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지원단 올 연말 해체 위기 예산도 예상액의 ⅓도 안돼 “지원대책 모두 공허하게 끝나” 입법 참여·해양주권 수호 추진 서해5도 주민들이 중국불법어선 문제 해결과 서해 평화 바다 만들기를 위해 22일 ‘서해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발족시키고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정부의 불법조업 대책마련과 정치권의 남북공동어로구역 지정, 유정복 시장의 남북수산물경협과 민관협의체도 모두 공허한 빈말로 끝났다”며 “시는 이 상황에서 어업지도선 운영비 지원과 서해5도 특별지원단을 해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들이 65%나 급증했음에도 제도 탓, 조건 탓만 하면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시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지난 2011년, 서해5도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서해5도 특별지원단’을 설치했으나 행정자치부의 규정으로 올
검찰이 학교 이전·재배치 사업과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을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 교육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을 받는 이 교육감을 2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14시간가량 진행된 첫 소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피의자 신분 조사다. 앞서 검찰이 첫 소환 조사 후 이틀 만에 청구한 이 교육감의 사전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보름 넘게 이 교육감의 뇌물수수 혐의 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각종 증거를 수집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 교육감의 딸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회계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입건된 상태다. 검찰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이 교육감이 선관위 회계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이 교육감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도 고
7월 가계대출 2420억원 증가 2003년 이후 월중 최대 늘어 기업대출, 7월 일시적 늘었다가 8월 들어 증가폭 축소된 상태 수시입출 예금에 자금 지속 유입 최근 인천지역 부동산 경기 호조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월 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최근 인천지역 ‘금융기관 대출동향’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대출은 금리 하락에 따라 아파트 집단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견조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은행 가계대출은 6월중 3천495억원에서 7월중 5천915억원으로 증가해 지난 2003년 통계작성 이후 월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8월 들어서도 집단대출 실행 지속과 주택거래 호조 등으로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업대출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기업 구조조정 이슈 등과 더불어 은행의 자산건전성 관리로 가계대출과 비교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월중에는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으나 8월 들어서는 은행의 보수적 대출태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의 계절요인이 해소되면서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은 정책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노력 등으로 상호금융의 가
인천 동구의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이 21일 동구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힘든 수험생활동안 곁에서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류정희기자 rjh@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이란 및 중남미 수출연구회 회원 10개사와 함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연모 인천본부장은 ㈜코펙스 안효등 대표 등과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과 최근 중남미 경제동향 및 시장공략 노하우 등 수출활성화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류정희기자 rjh@
마을의 문화 사랑방을 지향하는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우리미술관에서 오는 23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김창겸, 홍지윤의 ‘사람꽃’이 전시된다. 이번 ‘사람꽃’ 전시는 김창겸, 홍지윤 작가가 우리미술관에서 만나 사람과 꽃을 주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하는 작업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우리미술관 ‘곳방’ 외부에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일 작품은 만석동 주민들의 얼굴을 담아 김창겸·홍지윤 작가가 함께 작업했다.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도 전시기간 동안 두 작가의 꽃과 사람에 대한 서정적 시언어가 담긴 회화작품과 미디어작품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23일에는 특별 행사로 홍지윤작가의 퍼포먼스 ‘사람꽃’가 준비돼 있다. 또 일반시민과 함께 ‘사람꽃’ 작품에 참여한 주민들을 초대해 퍼포먼스와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전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소소한 인간사를 꽃에 비유해 표현한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주민들이 참여한 미디어 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행사 참여와 전시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참교육위한학부모회 인천지부 교복구매 지원 조례 허점 드러내 교육청 ‘구매 지원위’ 역할 의문 인천시교육청 교복디자인 개발 등 전반적 논의 ‘품질심사 강화’ 학교공문 보내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된 여학생 교복이 전량 리콜된다. 그러나 교복 구매가 모두 학교주관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교복업체 선정에 인천시교육청의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0일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최대 5배가량 검출된 ㈜스쿨룩스의 여학생 하복 블라우스를 구매한 학생 모두에게 새 제품을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7곳이 학교 주관으로 문제가 된 교복을 공동 구매했고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개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 학교는 모두 학교주관으로 해당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단체가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이날 “인천지역 유해물질 교복의 구매가 모두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주관 구매’로 이뤄져 ‘교복 구매 지원 조례’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조례에 따라 학교별로 운영되는 교복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감 소속의 ‘교복구매 지원위원회’의 역할이
경인여대 호텔&카지노과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문식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전원이 해당 기업에 전원 채용된다. 20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인여대 호텔&카지노과는 ‘람정제주개발 기업브랜드반’을 개설하고 람정제주개발은 주문식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전원을 채용하기로 약정했다. 람정제주개발은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건설하고 있는 호텔·관광업계에 떠오르는 기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여의도 면적의 85%에 해당하는 250만㎡ 면적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내년 단계적 오픈 예정으로 2천여실의 프리미엄 호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MICE, 스파, 외국인 전용 카지노, 콘도(1천5백여실) 등이 조성돼 6천500여명의 직접 고용과 2만5천명 이상의 간접고용이 예상되고 있다. 김정한 경인여대 산학협력처장은 “경인여대는 산업현장 맞춤형 NCS기반 교육과정으로 여성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 기능경기대회 선진시스템이 아프리카에 전수돼 나미비아 최초의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하 GIFTS)에 따르면, 나미비아에 기능경기전수사업을 통해 지난 17일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최초로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한국은 유네스코와 지난 2011년부터 5년동안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 잠비아, 말라위 등 남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직업교육 교사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 중 나미비아는 국가산업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능경기대회 분야의 지원을 요청했고, 기능경기를 담당하는 GIFTS가 나미비아의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에 지난해 5월 계약체결 이후 전문가 파견과 초청연수, 현지 워크숍 등을 통해 나미비아에 기능경기시스템 구축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미비아는 국영방송인 NBC(Namibian Broadcasting Corporation)를 통해 최초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생방송으로 나미비아 전국 각지에 송출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류정희기자 rjh@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서부지부는 최근 ㈔글로벌CEO클럽 회원 14개사와 함께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월례회에는 신규 회원사로 ㈜일광메탈포밍 윤석봉대표, ㈜제이엔이 김성곤대표, ㈜디엠티의 최육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