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개·폐막식 및 전국 우수자치 센터 시상 등 공식행사와 우수 사례관, 기획전시관, 초청전시관, 작품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 운영, 정책세미나·사례발표·워크숍 등 각종 학술행사,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등 문화교류행사, 외국인 다문화 체험관, 특산품 홍보관,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행사로 구성된다. 구는 광역시 단위 전국박람회 최초 개최지로 우수 주민자치 소개와 주민자치위원 역량,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도시 주민자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우수 주민자치 운영사례 정보교류 및 학술행사 등을 통한 자치단체 참여기회 확대 및 균형발전 도모로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개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우수 주민자치와 인천의 발전모습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을 위해 지난달 2일 박람회 추진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추진전략으로 전 구민의 자발적인
연수구는 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정남)과 ‘1사1산(1社1山) 가꾸기’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양 기관이 함께 공익목적의 환경보존활동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내 문학산의 지속적인 보호와 주민에게 깨끗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자연보호캠페인 및 산림 내 쓰레기수거와 나무심기 및 산불예방 홍보, 새 방사 및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문학산 산림보호 및 생태환경 보존운동 동참 등을 실천, 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문학산은 높이 213m, 면적 245ha, 등산로 7개소 연장 8㎞로 1일 평균 2천여명, 주말 평균 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구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의 자연휴식처인 문학산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연수 3동에 위치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이 2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복지회관은 이날 행사에 복지회관 입소자를 비롯,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기념식과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인천해양경찰청 밴드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1999년 3월 개관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됐다가 해방 후 무국적자로 분류돼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1945. 8.15 이전 사할린 거주자)들이 영구 귀국, 생활하고 있다.
남구 문학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3부터 26일까지 관내 주민불편사항과 통별 청소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순찰과 병행, 통별 노상 청결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결반상회는 문학동 청소행정의 캐치프레이즈인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기존의 골목길별 미추골목봉사단 구성을 통별 봉사단으로 재구성, 청소도구를 들고 환경미화원이나 환경지킴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택가 이면도로 및 주택 주차장 안쪽까지 말끔히 청소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문학동 23통장 김미환(59. 여)씨는 “불과 1년 전만해도 문학동이 전 가구의 95%가 빌라와 원룸지역이라 온 동네가 쓰레기장이었다”며 “지금은 어딜 가도 담배꽁초 하나 없는 깨끗한 동네가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청결반상회를 통해 지금처럼 동 주민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만이 진짜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비결아니냐”며 “이 같은 행사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행정기관이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영·유아들을 위해 복지·보건·교육이 연계된 통합지원사업인 ‘SB7-시소와 그네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달 22일 인천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SB7-시소와 그네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빈곤아동과 장애아동, 장애부모 가정 등 경제위기로 빈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SB7(Success by 7)’은 7세 어린이들의 공평한 출발을 뜻하는 것으로 ‘시소’는 신체·심리·정서 균형적 성장을 ‘그네’는 희망을 위해 사회가 함께 밀어줌을 의미한다.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은 보육시설 중심 및 개별 사후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도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전국에서 서울 마포구, 대전 중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등 5개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연수구가 사업수행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연간 6억원을 들여 저소득 영·유아가구에 대한 통합 관리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저소득 미취학 아동 200~300명에
연수구가 현재 구청 민원실과 2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운영 중인 One-Stop 통합민원창구를 오는 3월부터 연수1동과 송도동 주민센터로 확대·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옥련2동과 선학동 주민센터의 One-Stop 통합민원창구를 설치·운영, 기존의 단위업무별로 처리하던 민원업무를 통합창구에서 일괄 접수·처리함으로써 발급절차 간소화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차적으로 전체 동 주민센터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의 통합민원발급 대상은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과세증명, 토지대장발급 등 모두 13여종의 증명서를 민원인들이 이동하지 않고 한 창구에서 처리,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 확대에 따라 민원실 재배치와 업무담당자별 매뉴얼 작성, 통합증명발급기, 순번발급기 등 장비확보, 민원업무별 책임담당자 지정과 업무연찬을 통해 통합민원창구의 설치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구는 공무원 창의 활동을 이끌어 온 혁신마일리지를 공무원 마일리지로 본격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혁신 마일리지를 공무원 마일리지도 전환, 운영했으나 마일리지 참여 당사자인 공무원도 혁신 마일리지와 공무원 마일리지 운영상 구분이 어려워 적극 참여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공무원 마일리지 점수를 상향 조정하고 연말에 마일리지 점수 우수자를 선발, 별도 포상하는 등 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무원 마일리지 활동은 자기개발과 업무전문성, 사회봉사, 조직결속 4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외국어, 공인 자격증, 업무 제안,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팀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그룹 활동을 유도,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 마일리지는 1점당 1천원 상당에 해당하며 10점 단위로 재래시장상품권 등으로 전환,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기관 내부에서도 노력 여하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남구는 24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구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9개 사업장의 현장소장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한 도로 만들기 1사1도로 클린관리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09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는 용수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은 주변을 청결하게 함으로써 민원발생의 억제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주고 남구와 사업장이 사전조율로 서로 윈 하는 청소방법을 모색, 공사장이 가까운 사업장끼리 그룹으로 묶어 차량 1대로 1일 2회 이상 자발적으로 청소토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를 ‘푸른 하늘 남구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사업장 주변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가 청결해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남부소방서는 소방서를 방문하는 시민고객에 대한 소방민원 처리과정에 대해 ‘시민고객의 권리 찾아주기’를 시행한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시민고객권리’란 시민이 누려야할 권리로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와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 불만이나 문제가 있을시 시정을 요구할 권리, 공무원 비리 처벌을 요구할 권리를 소방민원 처리 시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는 시민이 느끼는 불만 사항에 대해 보다 편안하고 쉽게 담당공무원에게 상담하며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시민의 권리행사와 공직자의 청렴의무 실천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소방서는 또 ‘시민고객권리 찾아주기’ 방법으로 전체 소방민원 담당자의 Clean명함을 제작, 민원인에게 배부토록 하고 시민고객의 권리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고객의 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이 감동하는 깨끗한 소방행정 환경을 적극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