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 송도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해송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자위 소방대원들의 초기화재 대응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절감을 위해 학생들이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사용법과 긴급대피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이젠 불이 나도 침착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늘 배운 내용을 친구들과 부모님에게도 알려드려야 겠다”고 말했다. 최상용 송도119안전센터장은 “학생 및 교사들에게 가정 중요한 것은 화재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다각적인 교육 및 안전점검 등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 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남구 관교동 소재 인천교통 공사(구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제3회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월 첫 공연에 이어 3번째를 맞은 이번 거리공연을 통해 소방안전문화 정착과 각종 소방정책 등을 알렸다. 인천소방 밴드동호회인 ‘비상구’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익숙한 발라드 및 Rock 위주의 가요를 부르며, 화재 홍보영상물 상영으로 불조심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공연 전담 사회자가 화재 발생 사고사례 전파 등 화재예방 교육을 하며 소방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만구 남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촉발시키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의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국가를 위해 6.25전쟁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일부 개정해 이달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3만원씩 지급한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연수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에 한해 지급되며, 명예 수당을 지급 받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동 주민 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단, 기존에 시비로 명예수당을 지급 받던 자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수당은 매월 25일까지 지급 대상자 신청 계좌에 입금된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에는 참전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지급액이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연수구보건소가 지난 12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강좌를 열었다. 이 날 강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로 하여금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들의 마음 자세와 모범적인 부모 역할 모델을 제시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안효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임신 중 부모역할’, ‘출산 후 부모역할’, ‘영아시기의 애착형성’, ‘좋은 부부관계의 유지가 건강한 아기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부부관계의 유지, 가족 구성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이 결국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남구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급성전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민간소독업체 9개소와 보건소 자체 방역 단으로 대규모 민·관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민·관 합동방역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집중호우와 전염병의 발생 및 유행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른 방역활동이다. 특히 10월은 야외활동이 많은 관계로 말라리아 환자의 발생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번 방역에는 민간소독업체 (주)거륭 외 8개 업체가 참여해 소독업체가 소재하는 인근지역을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방역소독을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방역기능 강화와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구가 송도동 주민들의 의견을 구청장이 직접 수렴하기 위해 12일 송도동 주민 센터에서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은 지속적인 개발 및 인구 유입에 따라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송도동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구는 올해 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해 구청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내년에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의 대표적 축제의 하나인 ‘2010 주안미디어문화축전’이 ‘Pause, Communication & Evolution(쉼, 소통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인하대 국제회의장과 주안역 남 광장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주안미디어문화축전은 인천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 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인천 알리 앙스 프랑세즈, 프랑스문화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창조도시 전략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남구와 연수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유네스코 창조도시 가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가 지역 사회의 여성알코올중독자의 회복과 치료 재활 시설인 ‘보담 여성알코올 사회 복귀시설’이 개소식을 11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여성 알코올 문제 및 중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치료받는 시설이 매우 열악해 민간 기관의 협조로, 여성 알코올 중독자 재활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이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 재활 시설로는 전국 최초로서, 그간 소외되었던 여성 알코올 중독자의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시청 및 정신보건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설 소개 및 경과보고, 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여성 알코올 사회복귀 시설의 주요사업은 여성 알코올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주간 재활치료 공동체프로그램을 통해 단주 유지 및 사회 복귀,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기능 회복 및 가족관계 회복 등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