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5일 구청장 이하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지역주민을 위해 구 인천교대부속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남구스포츠센터, 학익배수지 체육시설, 인하대 걷고 싶은 거리와 인하대 차 없는 거리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편의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사업 추진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민원 파악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펴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이뤄졌다.
공단소방서는 지난 14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약 40여명을 초청, ‘온누리 가정 119안전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등이 증가함에 따라 남동구 일대와 연수구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행사로는 ▲외국인을 위한 안전교육 영상물 상영 ▲마네 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연기피난체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 ▲소방차량 및 장비 견학 순으로 이뤄졌으며, 화재 시 초기진화에 꼭 필요한 소화기와 초기 대피에 도움을 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해 외국인 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줬다. 또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소방정대를 방문해 바다에서는 불을 어떻게 끄는지 알아보고 소방정을 직접 탑승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직접 소방서에 와서 여러 가지 체험에 참가해 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불조심 생활화에 더욱 앞장서고 동료들에게도 오늘 배운 것을 알려줘야 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만약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 큰
연수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미취학아동과 가족에게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 통합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시소와 그네 인천연수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시소와 그네 인천연수구센터’의 인테리어 공사가 최근 준공됨에 따라 남무교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복지기관장,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 센터 사업설명과 현판제막식 및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소와 그네사업’은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힘을 모아 관내 저소득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이다. ‘시소와 그네’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 누구나 높은 희망을 위한 공평한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신체·심리·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룬 어린이를 함께 키워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0세~7세까지 영·유아 세대
남부소방서 안전담당관실은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완료자에 대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 분석 및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4시간 2교대 근무 같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업무 스트레스 등이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주는 이유로 공무원 중 가장 수명이 낮은 점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소방공무원은 “건강검진 결과에는 이상이 없으나 향후 건강관리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이 놀랐다”면서 앞으로 운동 등 건강에 신경 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설명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가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동등한 수명을 가지고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소방공무원의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구 학익1동에 위치해 있는 풍림아이원아파트에서는 지난 12일 관리동 2층에서 허섭 동장, 구의원, 주요기관장 및 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 카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아파트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문화형성 및 입주민들의 지식정보 공유를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주관하고, 아파트 관리소에서 진행을 맡아 열렸다. 시설로는 관리동 2층에 약 45평 규모로 도서는 약 5000여권을 구비했으며, 아이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인 키즈룸, 필요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비치,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현재 소장한 도서의 대부분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이뤄졌고, 운영 또한 입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도서관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아파트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는 1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난 추석연휴(1~4일) 기간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09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수구청씨름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남무교 구청장과 김진희 부구청장, 김동현 주민생활지원 국장, 최근식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청씨름단에 대한 격려와 함께 장순범 선수가 등극한 태백장사 타이틀을 구에 전달하는 봉납식을 가졌다. 연수구청 씨름단 장순범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결승전에서 백전노장 김택권(용인 백옥쌀) 선수와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태백장사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 부평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장 선수는 지난해 공주시청에 입단했지만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올해 연수구청으로 이적해 특유의 성실함과 승부근성으로 생애 처음으로 우승 꽃가마에 올랐다.
남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이영수 남구청장 주재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0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새로운 업무 발굴 및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업무를 재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기획 감사실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관리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2개 부서의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 구청장은 “구정목표인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 남구’ 건설을 위해 2010년 한해 우리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사업 등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이 차질없이 이루어져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는 13일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화기 이용 화재진압 및 소방차 방수포 시범까지 학생과 교직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교육에 임했을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체험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가는 화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면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을 평소 익혀 둬 혹시 모를 화재사고에 대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