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송도동 주민들의 의견을 구청장이 직접 수렴하기 위해 12일 송도동 주민 센터에서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은 지속적인 개발 및 인구 유입에 따라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송도동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구는 올해 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해 구청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송도동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내년에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의 대표적 축제의 하나인 ‘2010 주안미디어문화축전’이 ‘Pause, Communication & Evolution(쉼, 소통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인하대 국제회의장과 주안역 남 광장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주안미디어문화축전은 인천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 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인천 알리 앙스 프랑세즈, 프랑스문화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창조도시 전략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남구와 연수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유네스코 창조도시 가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가 지역 사회의 여성알코올중독자의 회복과 치료 재활 시설인 ‘보담 여성알코올 사회 복귀시설’이 개소식을 11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여성 알코올 문제 및 중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치료받는 시설이 매우 열악해 민간 기관의 협조로, 여성 알코올 중독자 재활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이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 재활 시설로는 전국 최초로서, 그간 소외되었던 여성 알코올 중독자의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시청 및 정신보건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설 소개 및 경과보고, 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여성 알코올 사회복귀 시설의 주요사업은 여성 알코올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주간 재활치료 공동체프로그램을 통해 단주 유지 및 사회 복귀, 가족구성원으로서의 기능 회복 및 가족관계 회복 등을 돕는다.
연수구는 오는 20일까지 차량 무단방치, 불법 구조변경, 번호판 탈색 및 봉인 훼손 등 차량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 강력한 지도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기간 인천시 및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 연수동과 청학동 등 지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등화장치 장착 차량, 철제 범퍼가드 불법 장착 차량, 타이어 돌출 및 차체 하부 높임 등의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식별이 곤란한 차량, 번호판 탈색 차량, 번호판 및 봉인 훼손차량, 무단 방치차량 등이다. 구는 무단방치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시로부터 ‘방치차량 처리 안내문’을 부착 한뒤 7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뒤, 강제 견인한다.
홍일표의원 국감자료 대형마트 주유소와 인근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차이가 L당 61.9원, 경유는 L당 66.71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석유공사가 국회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의원에게 제출한 ‘마트주유소와 인근 주유소의 공급가격비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경기도 용인, 전북 군산, 경북 포항, 구미, 경남 통영시 등 전국 5개시 7곳에 있는 대형마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651.31원, 경유는 L당 1천440.38원이다. 반면 대형마트 주유소 인근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L당 1천713.21원, 경유 판매가격은 1천507.09원으로 마트주유소보다 L당 휘발유는 61.9원, 경유는 66.71원이 비쌌다. 가장 비싼 대형마트 주유소는 휘발유의 경우 롯데마트 구미점으로 L당 1천654.43원으로 가장 싼 군산 이마트의 1628.83원보다 L당 25.6원이 비쌌다. 경유는 용인 이마트 주유소가 L당 1천448.53원으로 통영 이마트의 1천431.63보다 L당 16.9원이 비쌌다. 이에 대해 홍일표 의원은 “마트 주유소는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가격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
남구는 8일과 오는 12일, 14일 등 3일간 남구청 운동장에서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저온현상 및 태풍, 잦은 강우로 배추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돼 수급 불균형으로 배추 값이 폭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에 안정을 위해 계획됐다. 판매물량은 1일 5톤씩 3일간 15톤을 판매하고, 1인 1망(3포기) 한도 내에서 시중가보다 40% 싼 가격으로 당일 선착순 판매한다. 남구 관계자는 “원할한 판매와 행사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만 조력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갯벌면적이 17.3% 감소해 연간 24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부발전이 국회 지식경제위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인천만 조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현재 104.7㎢의 갯벌 면적이 86.8㎢로 17.3% 감소해 이에 따른 연간 약 240억원의 사회적 비용 발생한다. 또한 해수유통율이 12.8% 감소해 수질악화가 우려되며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종의 철새들이 서식지 훼손에 따른 개체군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조력발전소 건설로 어류의 이동경로 차단 및 조지내 수질악화 우려가 나오고 있고 시민사회단체, 한국조류협회에서도 물새 서식지 파괴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등 국내 조류 대체서식지 조성과 친환경개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고혈압·당뇨 상설교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 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웰빙 건강시식회’를 열었다. 2009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약 30%가 고혈압을, 약10%가 당뇨병이 있고 전체 고혈압과 당뇨환자 중 3분의 1은 본인이 환자인 것을 모르고, 치료 환자 중 절반은 적절한 혈압 및 혈당조절에 실패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구 보건소는 이러한 현실에 감안, 고혈압,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웰빙 건강시식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칼로리 처방, 식품교환단위 교육, 건강 식단 체험 등을 습득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연장 지원한다.
길었던 여름이 접어들고 풍성함이 무르익는 가을,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된 인천시 남구의 대표적인 ‘주안미디어 문화축전’과 ‘인천 야외문화축제’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 껏 느껴보자.<편집자 주> ▲ 제7회 주안미디어 문화축전(Juan Media Festival)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남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주안미디어 문화축전이 올해 제7회를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인하대 국제회의실과 주안역 남광장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영상미디어 기반시설이 집약돼 있는 남구의 특성을 살리는 미디어 매체 구축의 실질적인 첫 프로젝트로, 미디어 특화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반조성을 위한 미디어 매체를 주안역 남광장에 설치한다. 이는 각종 영상콘텐츠를 야외에서도 쉽게 시청할 수 있는 개방적 미디어 시스템으로 미디어를 형상화 한 조형물과 미디어 매체의 결합으로 남구 지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