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 등 특정치료를 요하는 일정 소득계층 이하 난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액은 체외수정이 150만원이며 인공수정은 50만원까지 각각 지원되며 총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3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지원 수혜자는 각각 47명과 72명으로 모두 119명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청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법적 혼인 가정으로 부인 연령이 만45세 이하이고 불임부부로 시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으면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의료적인 장애를 극복,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숙 인천시의원(남구 제2선거구)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주안동 동경프라자 307호에서 후보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정구 전 국회의원과 홍일표(남구 갑) 국회의원, 계정수 시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제4·5대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인천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만으로 활동했다”며 “남구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달 30일 성폭력·가정폭력·유괴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 및 피해자보호를 위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구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 성폭력 범죄는 대부분이 아는 사람(71%)에 의해 학교·학원 및 주택 인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등 지역 차원의 접근이 미흡한 실정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역연대 구성은 인천에서도 매년 많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차원의 종합적 접근을 통한 실질적인 범죄예방과 피해자 발생 시 지원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참여 기구의 필요성에 의해 마련됐다. 구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없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에 정보를 공유, 협력체계 구축으로 위기아동 및 여성의 긴급구조와 공동대응할 수 있는 기구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K씨(4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남동구 일대의 대형 불법 성매매업소 2군데를 차려 놓고 여성들을 고용, 하루 평균 10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인천 A폭력조직 두목 K씨(44)의 형으로 동생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의 바지사장으로 일하다 동생이 구속되자 직접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구는 29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측정 업무분야 담당과장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 T/F단을 발족하고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계약 및 관리와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인사, 식품·환경 지도단속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해 측정결과 구의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T/F단 총괄분야를 담당하는 기획감사실장이 지난해 청렴도 하락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대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각 분야 담당과장이 세부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는 청렴도 향상 주요대책으로 청렴기반 조성시스템 구축과 부패행위처벌 실효성 제고, 자체진단 및 환류기능 강화, 청렴의식 함양 및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인사 분야는 인사정보의 사전공개 및 인사고충상담 및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지수를 체크하고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하며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실적가점 분야를 확대, 투명한 인사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계약분야는 회계실무교육을 통한 부당한 예산집행방지와 발주계획 사전공고 및 전자입찰, 전자계약 추진, 청렴계약이행 서약제 시행
연수구가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는 어린이와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인 등 미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피보호자의 지문과 얼굴 사진 등을 연락 가능한 보호자 정보와 함께 미리 등록한 후 지문인식기로 조회, 해당 보호자에게 인계함으로써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피보호자의 주소와 연락처, 사진과 좌, 우 엄지손가락의 지문을 입력 단말기를 통해 입력해야 한다. 보호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정보 열람과 다른 목적으로의 정보 활용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구 관계자는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를 통해 미아 발생 시 신속한 확인으로 보호자의 심적 고통과 시간비용이 크게 줄이고 일선 행정관청에서 미아 예방 업무를 수행함으로서 주민들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숙 인천시의원(남구 제2선거구)후보가 다음달 1일 주안동 동경프라자 307호에서 후보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보도 다료를 통해 “지난 제4·5대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인천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만으로 활동했다”며 “남구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했다”고 밝히고 3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 시작의 자리와 함께하자”며 “개소식에 참가,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새마을회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연중 부구청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주 2회 이상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방역단은 각 동별로 연막기와 분무기 등 각각 1대씩 모두 42대의 방역기로 지하실 하수구와 물웅덩이, 쓰레기오염지 등에 분무기로 소독하고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와 풀숲 등 지역에는 연막기로 소독하게 된다. 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인성 전염병과 수족구병 등 발생이 우려돼 지역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매년 새마을봉사대가 선봉에서 활동해 왔던 것처럼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각종 전염병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8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식생활 세계화로 인해 단조로운 식생활 패턴에서 다양화, 고지방, 당분 및 염류 함유식품의 소비증대로 음식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모든 계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 조성과 어린이의 올바른 식품선택권 보장,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라는 세 가지 큰 주제 아래 세부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구는 또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전담관리 요원 20명을 투입, 관내 51개 학교 가운데 식품안전보호구역을 38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보호구역 내 337개소 식품취급업소의 환경개선과 영양성분 표시, 우수판매업소 지정관리, 정서저해 및 미끼상품 등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김상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배심원투표 77.3%, 당원전수조사 79.54%의 지지를 얻은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민주당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와 민노당 정수영(남구4) 시의원 후보, 민주당 김기신(남구1), 조영홍(남구2), 신현환(남구3) 시의원 후보 등은 28일 남구청 브리핑 룸에서 남구 범야권후보단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승리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이영수 현 구청장과 전 남구청장 박우섭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게 돼 선거일까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만과 독선, 전시행정이 판치는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남구를 교육의 기본권이 지켜지고 일자리 창출과 주거권, 건강권, 친환경무상급식 등 사회·문화적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최근 6·2 지방선거 홈페이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를 오픈, 자신의 선거운동일기를 올려 주민참여 복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