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포함한 전체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발대식으로서 장애인들의 근로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형별 일자리를 발굴·보급,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장애인 행정도우미’와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구 의회 문영미 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이 전국여성 지방의원 가운데 우수 의원으로 선출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 지방의원 네트워크는 18일 민선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결과를 발표, 전국적으로 34명의 여성지방의원이 우수 의정활동 사례로 선정했다.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문 의원은 ‘남구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여성과 아동·복지 문제 등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자신도 엄마로서 누구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 주위에 힘없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에 소재한 육회전문점 및 치킨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육회 전문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조리, 원료관리와 치킨음식점에서 남은 치킨을 양념만 입혀 재사용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실시된다. 구는 주로 야간에 영업 중인 육회전문음식점 4개소와 치킨전문점 34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ATP 오염도 조사 키트를 활용 현지 확인하고 육회에 대해 대장균 등 식중독균 관련 수거검사와 치킨전문점의 생닭에 대해 항생제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구는 불법 위반사항 및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업소는 강력한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해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7일 시내 사무실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L(40)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20분까지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사무실에 모여 현금 1천만원 가량의 판돈을 놓고 속칭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2명을 먼저 검거했으며 이들을 집중추궁해 나머지 4명을 검거, 가담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연수구는 최근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인문학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 대학’은 관내 소재한 세화, 선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시와 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세부 사업이다. ‘희망의 인문학 대학’은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 자립에 대한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게 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각 사회복지관별로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문학과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대학교수 및 전문 강사진을 초빙, 지역주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 인문학의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졸업생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는 14일 1도시1특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영상미디어교육 ‘세대의 벽을 허물다’ 수강자를 오는 4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실버 미디어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지구로 지정돼 있는 주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과 성인들이 함께 학습하는 영상미디어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대화소통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계획됐다. 또 인근 노인복지관 및 영화 공간 주안등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 프로그램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대의 벽을 허물다’ 프로그램의 모집인원은 55세 이상에서 70세 미만 어르신 10명과 20세 이상 35세 미만의 성인 5명이다.
매년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가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CPR은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약자로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며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을 말한다. 보통 심장마비가 발생하고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것을 90%이상 방지할 수 있으나 환자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1% 미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시행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했다. 이 영상물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제작한 CPR SONG에 소방방재청 심폐소생술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환자 발견 및 신고요청과 환자의 상태 확인 방법,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의 횟수 등이 나와 있어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부소방서는 2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며 남부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추진할 방
남구는 최근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에서 급식인원과 시설의 증가에 따라 집단식중독 발생이 빈번, 이에 따른 대형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4월 9일까지로 관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211여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은 원재료의 구입에서부터 시설, 설비, 개인위생, 유통, 배식, 섭취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또 점검과 관련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신속하고 강력하게 행정조치를 하게 되며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6·2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 선거운동이 전개되면서 여전히 상대방 후보와 당을 비방하는 네거티브전이 판을 치고 있어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남구의회 4대 구의원 및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은동씨(58)는 10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 전 민정당지도장으로 출발, 한나라당 인천시당 운영위원직을 3년 전에 탈당. 허수아비 공천과 더러운 정치 종식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의 후견인이 돼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남구 지역 재개발과 관련 A국회의원이 모 재개발추진위원장(조합)에게 사업체 대표를 소개 계약해 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다”며 “당사자는 당당히 나서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검찰에 구속된 백 전 의장과 관련된 업체 브로커인 B씨와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이영수 남구청장이 임명한 남구시설관리공단 S이사장의 불법적 취임을 즉각 취소해야 된다”며 “검찰에 이사장 직무정지가처분신청과 남구청장 대상 취임 무효확인 소송을 신청,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국회의원 측은 “황당무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