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최근 개최된 제13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재학생 5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김소림 학장은 “전국 대학생이 모여 개최된 금형분야 공식 대회에서 수상한 이번 기회를 밑거름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취업연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의 대표 효자 수출품목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에 참가했다.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16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에 인천시는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날)를 포함해 인천 소재 총 10개 대·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문 전시회로 76개국에서 4천82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자동차부품 및 전장, 튜닝용품, 정비, 세차용품 등 각종 부품과 악세사리가 출품됐고 74개국 1만8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인천시 참가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3천400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500만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얻었다. 특히 자동차 필터 전문 회사인 ㈜에스제이오토는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유럽 자동차부품 대기업과 연간 500만달러를 계약했다. 인천상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6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1년 내에 1천500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산업의 시장에서
위기 가정 자녀 등 보호가 필요한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돌봄지원 가정형 위(Wee)센터가 2곳 더 설립된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재 운영중인 중·고등 여학생 대상 Wee센터 외에 중·고등 남학생 및 초등학생을 위한 Wee센터를 올해 추가 신설한다. 이번에 2곳이 추가 개소되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여학생 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돌봄센터가 갖춰지게 된다. 가정형 Wee센터는 학생들에게 상담·치유·교육 등을 함께 제공해 가정내 방임이나 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문제가 점차 초등학생까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개소되는 돌봄지원 센터는 초등학생과 중·고등 남학생을 분리해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해체로 인한 방임과 폭력 등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내 위기학생에 대해 가정적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남학생과 초등학생 가정형 Wee센터를 추가 설립해 돌봄 서비스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형 Wee센터 위탁운영기관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올해 12월 1일 개소할
전체 학교 내 폭력이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학교 밖 청소년의 폭력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만3천877명이던 학교폭력 검거자수는 2013년 1만7천385명, 2014년 1만3천268명, 2015년 1만2천495명으로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현재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은 크게 증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 검거자는 지난 2012년 2천55명에서 2015년엔 5천156명으로 같은 기간 2.5배 증가했다. 학교폭력 중 성폭력의 증가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 2012년 509명이던 성폭력은 2015년 1천253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박 의원은 “학교 내 폭력 근절만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에서 범죄에 또 다시 노출되고, 이들로 인해 폭력이 재생산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의 물류산업이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 매출액이나 부가가치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지역경제 내 위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전체 7천628개이던 인천의 물류산업 업체 수는 2014년까지 연평균 4.3% 증가해 지난 2014년 기준 1만3천254개로 집계됐다. 물류산업 종사자 수도 지난 2001년 1만8천517명이었으나 연평균 5.9%씩 늘어 2014년에는 3만8천816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인천지역 전체 산업 가운데 물류산업 사업체 수는 7.2%, 종업원 수는 4.2%를 차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출액 및 부가가치 기준으로는 각각 1.4%와 1.7%에 불과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인천 물류산업 중 화물운송업이 차지하는 비율(사업체 수 기준)은 87.8%, 물류서비스업 10%, 물류시설 운영업 2.2% 순이다.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화물운송업 56.2%, 물류서비스업 31.6%, 물류시설 운영업 12.2%다. 특히 이들 가운데 화물운송업은 영세한 규모의 용달 및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비중이 92.1%로 가장 높다. 그러나 화물운송업 중 정기 항공운송업의 부가가치는 지난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화폐 교환창구를 증설, 원활한 화폐 수급업무를 지원한다. 1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본부 내 화폐교환 창구를 특별 증설해 지역 주민들의 현금교환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지역 금융기관들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해 추석 전 지역 기업들의 폭증하는 자금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소손권이나, 손상주화 등을 지속적으로 교환해 주고 신권 교환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화폐이용 편의성 및 유통화폐 정화도 실시 중이다./류정희기자 rjh@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의 재정난으로 해고 파동을 겪은 초등 스포츠강사들이 여전히 고용 불안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이하 지부)는 12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초등 스포츠강사들의 현실 폭로 및 고용불안 해결, 차별 없는 처우개선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부는 “시교육청이 2017년 스포츠강사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채용 규모와 급여 수준 등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대비해서도 스포츠강사들은 급식비, 교통비 등 그 어떤 수당도 받지 못해 돌아오는 추석명절이 더욱 서러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채용된 스포츠 강사들의 재계약 보장을 위해 2017년 예산안에 스포츠강사 인건비를 반영하고 학교현장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게 적용되는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채용 규모를 결정할 예정으로 정부와 시, 시의회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결과를 지켜본 뒤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제4회 인천 동구청장배 직장인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제철 직장인 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화합과 통합을 위한 윤활유 역할을 하는 데 직장인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류정희기자 rjh@
임 순 애 남동구의회 의장 “남동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싶습니다.” 40년 넘게 지역에서 살아오며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는 남동구의회 임순애(58·새누리·라선거구) 의장은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봉사활동가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치를 시작한 계기는. 1980년대 정당에 가입했을 때부터 노인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30년을 넘게 봉사활동을 하며 살았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오래하면서 회장도 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도 하게 되면서 주변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의원에 출마한 것이 풀뿌리 정치를 시작한 계기다. 남동구의 발전 방향은. 남동구는 정치·행정·산업·교통의 중심지로, 앞으로도 무한하게 발전 가능한 도시로 평가받는다. 향후 우리 구가 가지고 있는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인천을 대표하는 구로 만들겠다. 특히 소래포구가 올해 안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서해안을 대표하는 어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가어항이 되면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장기적으로 수
SK인천석유화학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40일간 공장의 모든 가동을 정지하고 보수작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3년 내지 4년 주기로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정밀검사, 시설정비, 노후설비 및 촉매 교체 등 전반적인 설비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정제시설을 비롯한 전체 43개의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전 효율성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방음·방호벽 설치, 안전·환경 시설 개선,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진행해 공장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설비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 협의체를 운영해 구성원과 협력사 대상 안전교육 등이 수시로 진행하며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규정 위반 시 단 1회 적발에도 즉시 퇴출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정기보수는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해 법적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사항이며 더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