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과 가옥에 대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자체방역 반 1개 반, 위탁방역 반 3개 반, 민간자율방역 단 21개단의 방역반을 편성하여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역반은 침수되어 있던 가구들에 물기가 제거된 뒤 침수가정에서 식중독 및 각종 수인성감염병의 발생할수있다고 판단. 각 침수가정을 방문해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침수 식기 등 피해물품을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실내살균제를 배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침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과 물은 꼭 끊여서 안전하게 섭취하고 설사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인천시족구연합회의 공동 주관, 그리고 연수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51개팀 2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는 전국 최강부,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현대파워텍(충남)과 삼성하우젠(광주)이 최강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국 족구 동호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족구의 우수성을 알려,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국족구대회를 유치했다”며 “특히 동북아의 허브로 나날이 발전해가는 최첨단 국제도시인 송도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가 매월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연수한마당’이 구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며 구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 연수구는 올해 4월부터 책자형으로 보급하는 ‘연수한마당’은 기존의 일방적인 구 홍보지 형식을 탈피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와 함께 구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 생활, 건강 정보 등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28면으로 구성된 ‘연수한마당’은 소통의 장, 역사산책, 테마기획, 사람들, 구정·의정소식, 역사산책, 신 연수기행, 연수게시판, 건강 및 웰빙소식, 명예기자수첩, 한마당 테마정보 등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소식지를 표방하고, 그 동안의 관보 성격을 탈피, 구민과 함께 만드는 소식지로 거듭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소통의 시대에 맞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구 홍보가 필요한 시대이며, 구정 소식지는 구민과 가장 친근한 매체로, 앞으로도 구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게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단의 아픔 알 것 같아요” 인천시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및 인천시립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위한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4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6.25 전쟁으로 인한 아픔 등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민자들 사이에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몸소 체험했으며 6.25 전쟁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분단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 축제 참여 및 나들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수봉공원에서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봉폭포 열린 한 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린 한마당 행사는 지역의 부족한 문화행사를 보충하고, 이웃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남구의 명소인 수봉폭포를 주 무대로 삼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가 동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박우섭 구청장도 깜짝 공연으로 ‘사노라면’이라는 노래를 불러 참석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또 행사는 파워풀한 보이스와 호소력 짖은 목소리의 남성 3인조 보컬 그룹인 I.LS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응원댄스팀인 Fly Bird의 축하공연과 평양예술단, 천사무용단, 도화초등학교 응원단 등 특별공연과 함께 사전 신청한 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는데 많이 즐거워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3년간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천 연수경찰서 안종성 정보보안과장이 지난달 30일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안 과장은 1978년 11월 경찰에 입문한 후 인천청 인사계, 강화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중부서 생활안전과장, 남부서 정보보안과장을 지낸 후 연수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재직, 33년에 걸친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안 과장은 특유의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대통령 표창 등 수많은 포상을 받았고 연수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각종 국가중요행사 개최시 철저한 안전대응으로 완벽한 정보활동을 펼친 것으로 정평이 났으며 G20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유공을 세우기도 했다. 퇴임식 행사는 직원과 가족들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영상편지와 후배 직원들의 축가에 이어 안 과장이 공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쓴 아내 이순선씨가 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를 받았다. 안 과장 또한 33년간 직무에 전념한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안 과장은 퇴임사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들도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33년간의 경찰생활을 소회하고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이마트 연수점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행복가득 도시락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120% 이하 계층중 독거노인이나 기타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이마트에 명단을 제공했다.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은 명단을 받은 5세대에, 주 1회 도시락을 직접 구입하여 배달해 주었다. 이마트 연수점은 이외에도 지난 2월 구와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매월 다른 테마를 선정, 소외된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마트의 이러한 민ㆍ관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확대되어, 나눔과 기부의 기업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30일 박우섭 구청장과 구의원, 각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익2동 한나루 공영주차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한나루 공영주차장은 학익2동 306-125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727㎡(220평)에 40면의 주차면과 자전거 보관대 등 총사업비 16억4천만원을 투입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지상2층 철골조로 지어진 주차장이다.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평소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익동 306번지 일원에 한나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주택가 주차환경개선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우섭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확보는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공간 확보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따라 부수지 근린공원과 동막 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돼 7월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30일 연수구에 따르면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택지 개발을 통해 획일적으로 조성되어 노후화된 공원의 기능과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해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인 목적을 가진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현장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구 홈페이지 및 동 주민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인천시 도시공원 위원회를 통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고하고, 용역보고회에서는 구의 의견을 정리하는, 민·관·전문가 세 분야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반영, 이번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부수지 근린공원(동춘동)은 1만9천1㎡ 규모에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겸 물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물놀이장과 물놀이 시설물은 물론, 화산 형태의 조형 분수 등 친수(親水)환경 조성을 통한 청량감 제공에 중점을 뒀다. 또,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대표발의한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07년 실시한 여성가족부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부폭력, 노인·아동 학대 등의 가정폭력 발생률이 50.4%로 조사됐다. 이는 2가구 중 1가구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가정폭력범죄가 발생할 경우 사법경찰관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은 미흡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는 임시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돼 피해자 보호에는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①가정폭력범죄 발생시 사법경찰관에게 초기부터 임시적인 긴급격리 또는 접근금지 조치 권한을 부여해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어 ②피해자보호명령제도를 도입해 피해자 스스로 안전과 보호를 위한 방책을 강구하며, 이를 직접 법원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 심각한 수준에 있어, 보다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법안을 만들고, 각계 전문가들과 토론회·간담회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