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북광장 LED전광판이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메시지 전달과 함께 3D 애니메이션으로 공룡과 함께 있는 듯한 가상체험은 물론, 동인천역 북광장 행사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동구 구민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는 북광장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가정에서 전기고장 발생시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에서 제외됐던 옹진군 자월도와 강화군 교동도·석모도에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소통·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고장과 관련한 전기안전공사의 긴급출동 고충처리 ‘전기안전119’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섬마을에 소재한 일반 가정에서 전기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효율적이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도서내에 기술력이 높은 전문시공업체 직원을 전기안전 보안관으로 위촉해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년 광주전남지역 관내 보길도 등 6개 도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21개 도서 3만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15명의 전기안전 보안관이 5천823가구에 대해 무료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백령, 대청, 연평, 덕적, 북도 등 5개 도서를 대상으로 해당사업을 시행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개 도서(자월도, 교동도, 석모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KEB하나은행 인천영업본부가 인천지역의 유망기술기업 지원에 힘을 합쳤다. 지역내 유망기술기업 발굴과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신보와 산단공, 하나은행이 31일 ‘유망기술기업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내 유망기술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6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신보는 보증료율 0.2%p 차감 및 보증비율을 90% 이상 우대 적용해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하나은행 영업본부는 단위에서는 최초로 1억원을 신보에 출연해 대출금리를 최대 1.0%p 우대하고, 보증료 중 0.2%p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의 어린이들이 자기가 다니는 학교 주변의 안전지도를 만들어 직접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우리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학교 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느끼는 학교 주변의 위험하거나 안전한 시설 및 환경을 지도에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의 위험한 시설이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 학교 안전지도 만들기에는 학생 뿐 아니라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콘테스트는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급별 또는 조별로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관할 경찰서에서 안전지도 제작에 필요한 배경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출품된 모든 학교 안전지도를 심사하면서, 학교별로 나타난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해당 학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치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찰·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순찰·교통활동 강화와 유관기관 합동점검·시설개선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월미도 주민들이 유정복 시장 일가의 특혜의혹이 제기되며 보류된 월미도 건물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률 완화를 촉구했다. 월미도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미도 용적률 350% 제한 규정은 월미관광특구 개발을 막는 규제의 벽”이라며 “월미도도 다른 상업지역처럼 용적률을 1천% 이상으로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월미관광특구가 활성화하려면 현재 7∼9층 이하 건물만 지을 수 있도록 한 고도제한 규제도 철폐돼야 한다”며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실행될 때까지 집회는 물론 법적 소송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서 월미도 고도제한을 50m 이하(약 16∼17층)로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가결했지만, 유정복 시장의 형이 소유한 땅 6천㎡가 고도제한 완화구역에 포함돼 특혜 논란이 빚어지자 최종 공포 절차인 ‘결정 고시’를 유보했다. 원성기 추진위원장은 “유 시장 일가의 땅은 월미지구의 2%도 되지 않는데 나머지 98%의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l
가깝게 지낸 20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유부남 목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판사)는 30일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목사 A(3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범행 동기나 방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도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1시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교회의 신도 B(23·여)씨를 1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성폭행을 당한 후 다음 날 곧바로 A씨의 아내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도 신고했다./인천=류정희기자 rjh@
비무인운전 안전매뉴얼 구축 시급 운연~인천대공원역 중간지점 후속열차, 정지열차 들이받아 무인시스템서 일부 수동운전 철도건설본부 “미흡점 개선” 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오는 7월30일 전면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시험 운행 중 전동차끼리 추돌한 가운데 안전매뉴얼의 미흡함이 드러났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추돌사고의 원인이 무인시스템의 오작동이 아닌 수동운전하던 기관사의 전방주시 소홀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면 개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의 추돌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쯤 남동구 운연역과 인천대공원역 중간 지점에서 정지해 있던 열차(이하 4량 1편성)를 후속 열차가 들이받은 것이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연결기가 파손되고, 하부 프레임이 틀어지는 등 재산상의 피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철도건설본부는 사고 지점이 지하통로에서 언덕부분으로 이어져 현대로템 소속 기관사가 전방 시야확보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기관사의 전방주시 소홀과 안전거리 미확보의 과실이 인정돼 5~6억의 자재비와 인건비 등 피해금액을 시공사인 현대로템에서 모두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사고 당시 해군과 해경의 교신 내용이 담긴 자료 제출과 관련, 세월호특조위와 해경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조사관을 보내 사고 당시 군과 해경 간 TRS(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고 당시의 교신 녹취록은 사고가 발생한 지방 해경청과 해경 간의 교신 내용이다. 특조위가 이번에 해경본부에 요구한 사항은 해경과 해군 간의 TRS 녹취록이다. 특조위는 “해당 자료를 통해 사고 당시뿐 아니라 구조가 종료된 그해 11월까지의 교신 내용으로 사고부터 구조 전반의 상황을 규명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경 측은 TRS 녹음 서버 전체가 아닌 필요한 부분만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녹음 서버에 세월호 참사 당시 교신 내용 외에 다른 기밀이 포함됐다는 이유다. 현재 해경본부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조사관들 외에도 박종운 상임위원과 장완익 비상임위원 등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일인 지난해 1월1일을 특조위 활동 개시일로 보고 다음달 30일 특조위 활동이
조택상(58) 전 인천 동구청장이 정의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인천지역에서도 총선이후 야권발 정계개편이 신호탄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30일 조 전 구청장이 인천시당에 방문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전 구청장은 탈당 후 더민주당의 지역위원장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 전 구청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현대제철 노조위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범야권 단일후보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4년 뒤 지방선거에서 낙선, 올 4월 치러진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또 다시 낙선했다. 조 전 구청장은 “20대 총선에서 야당 분열의 악재 속에서도 더민주는 제1당이 되었고 새누리당의 몰락을 지켜봤다”며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이명박, 박근혜 10년 정권을 심판하고 청와대 권력을 국민의 품으로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조 전 구청장은 야권단일 후보로 동구청에 당선됐던 정의당의 대표 정치인이자 노동자 정치의 상징이었다”며 “야권연대를 함께 만들어온 더 민주당이 신의를 저버린 조 전 구청장의 지역위원장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31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본부 및 선수단을 찾아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최용덕 위원장 등 6명의 위원들은 강릉야구장 선수단을 방문해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문진초축구장과 인천시교육청 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