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경제위기로 생계가 곤란한 빈곤가구 등 근로무능력 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한시생계보호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65세 이상 노인, 중중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근로무능력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관내 대상가구 1천462가구에 대해 6개월간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시생계보호사업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 센터에 직접 신청하여야 하며 소득, 재산, 근로능력의 유·무 등을 조사하여 최종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고 지원가구에 대해서는 가구구성 원수에 따라 1인 가구 12만원부터 6인 가구 4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연수구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15일간) 관내 주택 밀집지역이나 나대지 및 도로상에 장기간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일제정비 대상 차량은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에 계속하여 방치하는 자동차, 이밖에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해서 방치된 자동차 및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가 해당되며 개인주택 및 아파트 주차장, 공한지 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 실시로 무단방치차량에 의한 주민불편사항과 도시미관의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예방과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 다”며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비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연수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대학생들에게 행정기관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2009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연수구에 거주하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으로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 센터에 배치되어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토요일·공휴일 제외) 근무하게 된다.
연수구는 경제적 자립심과 사회경험을 제공키 위한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구에 살고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방학 개념이 없는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18일~24일 사이 연수구청 자치행정팀에 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내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3일부터 7월31일까지며 앞으로 구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근무와 행정업무 지원을 맡는다. 최종 합격자는 26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안전을 공감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 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LED 전광판 설치 대상에 대하여 소방홍보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LED전광판은 시각적 주목도가 높아 불특정인들에게 지속적인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재복 고잔119안전센터장은 “LED 전광판과 같은 세련된 매체를 통한 소방홍보는 시민들에게 화재, 구조, 구급에 대한 홍보는 물론 소방이미지에 대한 신뢰감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 밝혔다.
연수구는 잠재되어 있는 실력 있고 유능한 여성을 발굴하여 다양성을 강화한 행정네트워크를 구축과 구정의 각 분야에 참여시키기 위한 여성인재은행을 운영한다. 인재은행 등록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각 분야 전문가, 협회·단체의 대표, 최고경영자, 전·현직 공무원(5급 이상, 교감이상), 각계 지도자 등이다. 인재은행 등록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7월 10일까지 연수구청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 810-7300~7302)에 직접 내방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810-7309)로 등록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