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여성 한국연맹 인천클럽(Business & Professional Women)은 제6대 회장에 이행숙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BPW 인천클럽은 2006년 2월 창립해 교육, 문화, 경제,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입된 단체이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 10개국 전문직 여성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여성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중 원치않는 소란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2015년 부평5선거구 재선거에서 인천광역시의원으로 입성한 새누리당 최만용(65·사진) 당선인의 일성이다. 최 당선인은 구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4대 부평구의원, 제5대 인천시의원, 제7대 새마을운동, 제9대 자유총연맹 부평구 지회장, 새누리당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당선에 대해 ”책임감을 가슴에 안고 의회에 들어가서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께 약속드린 사업, 꼭 마무리 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과 끝이 똑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시간이 지난 후 ‘역시 부지런한 지역일꾼 최만용’이라는 평가를 듣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류정희기자 rjh@
“부평2동, 6동, 일신동 지역 유권자님들의 선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부평구민을 위해 멋진 의정활동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5년 부평구의원 나선거구 재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익성(52) 당선인의 일성이다. 이 당선인은 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 사무국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졸), 제4,5대 부평구의회의원, 국회의원 조진형 정책보좌관(4급)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금껏 균형적 발전에서 소외돼 대다수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젖어 있는 ‘부평남부권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류정희기자 rjh@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인천지역노조가 오는 5일 총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달 29∼30일 조합원 투표에서 22개 사업장의 투표 참여자 2천581명 중 97.1%인 2천507명의 찬성으로 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인천 버스기사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6대 도시 중 최하위권의 음금수준과 장시간 운전에 시달리고 있다”며 “휴식공간 부족으로 피로가 쌓이고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해소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만근일(기본근무일) 수 24일에서 22일로 단축, 임금총액 9.6% 인상, 운전기사 상여금 통일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4일까지 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시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5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류정희기자 rjh@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30일부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롯데백화점 법인인 롯데쇼핑㈜의 창립 36주년을 맞아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대규모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매고객 선착순 360명을 대상으로 옵스베이커리의 빵을 증정한다. 또 오는 1, 2일에는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및 주스와 교환할 수 있는 음료교환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당일 구매 영수증만 있으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타 사은행사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행사는 30일~11월 8일 10일간, 지하2층 사은행사장에서 고객감사 즉석 경품 이벤트로 위니아 딤채 김치 냉장고를 증정한다. 특히 이 행사는 기간 내 인천점 방문 고객이면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은행사장에 위치한 쇼핑메이트 기기에서 엘 포인트(L.Point) 카드를 센싱하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구매고객대별 상품권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상품권행사 역시 경품행사와 같은기간 진행되며 롯데카드나 L.Point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
폐업한 약국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판매한 제약회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약회사 직원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폐업한 약국에서 수면제와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 500여 정을 빼돌려 보관하고 있다가 인터넷을 통해 36차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마약류를 폐기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대행해주겠다며 폐업 약국에서 마약류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수면제, 식욕억제제 등을 판매하거나 사들인 혐의로 장애인 B(29)씨와 약국 종업원 C(25·여)씨 등 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반신 장애인인 B씨는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수면제 등 마약류 290여정을 13차례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확인됐고, 자살 사이트에서 알게 된 30대 여성 2명은 B씨에게서 산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사범들이 필로폰이나 대마초 대신 향정신성의약품을 찾는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하지 않은 대포차만 팔아 20여억원을 챙긴 매매업자와 이들에게 대포차를 팔거나 산 판매·구매자 등 모두 4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대포차 매매업자 A(3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매매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대포차를 판매하거나 사들인 B(30)씨 등 4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매매업자 8명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 등을 통해 대포차 297대를 팔아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으로 거래하거나 직접 만나 현금으로 차량대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으로부터 대포차를 구입한 이들 중에는 보험설계사, 공인중개사, 중고차 딜러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2천500만원짜리 중고차를 대포차로 사면 500만∼600만원이면 충분해 저렴한 가격에 고가 차량을 타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며 “대포차는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시 구제가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계기판 조작업자 C(45)씨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주행거리 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재정확대를 위한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교육재정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 정책의 지방교육재정 삭감에 반감을 나타내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인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비율을 현행 20.27%에서 25.27%로 상향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국가부담 법률 제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분방식 현행 유지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정부는 지방교육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해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지방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했다. 이에 내년 예산안에는 누리과정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고, 인천시교육청은 ‘의무지출경비’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의무지출경비는 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재정지출 방안의 하나로 2010년부터 시행된 국가재정법에 따른 사항이다. 그러나 의무지출경비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게 되면 시교육청의 기존 사업들을 축소해야 한다. 이는 누리과정 예산만큼 세입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015년 본예산 편성에서 ‘학교운영비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인천 하늘고 기부금 입학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입학전형을 지키지 않은 부적정한 신입생 선발이 드러났다. 인천시교육청은 기부입학 의혹이 제기된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를 특별 감사한 결과, 기부입학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늘고의 기부입학 의혹과 교육과정 파행 운영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12∼16일 감사반원 8명을 투입, 2014∼2015학년도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기부입학 사례는 없었으나 입학전형 업무 처리에서 부적정한 사례가 일부 발견됐다. 하늘교육재단이 지난 6월 인천공항 상주업체 2곳과 공항관련기업 협약을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기부금 입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교 감사관은 “공항 상주업체 2곳의 자녀 2명이 재학중이지만 협약 체결 이전에 입학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입생 선발 입학전형이 지켜지지 않은 사항을 발견했다. 인천하늘고는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에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주소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지원 자격 조건에 맞지 않는데도 5명을 합격처리한 것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전체적인 경기전망 하락에도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는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5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가 지난달 대비 1.6p% 하락했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는 인천 소재 중소 제조업 109개사와 비제조업 92개사 총 2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했다. 조사결과 제조업은 지난달 87.1에서 74.4로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의 경우 70.3에서 75.3으로 상승해 업종별로 경기전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생산, 수출, 내수판매, 경상이익 등 모든 항목이 하락했다. 특히 생산과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내수판매와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자금사정은 소폭 하락해 경제 기대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