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 종교단체의 지속적인 협조로 지난달까지 목표량 2만개를 훨씬 넘는 폐휴대폰 2만6천196개를 모아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앞장섰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연말뿐만 아니라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다 시 한번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폐휴대폰 집중수거 기간을 연장 운영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폐휴대폰 집중수거기간은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연중으로 참여해야 하는 녹색운동이라는 것을 고취시키고자 최근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 교체가 빈번해 가정이나 직장에 많은 폐 휴대폰이 방치될 것으로 예상돼 시행하게 됐다. 특히, 폐 휴대폰은 납이나 수은같이 몸에 위해한 중금속을 함유해 장기간 보관하거나 잘못 처리되면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어 불우이웃돕기 치원에서 수거함이 비치돼 있는 구청 또는 동 주민 센터, 학교 등에 기부하면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급격히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사회가 국제결혼에 의한 이주여성이 늘어나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우리 전통 익히기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50여명을 초청해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든 것을 나눠 줬다.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알리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이날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옥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각 여성단체협의회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차량 지원을 받아 물을 끓여 물엿을 녹인 다음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고추장 담그기가 시연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고추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단체회장들과 참가자들의 최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이런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점차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2010 하반기 구민테마강좌’인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구청 5층 평생학습강의실에서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는 총 10회로 신청자 중에서 일괄추첨제 방식으로 60명을 선발해 진행하게 된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과 특징 이해’,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방법’, ‘자존감 높이기’, ‘효과적인 분노 조절’, ‘분노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 등의 교육을 통해 합리적 사고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의 80%를 차지하는 3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관내 중년 여성층의 자아실현과 스트레스 해소 등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라며 “모든 계층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동기 부여와 교육 제공으로 평생 학습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수구청 3층 대 상황실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3당과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조명조 부구청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으며, 3당에서는 국회의원 및 지역 위원장, 현역 시ㆍ구의원 그리고 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고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구민 모두가 잘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연수구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민선 5기 국ㆍ시비 확보 예산사항인 ▲복합문화 예술회관 건립 ▲연수둘레길 조성 ▲선학동상가 특성화거리 지정 ▲경로당 지원 ▲기업연계 형 산업인턴사업 ▲공중선 지중화 사업 등, 총 6건에 대한 건의, 그 밖에 중소기업전시관 부지, 수인선 민원, 송도석산 개발 등 현안 사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번 협의회는 질의, 토론하는 형식으로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협의회가 끝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의원은 “정책 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전 논의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좀 더 확실한 성
옹진군 12일까지‘특산물 직거래 장터’ 남구는 지난 9일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맡을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의 개소식을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경제단체, 자활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에 앞서 남구는 지난달 13일 실업극복인천본부와 위탁협약을 맺었고,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는 사회적 기업가 교육, 인큐베이팅, 모델개발, 네트워크 구축, 홍보, 판로개척, 모니터링, 경영지원 등 제반분야의 전문적 자문과 지원 업무를 책임 운영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중간 지원기관으로서 남구의 사회적 기업육성센터가 민.관의 협력과 일자리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어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미 4개의 사회적기업과 4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방정부의 부족한 재정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및 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공공단소방서는 9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제4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자체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단 소방서는 119를 상징하는 매년 11월 9일로 선정된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어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 등 소방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소방 홍보대사, 안전관련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강성수 지휘조사팀장 등 3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소방장 김성광 등 7명은 소방방재청장 표창, 소방장 이대룡 등 11명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총 32명 3개 기관·단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봉사하는 소방가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
연수구는 9일 연수동 583번지 주변 연수2호 녹지에서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나무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무가꾸기 기간인 11월을 맞아 자체 체험행사를 실시해 숲의 소중함과 나무가꾸기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의식을 제고하고, 푸르고 쾌적한 연수구의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연수2호 녹지는 지난해 10월에 준공돼 총 3만9천㎡의 면적에 소나무 외 40종 약 5만3천200여 본의 수목을 식재됐다.
남구는 9일 종합상황실에서 ‘2010년 하반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연다. 구는 지난 4월 30일 성폭력·가정폭력 및 유괴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연중 부구청장을 비롯 지역내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관련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등 관계자 16명으로 지역연대를 구성한 바 있다.
연수구 노인복지관의 ‘늘 푸른 합창단’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3층에서 ‘사랑 나눔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연다. ‘늘 푸른 합창단’은 연수구 노인복지관의 65~85세 노인 4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황혼기의 아름다운 열정과 노력으로 주 2회 매회 1시간씩 모여 다양한 곡을 배우고 익히는 등 노년의 여가 시간을 합창을 통해 의미 있고 활기차게 보내는 단체이다. 또, 매년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축하공연 및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인천문화재단의 일반 공모 지원 사업으로 노인복지관 천수패 동아리의 풍물로 공연을 열고, 늘푸른 합창단의 1, 2부 합창 공연, 노인복지관 하모니카반의 찬조공연 및 특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의회가 인천대학교 이전이후 고사상태인 제물포역세권을 살리기위해 적극 나섰다. 남구의회는 지난 5일 제17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병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물포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촉구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본 건의안은 인천지역의 상권을 대표했던 제물포역세권이 인천대학교의 송도 이전과 함께 지역의 상권이 완전히 붕괴되는 등 암흑도시로 변해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공영개발이란 이유로 수년간 지역주민들의 재산권행사가 제한돼 왔고 지난 2월에는 인천시가 별다른 대책도 없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 돼 주민들은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상권의 버팀목이던 인천대까지도 송도로 이전하게 되면서, 상권이 완전히 붕괴돼 과거 300여개에 달하던 상가가 100개미만으로 줄고 이마저도 개점휴업 상태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이 지역 주민들과 영세상인 들을 중심으로 대책위가 구성돼 인천대학교 이전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가운데 빠른 시일에 이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재지정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