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저소득층의 각종 생계형 사고 등으로 인한 가정해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주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원이 없을 경우 가구 구성원의 질병과 부상, 화재 및 단전·단수돼 생계곤란을 겪을 때 등 위기상황 사례에 따라 생계비와 의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09가구에 1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약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말 현재 129가구를 대상으로 2억211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구는 129 긴급기동반을 운영을 통해 긴급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용차량을 이용, 긴급지원을 위한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랑인·노숙인 발생시 현장출동과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이송 등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29일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협력단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동 문학초교 등 10개소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어린이를 보호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개됐다. 특히, 대로(大路)주변에 있는 초등학교 10개소를 지정,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동원가능 경력을 최대한 배치, 시민을 상대로 가시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금지 전단지를,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9개소에 대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시행,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교주변 및 취약지에 대한 홍보와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구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속 '유실수 심기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커다란 호응 속에 그동안 식재된 수목 대부분이 성공적인 활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유실수 심기사업’은 민·관이 연계, 오는 2010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총 4억1천만원을 예산을 들여 약 6천주의 유실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또 이 사업을 삭막한 도심을 고향의 정취가 넘치고 살기 좋은 경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상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진 도시미관을 풍성한 유실수 열매들로 가득 채워 고품격 녹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경원로와 비류길 등 대로변의 녹지와 생명의 숲, 쉼터조성사업 등을 통해 총 1천960주의 유실수를 식재했고 올해에는 동춘동 이마트 전면녹지와 시가지 및 방음벽 녹화사업 등을 통해 1천833주의 유실수를 식재했다.
연수구는 가을철(11.1~12.15) 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의 전문화를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모집·운영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모집예정 인원은 총 7명이며 응시자격은 만20세 이상 55세 이하인 신체건강한 남자로 응시방법은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체력검사 등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인력개발원 전문교육 이수자는 우선 선발하고 임업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우대조건이 부여된다.
남구는 지난 25일 문학 산성과 인천향교 두 곳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구에 따르면 이는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으로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적으로 문화재 보호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산성 주변 정화활동은 현재 군부대가 위치한 문학 산성 주변 등으로 이어지며 청소와 등산로에 방치된 고사목 등을 처리했으며 인천향교는 인천향교 및 도호부청사 현물 내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 정비와 인천향교 뒤편 산불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조성한 방화선에 잡풀 및 잡목제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다”며 “흘러가는 과거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온 국민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다선거구 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말을 맞아 인천으로 내려와 후보와 골목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13% 안팎으로 저조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투표소로 향하게 하는냐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세우고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 장승덕 후보(56)는 3.4대 의원을 지낸 경력을 삼아 당선이 되면 구 업무를 파악하는 기간없이 곧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강조하며 공터와 쉼터 등에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와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개관. 재래시장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조영홍 후보(35)는 젊고 참신함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남구의원 12명이 한나라당이라는 점을 들어 견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조 후보는 어린이 먹거리기준 강화와 상시 감시체계가동, 스콜존 확대와 CCTV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근호 후보(57)는 3대 시의원 출신으로 주민들이 추천에 의해 선거에 나선 만큼 표심 확보에는 자신있다는 모습이며 주안 3구역 주택재개발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남구 용현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5일 용현중학교에서 ‘2008 제1회 용현5동 낙 섬축제’를 개최한다. 용현5동은 그동안 지역특성과 어우러진 주민화합의 장인 지역축제의 부재로 지역민의 다양한 계층별 특성을 살린 지역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08년 7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문화의 기틀마련을 위한 용현 5동 지역축제 행사추진을 결정하고 5개 자생단체가 동참하여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하게 되었다. ‘낙 섬 축제’의 명칭은 구(舊)용현5동에 편입되어 있던 ‘낙 섬’의 지명을 따왔으며, 인조14년 병자호란 시 청군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치르다 사라져간 이윤생과 의병들의 넋이 서려있는 낙 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지역·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개최되는 경로잔치와 더불어 용현5동 지역의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의 취지로 ‘화합과 나눔의 공동체 구현’을 행사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축제는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제1부 낙 섬 어르신마당, 제2부 낙 섬 화합마당, 제3부 낙 섬 나눔 마당
연수어린이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학부모대상의 작가와의 만남, 동화 구연 강연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연수구의 유일한 어린이도서관으로 이번 개관 2주년 기념행사는 도서관의 발전을 기원하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행사로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도서기증운동 동참으로 어린이들에게 기증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주는 「책 나눔 잔치」와 도서관 개관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서 「축하댓글 달기」가 열린다. 또한 오는 2일과 9일에는 풍선아트 일일체험과 자신만의 개성을 뽑 낼 수 있는 미니 북 만들기, 4일과 6일에는 전문 동화구연가의 단계별 강의로 익혀보는 효과적인 동화구연법 익히기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7일에는 '우리아이 행복한 책읽기'의 저자 신애숙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바탕책읽기의 중요성과 상황별 독서교육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8일에는 장단 놀이극 '안녕, 핫도그'가 공연된다. 국악놀이 '안녕, 핫도그'는 장단을 바탕으로 국악연
인천남부경찰서는 21일 호프집에 술을 마시다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전3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박모씨(35)가 운영하는 A호프집에 일행들과 술을 마시러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인도 소화전 관구 마개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쯤 12시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설치된 소화전 관구마개 7개를 4차례에 걸쳐 모두 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