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나래 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4일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지점토를 활용해 개성 있는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체험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직접 티셔츠와 손수건을 염색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 ‘스토리텔링 독후활동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열려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3층 미니 음악홀에서는 클래식, 동요, 영화음악 등이 어우러진 ‘가족을 위한 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에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지식과 문화의 산실인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4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부모 46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좋은 자녀를 만든다’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가정 내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을 열어주는 대화법의 내용으로 효과적인 아동 양육의 노하우를 제공했으며,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살피고, 자녀와의 갈등을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지도 방법 등을 소개했다. 남구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를 제공하고자 매월 주제별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독감에 대한 관심이 많은 환절기를 맞아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이달 7일부터 각 동별로 날짜를 정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를 찾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뿐 아니라 치매검사도 해드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도인지장애 노인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24%로 조사되어 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인지장애를 발견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인식이 보편적이지 못해 노화의 한 단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노인들의 치매조기검진 참여는 매우 소극적인 실정이다. 이에 구보건소는 독감접종을 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함께 치매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에게는 치매관리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정상노인에게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구보건소에서 위탁운영 중인 인하노인 간호연구센터의 전문인력들과 연계 실시,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구는 22일 관내 소재 음식업소인 대나무집에서 남무교 구청장과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및 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봉사단체’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대나무집 음식점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중식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갖고, 매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점심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자원봉사무료급식지원 업소현판식을 마련한 것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남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희망이 넘치는 지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단소방서 송도119안전센터는 22일 지하철 역사 화재시 대처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대입구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소방차 3대와 소방대원 20명이 동원되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화재진화 및 지하철 승객 대피훈련, 화재로 인한 사고수습 대응방안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진행상황으로는 지하철 승강장에 테러분자가 설치한 폭발물이 폭발해 유독가스를 내뿜어 승객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를 발견한 자위소방대원에 의한 상황전파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화를 시작으로 119신고를 받고 공단소방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 승객 대피 및 트로리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펌프차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손세일 송도119안전센터장은 “지하철역사의 경우 만약의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소 안전관리와 훈련을 통해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고자 2009년 3차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프로그램은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다양한 음악 체험놀이인 ‘음악놀이터’, 독서와 미술을 연계한 ‘책 친구 그림친구’, 역사관련 도서를 바탕으로 논술을 익히는 ‘독서 역사논술’, 책을 매개로 토론,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의 상호작용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어깨동무 책동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미술놀이와 동화를 연계한 ‘미술나라 동화세상’, ‘책이랑 미술이랑’, 독서지도 및 책 탐구활동을 위한 ‘독서클럽’, 도서관에서 만나는 체험중심의 과학교육 ‘과학도서관’, 엄마와 함께 책을 만드는 ‘즐거운 책방’ 등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 연수어린이도서관 학습동아리 ‘Super Mom’s English Story-telling’에서 운영하는 노래와 영어동화가 함께하는 영어교육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5,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연수구는 21일 관내 솔안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경로의 달을 기념해 ‘제11회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게이트볼 동호인 11개 팀 70여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비롯해 연수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하고 희망찬 고령사회를 위해서는 선진화된 노인복지정책과 함께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의지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동호인간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 도화2·3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웃사랑회와 통장자율회 사랑나눔회는 화재 등 수시로 발생되는 응급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화2·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이웃사랑회는 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사랑이 마르지 않는 뒤주’에 매달 백미 한가마(80kg)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20명에게 야쿠르트를 배달시켜 주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명절에도 관내 9개소 경로당에 과일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통장자율회 사랑나눔회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변의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긴급지원을 해왔다. 이들 단체는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보호받기 전의 응급상황에서 현금 및 현물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수급권 보호를 받기까지의 복지사각 시기에 적절한 연결을 해 민간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8일 화재로 인해 무허가 주택이 전소된 수급자 이 모(72) 할머니 가구에 40만 원의 위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응급상황에서 지원 하는게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단체의 당연한 역할이며, 이후
검사 5명중 1명은 여성검사지만, 인지사건을 수사하고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된 여성검사는 전체 여성검사의 2.2%에 불과해서 남·녀 기회균등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지적됐다. 법무부가 20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한나라당 홍 일표(인천 남구갑)의원에게 제출한 ‘여성검사의 근무부서별 현황’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체 검사 인원은 1천735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검사가 318명으로 18.3%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성검사의 근무부서별 현황은 형사부 252명, 공판 부 40명, 기획부 10명, 휴직 및 국외훈련 9명 등 전체 여성검사의 97.8%인 311명이 비인지 부서에 근무하는 반면, 인지부서는 공안 4명, 외사 1명, 특수 1명, 금융조세 1명 등 모두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황은 금융 조 세 부, 공안부, 특수부 등에 배치돼 인지사건 수사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를 원하는 여성검사들의 일반적 선호와는 크게 다른 것으로 여성검사들의 수사역량 강화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홍일표 의원은 “검찰 내에 여성검사 수가 크게 늘고 있어서 이들의 전문역량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하는 문제가 앞으로 검찰의 수사역량을 좌우하게
남구 새마을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의 한국 조기정착과 경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취업안내 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20일 입교식에는 이영수 구청장, 김을태 새마을회장 등을 비롯해 지기원 협의회장, 김안순 부녀회장, 각 동회장, 외국인 90명 등 1백50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취업안내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 모집에 결혼이주여성 9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 이주여성들의 증가세를 반영했다. 또한 수료일 교육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부녀회 지도자간에 1대1 멘토링 결연식도 갖게 된다. 교육은 직종 및 직업소개, 한국 직장문화의 이해, 지역의 취업군, 취업상식, 안내 및 상담, 취업사례청취, 새마을정신 이해 등의 강의를 3일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구 새마을회는 지난 6월말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행사를 통해 동 부녀회장 21명과 멘토링 결연을 맺고 경북 안동예절학교,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다녀오는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