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4일 10회를 맞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비전과 실천방안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창조적인 미디어 문화 발전과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9~10월 쯤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10년을 맞이하는 축제가 주안을 도화·주안 일대의 문화산업진흥지구를 기반으로 영상과 미디어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주민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미디어 창조인력으로 견인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미디어문화축제 2세대의 첫 단추이다. 이번 토론회가 축제와 미디어 창조도시 전문가의 논의로 진행됐다면 오는 28일은 구청 내 관련 실과 담당자, 4월 중에는 관련기관 담당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총 4번의 토론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관련자와 주민들이 모여 축제의 기본 성격과 실행 방안까지 열어놓고 ‘다짜고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비전을 설정하고 공유함으로써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이 16일 법조계에 종사하고 있는 자원활동가의 재능 기부로 시민(어린이)로스쿨 포럼을 개최한다. 송도국제 어린이로스쿨과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가 공동주관해 ‘지역 법교육의 새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역 법교육의 새로운 모델로서 지역 주민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됐던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어린이 로스쿨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캐나다 피플즈 로 스쿨(People's Law School)의 현황과 우리나라 시민로스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벌인다. 시민(어린이) 로스쿨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강좌로 자리잡음에 따라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법질서와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일반주민에게는 준법정신 함양과 생활법률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장소는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2층 공연장이며 참여방법은 현장에서 선착순(100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옹진군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에 따른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노래연습장, PC방 등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관내 노래연습장 33개소, 게임관련업종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해 타인의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대한 안내문 발송 등 업주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업종 모두 해당된다. 신규로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영업주는 화재배상보험을 오는 23일부터 의무 가입해야 하고, 기존에 운영해오던 다중이용업소에서는 8월22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단, 영업장 면적이 150㎡ 미만인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PC방, 게임제공업,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 다중이용업소는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 2월23일부터 적용되며, 화재배상책임보험의 미가입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알코올상담센터가 다음달 14일부터 10주 동안 ‘절주학교-건강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알코올 남용과 폐해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자아 인식을 통해 건강한 가장으로서 역할과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센터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기 건강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코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직장인 및 배우자들이 나 이해하기, 공동체 가족 이해하기, 행복해지기라는 주제를 함께 나누면서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는 절주학교 역시 직장인 또는 그 배우자가 대상이며 3월14일부터 5월16일까지 주 1회, 10회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실시된다. 선착순으로 최대 12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인천알코올상담센터(☎032-236-9477~8)로 하면 된다. 부터
옹진군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 1주기 사업으로 지난 2011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이 이번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2014~2016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를 4월말까지 신청 받아 마을별로 연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건전한 시민문화 창출에 나서고 있는 남구가 올해도 미디어활동가 양성 사업에 나섰다. 또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방송국 시민리포터도 운영,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주민이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해온 남구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을 연중 내내 진행한다. 미디어활동가란 살고 있는 동네 뉴스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뉴스의 발신자들이다. 구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뉴스를 만들고 인터넷방송국을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관내 거점동 8곳에서 릴레이 교육을 실시한 결과 164명이 수강, 동네 뉴스 36편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3월부터 연말까지 8기에 걸친 교육을 이어갈 계획으로 우선 상반기중 4기에 걸친 교육을 진행, 오는 3월5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기별 4주 코스(12회차)로 구성된 교육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뉴스 만들기, 생중계 하기, 페이스북 활용 등 내용이 다양하며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인터넷방송국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