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60) 남구청장이 26일 오후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에 남구청장 후보로 본격적인 경선경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43만 주민의 협조와 사랑 덕분에 한나라당 공천확정을 받았다”며 “남구의 발전과 이제까지 진행해 온 각종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전문가 입장인 본인이 재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남구는 재개발 재건축문제가 행정적으로 80% 정도는 완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꼭 당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민선 구청장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재선된 경우가 없어 각종 사업들이 지연되고 구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꼭 재선돼 재개발과 녹지공간을 마무리지어 남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남구는 지난 23일 소속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각종 행정행위에 따라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소송 수행능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법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서남철 고문변호사를 강사로 초빙, 소송수행요령과 각종 소송서류작성 및 변론방법 등 소송실무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탈피, 공무원들이 평소 법 집행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의문점에 대해 질문하고 응답하는 방식을 추가적으로 진행, 직원들의 실질적인 법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행정의 다변화에 따라 각종 소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정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적분쟁을 사전적으로 예방, 주민들에 대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송수행 시 적극적으로 대처, 구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 및 소송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6.2 지방선거에서 남구 라선거구(숭의1·2·3·4동) 사회당 김홍규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숭의4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16대 대선 후보였던 김영규(인하대) 교수를 비롯, 사회당 이대근 인천시당 위원장, 사회당 인천시 비례대표 전종순 후보,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모두를 위한 정치, 모두가 존중받는 아름다운 숭의동을 만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2일 중국 상해로부터 밀반입한 필로폰 40g을 투약·판매한 혐의(마약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A(25)씨 등 8명을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30일 중국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 40g을 B(41)씨로 부터 500만원에 구입한 뒤 C(25)씨 등 11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C씨 등은 A씨로 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에 0.7g씩 나눠 30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월 20일 남구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남동우 이사장(사진)은 고객 섬김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2010년도를 고객 섬김 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한 남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남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의 미래는 주민의 사랑과 관심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는 인식하에 사업운영의 최종 수혜자인 주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고객 섬김 경영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고객 섬김 경영의 실천을 위한 추진 방향은 서비스 역량 강화와 고객서비스 헌장 실천으로 구분된다. 고객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는 남구시설관리공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운영, 노후화된 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편의 시설 확충, 시설물 유지보수 전문화, 지역사회 공헌 및 공단 위상제고,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이며, 고객서비스 헌장 실천을 위한 주요과제는 고객만족도 조사 정례화, CS전담조직 및 센터 운영, 전 직원 친절서비스교육 정례적 시행 등이다. 공단은 주요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전국의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만족도를
남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1시장 1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주차장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1단계 석바위시장 주차장과 2단계 용현시장 주차장을 최근 준공했고 신기ㆍ남부종합시장에 대한 주차장 설치를 이날 준공함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신기ㆍ남부종합시장 주차장(주안동 1271-8외 12필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 보상 등의 행정절차 등을 거쳐 3년 5개월만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주차장은 총 78억2천500만원의 예산으로 1천994㎡ 부지면적에 68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시장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2개월간 무료개방을 실시, 신기시장 및 남부종합시장을 찾는 이용고객에게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용현5동 토지금고시장과 기존 신기ㆍ남부종합시장의 주차장에 3층 4단의 자주식 주차장 건립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연수구 추연어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송도신도시 GTX 고속철도의 환승역을 연수구 원인재역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예비후보는 원인재역 주변은 인구 28만이 거주하는 연수구의 중심지이자 남동공단과 수원에서 근로자들의 환승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지적했다. 추 예비후보는 또 “현재 시가 구상하는 정차역은 부평역과 시청역, 송도신도시뿐”이라며 “원인재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면 무려14개 정류장을 지나는 것으로 철도의 기본 설치 목적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28만 연수구민의 이용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2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여·야 각당이 후보자 공천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남구청장 후보공천이 공평치 못하다는 주장과 함께 재심청구가 신청돼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이영환 예비후보(69·여)는 21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선정 자체가 민주적이지 못하다”며 “지난 20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 한나라당 이영수 남구청장 추천후보자 선정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후보들 간의 어떠한 검증도 하지않고 남구청장 후보는 단수 공천한다는 결정과 함께 지난 8일 운영위원회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보도했다”며 “부적합한 공천과정과 관련, 질의서와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으나 납득할수 없는 회신을 받아 법적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공천논란이 일기 전 이근학 시의원 및 구의원들을 통한 구청장후보 사퇴 종용을 받은바 있다”며 “지난 2월 20일 당협위원장이 이영환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자는 공천심사에 지장이 있을 것이니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민주당 남구 기초의원 김기신(53) 의원은 21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에 남구 가선거구(주안1·5, 도화1·2·3)에 시의원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회견을 통해 “제5대 남구의회 의원활동을 통한 경험으로 실업률 전국1위 경제 성장률 꼴찌 교육수준 최하위 복지예산 감소와 7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무너져가고 있는 인천을 구해 내고자 인천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