분위기 물씬 인천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활짝 피어나 가을 나들이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매립지 내 86만㎡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 인천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2016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16 드림파크 가을나들이’는 올해로 제13회째로 그간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가을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변모했다. 이에 따라 축제형식의 국화작품전시대회와 각종 무대공연행사가 생략되고 순수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대규모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원, 억새원, 습지관찰원 등의 테마공간과 수서생물관찰체험, 에너지파크체험, 환경교육뮤지컬 등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서구 평생학습축제
인천시교육청이 1천373억 원을 증액 편성한 교육비특별회계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증액한 1천373억 원 중 주 세입원은 중앙정부 추경으로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금 930억 원이다. 세입은 국비보조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천139억 원,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0억 원, 기타 이전수입 2억 원, 고교 수업료 및 이자수입 등 자체수입 22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을 중앙정부 추경의 목적인 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고, 재정적 어려움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학교교육환경개선 사업, 학생 건강, 안전, 교수 학습 시설에 중점해 편성했다. 이에 따라 ▲학교 냉난방시설개선 189억 원 ▲석면교체 107억 원 ▲화장실개선 93억 원 ▲창호교체 72억 원 ▲학교급식환경개선 65억 원 등 총 798억 원을 학교교육환경개선 시설 사업에 편성했다. 또 ▲학교 고화질 CCTV 설치 20억 원 ▲운동장 우레탄 시설교체 41억 원 ▲초등학교 저학년 책걸상교체 6억 원 ▲정보화 기자재 85억 원 ▲과학시설 75억 원 ▲도서관을 비롯한 학교특별실 76억 원 등 학생 건강 안전 분야와 교육활동 시설에 총 321억
전국적으로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 지역이 전체의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조원진 의원(대구달서병·새누리)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악취 민원은 총 4만3천492건이다. 이중 인천의 경우 지난 2013년 1천890건에서 2014년 2천469건, 2015년 2천100건으로 총 6천459건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과 경기지역을 합쳤을때 전국 총 악취 민원 중 40% 이상이 발생하고 있어 산업과 지리적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유형별로는 사업장 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3만740건(70.7%)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하수구·정화조 등으로 인한 생활 악취 민원 7천199건(16.6%), 원인불명 악취 민원 5천553건(12.8%) 순이었다. 이에 시는 현재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8개 권역(109개)의 악취관리지역과 남동유수지 등 2개 취약지역(14개) 총 123개 지점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태를 조사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악취 규제대상 사업장 중에서도 악취관리지역 밖에서의 악취 민원(2015년 전체의
인천 동구 만석동은 4일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문화생활에 소외돼 왔던 저소득층 노인 40여 명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영화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미림극장에서 영화 ‘적도의 꽃’을 감상하고 순댓국을 먹으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류정희기자 rjh@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4일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CJ제일제당 인천1공장이 무재해 22배를 달성해 인천지역 무재해 최장기록의 역사를 다시 한 번 갱신하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경방신약은 무재해 6배를 달성, 대림산업 2개 사업장도 무재해를 기록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