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학생 환경정화활동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중인 학생들에게 환경정화 할 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및 주민의식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전개하며 선학동 383 일원과 청학교회 주변을 중심으로 날림쓰레기와 무단방치 쓰레기, 담배꽁초 수거 및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 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환경정화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청소마일리지)가 발급되며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4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남구보건소는 21일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점포를 비우지 못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상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운영된 것으로 금연상담 및 CO측정 등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6주간 제공할 예정이다. 주안역 지하상가는 흡연관련 민원 건이 빈번한 곳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상가가 밀집해 있는 만큼 상인들이 흡연을 할 경우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클리닉을 통해 상인들의 금연실천율을 높이고 간접흡연의 피해도 줄이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병원, 사업장, 경로당 등 다양한 곳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구는 교과부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고력 독서지도사 취득과정 제2기를 20일 평생학습실에서 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논술지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진 사고력 독서지도사의 첫 번째 강의로 ‘그림책을 통한 사고력 독서논술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독서지도 기술을 같이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 정현구(43)씨는 “자녀교육은 주부들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내 자신이 발전하고 배움을 아이들과 공유, 함께 공부하는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4일까지 구 평생학습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모두 18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구는 19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실버택배 사업단 참여 노인들에게 동절기 근무복을 전달하고 경인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남무교 구청장과 신건종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실버택배 참여자 및 협력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남 구청장은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시대로 노인일자리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노인일자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각자가 속해 있는 사업단에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실버택배 사업 참여 노인들은 소속감과 협동심 고취를 위해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하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전국 최고의 고소득 노인일자리 사업인 실버택배를 비롯한 공동작업장, 공영주차장관리, 달려라! 초록바퀴 등 모두 8개 사업에 460명의 일자리를 마련,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가 2009년도 지방재정분석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행안부가 매년 재정 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재정 및 통계 자료를 토대로 종합 점검·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 지방재정운영의 건전성·책임성·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방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지방재정분석결과 경상비용 비율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낮게 나타나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물건비 등 경상적 경비를 줄여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지방세지출 예산제도 정착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야생 대마초를 자신의 집에서 보관하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C(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자생하는 대마초를 직접 캐거나 구입 해 말린 뒤 자신의 집에 보관해 오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18일 대형차량의 노상 불법 주정차 위반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대형버스 등 영업용차량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허가받은 차고지 외에서 밤샘주차를 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남부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지난해 관내에서 하위 1차로에 주차된 추레라를 이륜차가 추돌,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고 최근 폭설로 인해 하위차로에 쌓아놓은 눈으로 좁아진 차선에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로 더욱 도로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 밤샘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최근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을 약국 및 보건소에서 수거, 폐기하는 등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또 이번 사업을 위해 180여개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대 시민홍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의약품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수거, 폐기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있는 등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은 약사회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약국 및 주민 대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유아 14명을 대상으로 영어발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어린이 키우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기간 동안(1월~2월)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조기 영어교육 및 신체·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발레기본동작과 Demi-plie(데미플리에)를 통해 아동의 성장을 돕는 골반과 척추의 강화 효과는 물론 영어음악에 맞춰 발레를 배우고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은 꽃과 같은 발레의상에 신기해하며 즐거운 음악에 맞춰 동화 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프로그램 참여시간 내내 흥미로워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등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53명(선수 31명, 임원 및 보호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 슬레이지 하키를 제외한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와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서 출전하는 인천시는 각 종목별 전력분석을 통한 집중 강화훈련으로 금 4, 은 6, 동 7로 총 6천56점을 획득,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선수단은 스키에서 신기록 달성과 메달권 외의 선수들이 선전하고 컬링에서 대진운이 따른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은 오는 26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