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을 향한 집념과 흔들림 없는 자세는 어느 경기보다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준다. 올해로 창단 20년째를 맞는 인천 유일의 사격 팀이자 악바리 여전사 군단이라는 호칭이 잘 어울리는 남구 사격선수단 모습이다. 선수단은 소총에 김정미 선수를 비롯해 김유연, 권나라, 김은혜, 정은혜, 배은정 선수로 구성돼 있다. 권총 부분에는 강은라, 김미정, 고다은, 김선아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정미, 김유연, 권나라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어 남구 사격선수단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20년째 선수단을 책임지고 있는 양광석 감독은 “사격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을 때 좋은 점수가 나온다”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여자종목 전국 1위의 쾌거도 선수들의 이런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또 “사격이란 겉으로는 정적으로 보이지만 안정된 자세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이기에 기초 체력을 다지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총의 경우 총의 무게를 지탱하며 발사시간 등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중점으로 한 팔로 총의 무게를 감당해야
공단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한국119소년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지난 1963년 창단,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이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불조심 생활화 운동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참여와 소방 체험교실 및 안전 체험캠프 참가, 복지시설과 교류 맺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안전 활동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도 배우게 된다. 공단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조직정비 및 신규가입을 거쳐 내달 입단선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822-7363) 또는 홈페이지(http://gd119.incheon.go.kr/)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는 9일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관내 음식업소 5천98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70톤, 연간 2만8천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연간 4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쓰레기 배출단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구는 또 ‘음식물은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와 ‘음식물쓰레기는 10분 이상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하기’, ‘토요일! 냉장고 청소하는 날 지정 운영’ 등 음식업소에서 알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7대 생활수칙’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3% 줄이기 운동’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9일 관내 어린이놀이터의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놀이터의 모래와 토양에 대한 유해성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아파트의 어린이놀이터 85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9일까지 토양샘플을 채취한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납과 카드뮴, 구리, 크롬, 비소, 수은 등의 유해중금속과 기생충 알, 진드기 등으로 인한 토양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거나 기생충이 발견된 놀이터는 검사결과를 해당 아파트에 통보하고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독과 토양의 교체 등 시설개선 위주의 행정지도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8일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운영하는 여성 재취업 자격증 취득 ‘초크아트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구와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 한국디자인아트협회가 연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30~40대 경력단절여성 또는 전직계획여성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재취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경력개발을 도움으로써 노동시장 재진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단계는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연계, 주부 재취업설계 집단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단계는 한국디자인아트협회와 연계, 초크아트전문가 자격 취득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을 높여 궁극적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8일까지 남구청 종합상황실 및 평생학습실에서 총 22차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회장 박정호) 부설 노인대학이 8일 연수구노인복지회관에서 입학생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연수구노인복지회관 내에 소재한 노인대학은 1년 과정으로 교양강좌와 고전무용, 건강요가,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생활체조, 그린실버강좌 등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체 14기 수료생 1천385명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입학금과 수강료가 전액무료이며 관내 주민등록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생후 4개월 된 영아를 집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C(32)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부부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자택에서 PC방에 자주 간다는 문제로 말싸움을 하다 홧김에 집을 나가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이불속에서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부싸움 후 먼저 집을 나간 남편 C씨는 경찰에서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가 이불을 덮은 채 숨져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부부싸움은 남편이 PC방에 간다며 부인에게 돈을 달라고 한 것이 발단이 돼 말싸움을 크게 벌였던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영아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남구노인복지관(관장 박창한)은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일자리와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백호의 기운으로 힘찬 한해를 시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발대식은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8개 분야 총 500여명의 어르신들의 참여, 2010년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 동안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복지관 풍물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대표자의 선서문 낭독을 통해 결의를 다졌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자료와 영상물을 상영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참여 어르신에게 근로의욕과 자부심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