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장 취임 첫 번째 인사가 이달 말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박우섭 남구청장이 오는 연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있을 내년 예산 편성과 이달 말 인천시 인사가 예정되면서 시·구간 인사교류를 감안해 인사시기를 4개월여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월부터 직급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내친김에 메일로 ‘전 직원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직접적 소통의 문을 열어두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박 구청장의 의지가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행정적으로 가장 민감한 인사문제에 전 직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해 후유증없는 탕평인사를 천명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5급 사무관인 기획 감사 실장과 총무과장, 6급인 인사 팀장을 교체하는 소규모 인사는 단행한 바 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구청장의 공약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년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맞는 인물들을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천의과학대학교가 국내최초로 의·생명 분야와 인문학을 결합한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가천 CEO리더십 과정을 올 9월부터 개설한다.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과정은 기업체 임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및 고위 공무원과 주요기관 고위 책임자, NGO간부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가천CEO리더십 과정은 의·생명 분야를 비롯한 건강, 인문학, 문화, 예술, 리더십, 자산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방부 가천의과학대학교 부총장 및 가천의대길병원 교수들이 제안하는 건강법과 각종 질환 예방법, 그리고 조 장 희 뇌 과학연구소장의 첨단 뇌 과학의 연구동향 강의 등을 통해 CEO의 생활 속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특히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로 이루어진 교수진들이 인천 지역 CEO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중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수강생에게는 가천의대길병원에서 뇌 검진을 비롯하여 부부 건강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평생 1:1 주치의 제도와 가천의대길병원 VIP카드를 발급받아 병원 이용 시 One-Stop 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주민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사업 수행 기반의 마련을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조사로써 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 생활습관, 의료 이용 등의 정보들은 향후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대상자 선정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사전에 행정안전부에서 표본추출로 선정하게 되는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는 사전에 우편물이 발송 돼 건강조사를 고지하게 되며, 전문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붉은색 조끼와 남색 반팔 상의에 신분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면 신분을 확인하고 건강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18일 남구청 평생학습실에서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닦기 모형을 이용한 잇솔질 실습과 심폐소생술을 익혀 마네킹으로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기에 형성된 구강보건에 대한 태도가 일생을 통하여 구강건강관리를 하는데 기초가 되는 점을 인식하고 어릴 때부터의 올바른 잇 솔질 습관화와 환경요인에 의하여 유발되는 후천성 부정교합을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의 생명보호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지를 교육하고자 실시된 응급처치 교육은 사고사례 관련 동영상 시청과 CPR(심폐소생술) 인형을 통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교육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youn@
연수구 보건소가 고혈압 환자와 가족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고혈압 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 질환, 신장 질환, 시력 손실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연수구 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 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고혈압 환자의 영양 및 관리방법, 약물관리, 합병증 예방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고혈압 교실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생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연수구가 제5회 토요문화마당 행사로 오는 21일 오후 8시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동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와 함께하는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각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함으로써 자긍심을 제고하고 기량향상을 도모하고자 하하는 것으로 공연내용을 달리하여 다양한 우수동아리의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연수구립풍물단장인 노종선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첫 무대는 2008년 생활체육 장려상 수상경력이 있는 성인 밸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축전 시민마당 발표회 등 다양한 참가경력이 있는 드럼공연, 한국무용,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불량 밴드”의 기타공연, 다이어트댄스, 7080음악을 위주로 사회봉사에 힘쓰는 럭셔리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가와 취미생활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길 당부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010년 하절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남부경찰서는 인천 남구 문학동 소재 문학경기장 내의 야구경기장을 방문, 야구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 상대로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홍보전단지를 배부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남부경찰서는 G20 정상회의 개최 전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 확대를 통해 교통선진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행사 및 휴가지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영택 문학지구대장은 “휴가철을 맞아 각종 범죄 및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경찰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며, 교통ㆍ기초질서 확립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연수구가 최근 문화근린공원의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연수구의 대표 공원으로서 새 단장을 마무리했다. 문화공원은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에서 대규모 야외 문화 예술 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중앙 광장과 약 1천7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야외 스탠드 설치, 586㎡의 야 외 무대, 대형 스크린, 음향 및 조명 장비, 연습실 등을 갖추고 이후 열린 음악회, 토요문화마당, 월드컵 응원 등 지역 주민들의 공연 문화 향유와 화합 및 휴식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 5월에 착공하여 지난달 말에 완료된 2단계 조성사업은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산책로 등의 가족 친화공간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1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바닥분수와 워터스크린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워터드롭 1기, 워터샤워 3기, 워터터널 2기, 오션테마 조합놀이 대 1기 등의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2단계의 리 모 델 링을 거친 문화공원은 이로써 관내 소재한 공원시설 중 유일하게 대규모 야외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가능한 공
연수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서쪽으로 32km떨어진 해안에 위치해 33.76㎢의 넓이에 27만여명의 인구가 모여 사는 역동적인 도시로, 중국진출이 활발했던 백제 초기 중국 사신들이 머물던 고유한 역사적 전통이 살아 숨쉬는 ‘능허대’를 감싸 안고 조성됐다. 낙조의 멋을 한껏 자랑하는 해안선과 인천의 명산인 청량산, 문학산을 경계로 현대적 도시계획에 의해 조성된 전형적인 주거도시 지역이며 자연산림, 녹지공간, 대단위 아파트가 조화된 전원도시인 연수구의 주요 시설물을 살펴보자.<편집자 주> ▲능허대 어원은 “건널 능(凌)자에 허(虛)자로 하늘을 가르고 날아 간다”는 뜻으로 복을 빈다는 의미이다. 백제의 근초고왕때부터 100여년간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출발했던 나룻터가 있던 곳. 1990년 인천시 지정기념물 제8호로 지정돼 백제시대 전승유적으로 보전되고 있다. 정자 바로 아래 높이 7.5m규모의 계단식 인공폭포를 설치, 해송과 진달래, 개나리 등 5천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송도유원지 인천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다. 봄 소풍때
연수구보건소는 직장인의 금연을 돕기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보건소는 평소 금연의지가 있어도 주변의 시선과 근무여건으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연장 운영, 상담 등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과 함께 본인에 적합한 금연보조제를 무료 제공하고, 6주간 매주 1회씩 방문토록 유도해 전문 금연 상담사로 하여금 집중적인 금연 요령과 금단증상 상담, 전화나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고 있다. 또, 체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잔류 량 검사 등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하여, 개인별 체질에 맞는 처방과 니코틴패치, 금연사탕 등의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야간 금연클리닉에 많이 참여를 하여 지속적으로 금연의지를 유지할 수 있게 돕겠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야간 금연클리닉은 연수구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 내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749-81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