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지역현안 사업 중 하나인 서운중학교 다목적강당의 신축공사비 22억1백만원을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운중학교는 학생·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다목적강당 신설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시 도시관리계획상 서운동 일대가 녹지지역으로 묶여 강당 설치허가를 얻을 수 없었다. 이에 신 의원은 지난해 4월 시와 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이뤄냈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8일 2012년도 하반기 화재출동 격무부서로 지정된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를 방문, 연일 추운 날씨 속에서 현장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6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수구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 은 관내 산업 구조에 대한 기초 조사 및 구민들의 구직 동향 파악을 통해 구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의원을 비롯해 인천대 창업지원센터장, 노인인력개발센터장, 고용노동부 인천고용센터 및 기업체대표 등 40명이 참여, 활발한 토론을 진행해 연구 용역에 대해 큰 관심을 표출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고용 및 노동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수행하며, 박성재 책임연구원 박사를 비롯해 고용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다수 연구진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 자료 및 DB구축, 산업구조 및 구인·구직 성향 조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전략, 일자리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에 출몰하는 남구의 기부천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얼굴없는 기부천사는 다섯 번째로 백미 10㎏ 100포를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구는 이번에는 꼭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부천사의 신원을 확인하려 했으나, 배달원은 “익명으로 기부돼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말해 신원확인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쌀포대에 “훈훈한 설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만 적혀있었다. 박우섭 구청장은 “기부자가 전한 감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희망을 살리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부된 백미를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남구 갑)은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남구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을 방문해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홍 의원은 최근 높은 물가와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은 홍 의원을 만나 “추운 날씨 탓에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로 향해 경기가 예년만 못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홍 의원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앞으로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으로 활동중인 홍 의원은 “전통시장 인프라구축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쉼터, 배송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구는 학산학 정립 및 확산을 위해 개설한 학산학(鶴山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강좌를 지난 6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평일 늦은 시간에 운영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한 30명보다 많은 120여명이 수강했다. 학산학(鶴山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수강생들을 스토리텔러로 양성해 지역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구민에게 전달, 배움을 나눠 학산학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인용해 “학산학 스토리텔러로서 남구를 불러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남구에 대해 이야기를 전달했을 때 비로소 남구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는 ‘사유하는 삶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멘토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희망의 언어를 부활시켜 사람들의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좌는 3월20일까지 7회에 걸쳐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백제의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7일 “지식경제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인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 증설계획은 ‘청정연료를 사용한다’는 기존 협의를 파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인천시는 2009년에 향후 7·8호기를 증설할 경우 반드시 ‘청정연료를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환경부와 협의를 마쳤다”면서 “이해당사자인 시민과 인천시의 의사를 배제한 채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석탄을 주원료로 하는 증설 추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경부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안에서 7·8호기 관련 내용을 철회하고, 환경부도 기존 협의내용이 준수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남구는 ‘2013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바우처)사업’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바우처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개발, 이를 필요로 하는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는 이용권(바우처 카드)이 발급된다. 구는 올해 16개의 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노인맞춤형 정서지원, 아동·청소년 정서행동 힐링 승마, 장애인 재활승마,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지원 총 4개의 서비스가 신규로 운영된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 가구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일부 사업 120%이거나, 소득무관)로 연령기준 및 가구특성은 서비스별로 상이하다. 서비스별 바우처 지원액은 1만5천~18만원, 본인부담금은 1만~6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접수하며, 나머지 15개 서비스는 매월 15일까지다. 선정인원 초과 접수 시 우선순위를 적용해 선정하며, 이 경우 신규 모집은 마감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서비스별 추가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옹진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조윤길 군수는 7일 영흥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과일과 소고기, 떡 등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이밖에도 6개 보훈단체와 최고령자,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 수급자 등 104가구에게 위문금과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으며 지난 6일에는 김경협 주민생활지원실장이 장봉도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재활원과 요양원을 위문 방문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옹진군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했으며 적십자사에서 저소득층 77가구에 농산물 상품권을 지원했다. 조윤길 군수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