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윤시덕 부구청장 주재로 해당부서 실·과장 및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및 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최근 유례없는 세계 경제위기로 내수침체의 가속화와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 위축됨에 따라 현재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 집행하기 위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2009년 주요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예산집행 계획,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재 내년에 시행될 주요사업 총 206건의 총 사업비 251억원과 올해 예산 중 계속비 이월, 명시이월, 사고 이월비, 기금을 내년 1월중 이월 결정 후 추가, 내년 상반기내 예산사업의 85%이상 발주하고 사업비는 60% 이상의 자금을 조기집행,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 조기발주 대책을 마련,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급속한 사회변화와 혼인관계의 다국화 추세로 매년 여성결혼이민자는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상당수는 언어와 문화차이를 가장 커다란 어려움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에 실시한 여성결혼이민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646명 가운데 언어소통의 문제와 문화적 충돌,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순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남구는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긍정적 다문화가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육 및 사회통합지원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내 사랑 한글교실,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기술 등을 위한 파워콤 교실, 한국문화체험, 가족과의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 이해를 위한 가족 임파워먼트 교실 등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지난 1년간의 한글교육과 문화이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 25여명의 수료식과 더불어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아름답고 특별한 우리들만의 파티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일본인 도모코씨는 “그동안 한글수업과 한국문화 체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가족 간의 사
남구 주안4동 모아저축은행 임직원은 24일 관내 저소득주민과 어려움을 같이 하기 위해 백미 20kg 48포를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올 연말 경기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번 지원의 2배 물량을 준비,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과 어르신들께 쌀을 지원했다 또 주안4동에 위치한 에이스빌딩(대표 김동대)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과 함께 하기 위해 백미 10kg 50포를 차 상위 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지원했다. 이에 대해 허한정 주안4 동장은 “모두가 힘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구는 지난 22일 ‘제1회 인천시 남구 새 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새 주소위원회는 구의회 의원을 포함, 대한지적공사 동·남구 지사장, 인천대 교수, 인하공전 교수, 시사편찬위원회 전문위원, 남인천우체국 운용실장 등 도로명 주소와 관련한 업무 및 전문가들로 지난 5월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의 규정에 의해 구성돼 이번에 회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도로명 사업의 추진현황 및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 정비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토의 등을 심도 있게 진행됐다. 구는 또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정비지침에 의거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전면 재정비 사업을 실시, 현재 기존의 909개의 도로구간을 대로와 로를 기준으로 기초번호를 활용, 도로명을 부여하고 방문자가 길 찾기 쉽도록 도로구간 재설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도로구간 재설정 작업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도로명에 대한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전면 사용하게 될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정비 사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내에 오는 23일 송도119안전센터가 개소한다. 공단소방서는 연수구 송도동 3-35번지 소재 880㎡의 부지위에 총 1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2층과 지하 1층의 규모로 송도 119 안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송도119안전센터는 특히 국제도시에 걸맞게 도시미관을 고려하고 소방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구조로 건축됐으며 모두 40명의 소방인력과 펌프차 등 소방차량 4대가 배치돼 약 2만6천여명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송도119안전센터의 개소로 최근 고층 APT 등 대형건축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의 특성에 따라 고가사다리차도 배치돼 국제도시의 안전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초대 송도119안전센터 장으로는 손세일(46) 소방위가 임명됐다.
망망한 바다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바다의 별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미혼모와 그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공간은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스텔라의 집(시설장 허명숙)’으로 비공개시설인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이다. 지난 2006년 10월에 개소한 이 시설은 매년 60~70여명의 미혼모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생활가정을 형성하면서 자녀양육 뿐만 아니라 자립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컴퓨터와 미용 등 취업교육 등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현재 이 곳에는 모두 14명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돌맞이 조하준 외 3명의 아기들의 소중한 생일잔치가 시설입소자와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진행돼 연말을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이들은 아기들이 안정적이고 바르게 인격형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이라는 제도적인 틀 속에서 임신과 출산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유교적 전통이 강한 우리사회의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고통에서 당당히 맞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미혼모자들을
남구는 지난 19일 주안역 대합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의회 주관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회원 15명과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보호시설 관계자 및 남구여성사회교육장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여, 출산장려 홍보물과 양성평등 홍보물과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 홍보물 등을 배포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여성보호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들은 ‘양성평등은 미래의 희망’ 이라는 점과 아동폭력 예방을 위해 ‘내 아이는 물론 우리 지역의 모든 아이들도 지키자’는 홍보물품 배포와 폭력 예방 사진전도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연수구는 오는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재즈와 국악의 향연인 ‘재즈의 향기에 취하다’ 공연을 마련했다. 제177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공연은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켜 우리 것을 잃지 않고 서양의 것을 올바르게 수용, 더욱 발전된 음악예술문화를 성실하게 이끌어 나가는 크로스오버그룹 ‘Stone Jazz’의 품격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다. ‘Stone Jazz’는 기본 재즈트리오(피아노, 베이스, 드럼)와 국악연주자들(가야금, 해금, 피리 또는 대금&소금)의 6인조로 구성돼 한국민요를 중심으로 가요와 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대중적 레퍼토리로 현재 8집 음반까지 낸 전문 공연단체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관람이다.
지난달 24일부터 24일동안 열렸던 제 155회 남구의회 정례회가 지난 17일 폐회됐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비롯, 동 명칭과 구역에 관한조례와 구청 및 동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구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조례, 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구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의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산회했다. 구의회는 또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 남구의 2009년도 총 예산은 2천505억5천500만원으로 2008년 당초예산 2천237억2천800만원보다 268억2천700만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2천426억8천800만원으로 2008년 당초예산 2천152억3천600만원보다 274억5천200만원(12.8%)이 증액됐고 특별회계의 총 예산규모는 78억6천700만원으로 올해보다 5억2천500만원이 감액된 것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