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옥련동 나눔의 교실 어린이 및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인 소방안전 교육 중심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체험, 실제 불이 났을 경우를 가정, 대피요령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등 이론교육만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등 알찬 체험교육시간이었다”며 말했다. 류민규 옥련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들은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만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2011년 특성화프로그램인 ‘지속가능발전교육아카데미, 모금전문가학교’ 수료생들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남구는 지난 17일 창조적 시민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교육아카데미 수료생 25명과 환경,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토론하면서 자전거타기,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도시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 교육의 효과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18일에는 전문적인 모금교육을 수료한 15명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통합해가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수료생들의 소통공간인 다음카페(http://cafe.daum.net/ifs68)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모금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3일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신랑신부 결혼식이, 수료생들이 특기를 기부해 화장, 사진, 코사지, 부케, 이불 등을 선물하는 관심 속에서 치러진 미담을 나누며 훈훈한 자리를 만들었다. 이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 안정을 위해 북한의 도발 등 비상사태 발생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응체계는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즉각 섬 안의 방송시설을 통해 상황을 전하고, 단계에 맞는 행동요령을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섬이 직접 공격을 받거나 섬 1㎞ 이내 해상에 포탄이 떨어질 경우 주민들이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군은 서해5도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해상에 북한의 사격이 빈발하는 점을 감안해 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받지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지난해 북한의 포격 도발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에 대해 보상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했다. 보상 대상은 전·반파 무허가 건물 25동(6억9천여만 원), 차량·건설기계 46대(1억4천여 만원), 전·반파 가구 내 피해 물품 37건(4억6천여만원), 기타 포격에 의한 피해 물품 40건(8천50여만) 등이다. 한편 군은 10월11일까지 지금 대상자가 청구를 해오는 대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주민센터 옆 부수지 공원에서 ‘제5회 봉숭아 꽃 물들이기 행사’ 및 ‘제12회 작은 영화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봉숭아 꽃 물들이기 행사’는 각박해지는 도시 생활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동심을 기억하고, 봉숭아 꽃잎을 따다 손톱 위를 밤새 감싸 주시던 어머니의 손길과 추억을 되새기고자 주민자치센터가 연례적으로 준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후 5시까지 동 주민센터 옆 부수지 공원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으면 누구나 봉숭아 꽃물을 들일 수 있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는 한 여름밤 휴가철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가정의 화합과 정서를 도모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날 상영되는 영화 ‘글러브’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날 영화 상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500여만원을 들여 대형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 등 영화 상영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되는 부수지공원은 구가 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리모델링사업의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에서 개최된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에서 홍보부스 및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끌어냈다. 17일 구에 따르면 홍보부스를 통해 동북아의 중심 글로벌 도시, 건강도시 연수구를 홍보했고 전통 문화유산인 도자기 공예, 도자기 목걸이, 부채 만들기 체험 및 한복포토존 등을 운영, 참가한 대학생 및 관계자 약 1천200명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봉사자로는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를 앞두고 사전에 실시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바르게살기 연수구협의회, 주부모니터단,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센터 통역봉사단 등 관내주민 70여명이 적극나섰고 구와 인천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또한 앞서 지난 12일 고남석 구청장 주최 환영만찬을 통해 고 구청장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세계각국의 학생대표들을 환영하고 “회의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자연과 조화로운 인류발전’을 위해 구는 주민 기업 행정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그 실천을 위해 지속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키요타카 아카사카 UN 사무차장은
<속보>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주민 직접 참여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남구는 구 예산편성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설, 이달 24일부터 9월2일까지 운영한다. 예산학교는 구 예산위원회와 동 지역위원회 위원은 물론 참여예산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열려있다. 이번 교육은 2개 강의로 분리되며 1강은 ▲지방자치 행정의 정책, 예산의 기획, 편성, 집행절차 ▲예산의 속성과 정치적 이해 ▲예산의 기본구조와 분석방법론 학습 ▲참여예산제 소개 및 필요성 운영체계 ▲참여예산제 우수사례 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또 2강은 ▲시민의 역할과 참여방법 ▲남구의 예산현황 등을 담고 있으며 강의당 2시간씩 진행, 7개 동씩 나눠 교육을 이어간다. 이에 앞서 구는 관내 21개 동마다 30명이내의 동 지역위원회와 100여명의 구 예산위원회를 구성, 선정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조직정비에서 나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5개분과위원회 위원장, 구청장, 부구청장, 구청 실·국·소장 등 15인으로 된 민간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각 위원들은 9월에 열리는 내년도 남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 설립을 담은 관련 법안이 철회된데 개해성명을 내고 외국 의료기관 설립 법안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홍 의원은 성명서에서 외국 의료기관 설립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에만 한정해 허용하자는 것이라며, 법률안 제정이 무산될 경우 대외신인도 추락으로 인한 사업의 장기 표류, 핵심 정주시설 미비로 인한 투자유치의 한계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일부 반대론이 있지만 법안 심사과정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며 “내국인 환자비율을 제한하고 국내 의료기관과의 역차별과 형평성 문제를 다시금 보완함으로써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국격향상을 위한 기초질서 향상 홍보활동을 문학경기장에서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Incheon Korean Wave Festival 2011’ 행사현장에서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합동으로 기초질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20명은 ‘당신의 질서가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4만 여명이 방문한 문학경기장 일대를 돌며 관람객들을 상대로 기초질서 홍보 전단을 배포, 설명했다. 조정필 경찰서장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는 만큼 한국의 기초질서도 선진화 돼야한다”며 “지속적인 현장 홍보를 통해 선진기초질서 문화조성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꽃인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정책이 결정돼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13일 ‘우리가 내는 세금, 우리가 결정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수구 연수2동에서 ‘주민참여 예산제 동(洞) 주민총회’를 개최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 지역 주민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 동 단위 사업요구안 10건, 구 단위 사업 요구안 10건 등 총 20건의 정책제안 중 직접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20건의 정책 제안은 각 단체 대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담회 및 정책 설문지를 통해 150건의 안건을 취합하여 그중 예산 반영이 필요한 86건을 선택 실행 가능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20건의 안건을 간추렸다. 이날 총회는 지역주민 1인이 총 6장의 투표지를 받아(동 단위 사업 3장, 구 단위 사업 3장) 20개의 사업별 투표함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투표함에 6장의 투표지를 각각 넣어 최종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 단위 사업 요구안은 원인재~신연수역 등 가로등 증설 및 보수, 원인재역 4번 출구 버스정류장 시야 확보 및 시영1차아파
인천시 남구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을 선발한다. 16일 남구는 아이디어 간판 발굴을 통한 디자인이 있는 도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2011 미추간판 선발대회’를 개최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대회는 창조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을 발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이 주도하는 선진 광고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대회명칭 공모에 나서 ‘미추간판 선발대회’라는 이름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우며 디자인이 좋은 간판,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간판, 인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부합된 간판, 광고물과 건축물이 조화롭게 설치된 간판을 선발대상으로 한다. 간판을 소유한 상점주는 물론 옥외광고업자, 광고 디자이너도 공모가 가능하다. 광고물관리심의위원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상(1개) 금상(1개) 은상(1개) 동상(3개)을 가려 뽑는다. 남구는 하반기에 주안역 광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당선작을 전시, 옥외 광고업자 교육 등 아름다운 간판 예시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