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온가족이 함께 세계적인 발레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클래식 발레의 백미인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 공연을 마련했다. ‘제194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구청 대강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가 재구성돼 무대에 올려지며, 아울러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해설과 발레동작 및 마임 등을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차이코프스키 발레환타지’ 공연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요정들의 춤’과 ‘고양이의 춤’, ‘파랑새’ 등으로 꾸며지며 ‘백조의 호수’는 4마리 백조, 2마리 백조, 빠드트로와 3인무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호두까기 인형’은 스페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춤으로 구성되고 꽃들이 추는 왈츠로 끝을 맺는다. 특히 이날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여러 작품 중 백미만 공연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힘들고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발레공연을 더욱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고, 클래식 발레가 갖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남구는 지난 7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남구청장기 우슈대회를 개최했다. 우슈는 체력증진, 유연성 향상 등 종합적으로 신체발달에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겨루기가 아닌 혼자서 무술이 지닌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이번 제4회 남구청장기 우슈대회는 14개 팀 300여명의 참가선수뿐 아니라 가족 및 동호회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이영수 구청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동호인 개인 간의 우의 다짐을 통해 우슈대회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주민생활 지원서비스 활성화와 민·관 분야의 복지서비스 참여기반 마련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3기 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공동위원장인 남무교 구청장과 대표협의체 위원 24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 위촉식과 함께 강병권 연수종합사회복지관장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 서비스의 연계·협력을 통한 주민생활지원의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와 민간참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각종 사회복지사업의 중요사항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 활동 등을 펼친다. 남 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생활지원과 가장 밀접한 기능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열정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구 새마을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남구청 운동장에서 이영수 구청장, 백상현 구의회 의장, 김을태 구 새마을회장 등을 비롯해 지기원 구 협의회장, 김안순 구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새마을 운동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모아진 헌옷은 전량 매각, 그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사업비와 새마을회관 건립기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날 평가에서 용현3동 새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도화2·3동 새마을회와 학익2동 새마을회가 각각 우수상을, 숭의2동 새마을회와 숭의4동 새마을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회원 개개인의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모아진 헌옷은 7톤 정도로 수익금은 3백여만 원이다. 올해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헌옷뿐 만 아니라 가방, 모자, 신발 등을 모아졌으며, 이날 스마트 코리아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남구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격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11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이만수씨와 홍명숙씨를 선정했다. 이번달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이씨(51)는 남구이용봉사단 소속 회원으로 도화2동 기초수급자와 독거어르신에게 매월 2~3회 가정방문을 통해 이·미용 봉사 및 관내 우범지대에서 청소년 계도, 야간방범활동, 수봉공원 환경정화 및 거리질서 확립 교통캠페인 등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타 봉사자의 귀감이 됐다. 홍씨(57·여)는 사랑의 대체의학 회원으로 농어촌 및 산간지방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침술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남구노인복지관과 남구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발마사지와 지압, 압봉, 한방수지침 등 침술서비스를 펼쳐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은 주안CGV, 학산 문화원 영화공간 주안에서 후원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최근 아동들이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4일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용 아동대상 범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남구 학익동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여·10)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아버지의 친한 친구’라며 같이 가자는 상황을 설정, 아동이 학교 앞 아동안전 지킴이집인 S문구점에 대피하는 상황을 설정,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출동, 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중점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병춘 생활안전과장은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어서 더욱 현장감 있고 효과가 높았으며 이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서는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중요성과 위치 숙지 및 유기적인 연락체계 구축여부 확인 및 도출된 문제점을 발굴·보안해 지킴이집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구보건소는 직장인의 금연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4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은 평소 금연의지가 있어도 주변의 시선과 근무여건으로 주간에 금연클리닉을 찾을 수 없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8시까지 구보건소 1층 건강 홍보관에서 열린다. 야간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상담사가 배치돼 금연상담과 함께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잔류량 검사 등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 개인별 체질 상태에 맞는 금연처방과 니코틴패치, 금연사탕 등의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처음 문을 연 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함께 본인에 적합한 금연보조제를 무료제공하고, 6주간 매주 1회씩 방문토록 해 집중적인 금연요령과 금단증상 상담과 전화나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금연에 성공토록 도와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금연클리닉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금연의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연클리닉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 공단소방서 송도119안전센터는 4일 지하철역사 화재시 관계자 대처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센트럴파크역사 및 공단소방서 송도119안전센터 등 소방차 3대와 인원 20명을 동원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화재진화 및 지하철 승객 대피훈련, 화재로 인한 사고수습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손세일 송도119안전센터장은 “지하철역사의 경우 만약의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평소 안전관리와 훈련을 통해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법기관 권력남용 견제 앞장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 2009년 국회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홍일표(남구 갑)국회의원이 속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법원, 법무부, 검찰, 법원, 감사원, 법제처 등 사법관련 국가기관이 업무를 감사했다. 이들 국가기관은 시민사회 일각에서 보통 ‘권력기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홍 위원은 올해 국정감사 기조를 검찰 등 각 기관의 권력 남용을 막고, 국민의 기본권을 신장시키는 ‘인권국감’과 청년실업 문제의 해소 등 국정현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설정했다. <편집자주> 홍 의원은 이런 기조 아래서 대검찰청 중수부의 무죄율이 일반형사사건 무죄율 보다 무려 18배나 높은 사실을 밝히고, 무리한 수사나 미진한 수사가 없도록 중수부 수사 시스템의 개편과 검찰 수사관행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때 학생들이 제기한 정부의 청년실업대책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VCR 영상에 담아서 감사원 국정감사장에서 상영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공단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주택과 직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방화 관리태세를 유도하기 위해 4일을 가정·직장 방화점검의 날로 설정 운영한다. 가정 방화점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가정 화재예방 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해 불조심 가족회의를 개최, 점검결과 잘못된 점이 있으면 즉시 시정하고 수시로 부모가 확인토록 지도하는 방법이다. 직장 방화점검은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및 1급 방화관리대상 96개소에 대해 자율적인 방화관리 태세확립을 유도하고, 각 업체별 실천 가능한 화재예방방법을 실천토록 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는 앞으로 겨울철 기간 동안에 가정 및 직장에서 자율적인 점검을 실시토록 유도해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