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시민리포터 28인을 선정, 지난달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생을 리포터로 영입해 인터넷방송국 콘텐츠 생산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인천시 옹진군은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대청도에 자연친화적인 명품 로드길을 조성한다. 군은 계절에 관계없이 등산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인 대청도 삼각산(해발 343m)의 등산로를 재정비해 명품로드길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원나라 순제가 귀향살이 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삼각산은 코스에따라 2~4시간 정도 등산시간이 소요되며, 많은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3억원을 투자해 삼각산의 고주동길~선진동길~동내동길~서내동길~광난두길에 이르는 약12㎞ 구간의 등산로를 성공기(氣)길(황제의길), 사랑기(氣)길(러브브릿지) 등 테마로드로 구성해 10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조기파시로 황금어장을 누렸던 옛 연평도의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연평도에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하진(성남 분당을) 의원과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2012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 우수의정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연합회가 과학기술 관련 국회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원회 및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의원별 과학기술 관련 의정활동을 평가해 14명을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전하진 의원은 “IT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과학기술인들의 연구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긍정적으로 봐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시대에 적합한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일표 의원도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산업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촉구해온 점을 평가받아 수상했으며,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 과학기술과 IT기술이 접목된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고용문제와 양극화를 해결하도록 더욱 심혈을 쏟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주택회재절감, 시민안전확보를 위해 남구장애인복지회관과 상호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은 소외계층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민·관 협조와 함께 구민의 안전 및 재난예방에 상호 기관이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날 관내 재가 장애인가정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주택화재예방대책을 전개하고, 유관기관 합동 봉사활동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안전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충환 서장은 “유관단체와의 MOU체결을 통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상호지원으로 소외계층 시민 등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